계시록 제2장 : 촛대의 비밀과 별의 비밀.
< 16 절 >
회개하라
계2장과 3장에 들어오면 계속해서 회개에 관한 말씀이 나오는데
버가모 교회가 회개해야 할 것은 세 가지로서 발락과 발람과 니골라당의 행위다.
발락의 행위는 물질을 이용하여 남을 미혹하는 행위며
발람의 행위는 하나님의 종이 말씀을 따르지 않고 물질에 미혹되는 행위며
니골라당의 행위는 복음과 말씀이 중심이 되지 않고 인간을 중심해서 모임을 만들고 협력하고 힘을 합해서 불순종하고 거역하는 행위다.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
발락, 발람, 니골라당의 행위를 이기지 못하고 버리지 못하는 사람은 주님이 대적으로 생각하신다.
대적은 꼭 복음을 비방하고 훼방하고 방해하는 것만이 아니라 발락의 행위나 발람의 행위, 니골라당의 교훈을 버리지 못하고 따르는 것 또한 복음의 대적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발락의 행위, 발람의 행위, 니골라당의 행위를 하지는 않았는지 뒤돌아보며 매일 회개해야 한다.
< 17 절 >
이기는 자.
계2장과 3장에서는 계속 이기는 자를 말하고 있는데
본문의 말씀과 같이 발락의 행위를 이기고 발람의 행위를 이기고 니골라당의 행위를 이겨야 한다.
이긴다는 것은 그러한 행위들을 회개하고 다시는 행치 않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자신은 그러한 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더라도 늘 돌아보며 회개해야 하는데 자신의 잘못된 기준으로 인하여 그렇게 판단했지만 하나님 편에서는 그러한 행위가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복음의 대적이 되는 것이다.
감추었던 만나.
여기서 만나라고 하는 것은 새 양식이라는 뜻이다.
출애굽 한 히브리민족이 애굽에서 가지고 나온 양식이 떨어지니 광야에서 하나님은 그들에게 만나라는 새 양식을 주셨다.
이와 같이 이 시대에도 감추었던 만나를 새 양식으로 주시는데 새로운 말씀, 새로운 진리로 주신다.
감추었던 만나란 봉함했던 말씀이라는 뜻이다.
(단12:4, 9)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봉함하라고 했던 말씀을
(계22:10)때가 가까울 때에 더 이상 인봉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계5:1, 7)일곱 인으로 완전히 봉함한 책을 예수님께서 취하시고
(계6:1)인봉을 개봉하시므로 봉함했던 말씀이 공개되며 감추었던 만나가 이 시대에 새 양식 새로운 말씀, 새로운 진리로 등장하게 되는 것이다.
이 말씀은 시대 따라 주신 말씀으로서
마24:45-46절에서는 때를 따라 나누어 주는 양식이라고 하였고
히5:12-14절에서는 단단한 식물이라고 하였고
사25:6-8절에서는 골수의 기름, 오래 저장한 맑은 포도주라고 하였고
계10:8-10절에서는 작은 책을 꿀같이 먹으라고 하였고
겔3:1-3절에서 에스겔선지는 창자에 가득 채우라고 하였다.
이사야선지는 에덴동산에서 선악과 먹고 들어온 사망이 지난 육천년 동안 왕노릇 하였으나 골수의 기름같은 요한계시록의 말씀과 오래 저장한 맑은 포도주 같은 선지서의 말씀을 먹으면 사망이 영원히 멸하여진다고 하였다.
사망은 영원히 멸하여지고 생명만이 존재하니 죽을 몸이 죽지 아니할 몸으로 썩을 몸이 썩지 아니할 몸으로 변화체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은혜시대에는 요한복음5:28절의 말씀과 같이 생명의 부활을 하게 되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하신 말씀이다.
이는 은혜시대 복음을 받고 사망과 생명이 공존하여 있다가 사망에 갔다가 부활하므로 영생을 얻을 수 있었으니 이것이 생명의 부활이다.
사40:29-31절의 말씀과 같이 사망이 멸하여지면 체질이 변하여지는 증거가 있게 되는데 이는 새 힘으로 오게 된다.
하나님께로 새 힘이 내려온다는 것은 자신의 체질이 변화되고 있다는 증거다.
감추었던 만나를 영의 양식으로 먹게 되면 그 말씀이 우리 속에서 운동하며 심령의 성전도 이루고
악의 세력을 몰아내고 하나님이 주시는 새 힘도 받아들이고 심령에 들어가 공허가 물러간다.
말씀이 심령에 채워지면 두려움이 사라지고 담대함이 생기고 담력이 생기고 영력이 생긴다.
흰 돌.
돌은 이방을 뜻하고
흰 돌은 변화체를 이룬 종이다.
감추었던 만나를 먹으면 흰 돌이 되고 흰 돌은 변화체를 이룬 종으로서 이는 예수님의 형상을 이룬 종이다.
요1:1절과 같이 말씀으로 계시던 예수님이
요1:14절과 같이 육신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으니
예수님은 신성과 인성을 모두 겸하신 분이다.
우리가 말씀을 아구까지 가득히 채워 예수님의 형상을 이루어야 한다.
은혜시대 복음은 예수가 믿어지게 하는 복음이지만
환난시대 복음은 예수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게 하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