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제289차]21/12/29(저녁) " 순종하는 마음을 주셔서 새로운 기회를 주신다"  (삼상15: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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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9. 289차 성회 셋째 날 저녁예배

 

순종하는 마음을 주셔서 새로운 기회를 주신다. 삼상15:22~23

 

사울 왕에게 있었던 역사적인 배경을 보면, 순종해야 할 사람이 불순종할 때 불순종한 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여호와의 말씀을 버린 것으로 여기셨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불순종하고 거역하는 것은, 여호와의 말씀을 버린 것이 된다.

사울 왕은 아말렉을 멸하지 않고 좋은 것을 남겨왔는데, 이것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린 죄가 되었다. 여호와의 말씀을 버린 죄는 곧 여호와를 버린 것이 되었다.

결국에는 사무엘이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다고 하였다.

사무엘을 통해 여호와의 말씀이 떨어지는 순간 확정되는 것이기에 번복할 수 없었다. 다급했던 사울왕은 사무엘의 겉옷자락을 잡아 옷이 찢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혹시라도 지난 한 해 동안 우리가 불순종한 것이 있다면, 한 해가 가기 전에 하나님의 경고가 확정되지 않도록 여호와의 마음이 돌이켜지는 회개가 필요하다.

마음가짐에 따라 순종하느냐 불순종하느냐가 결정된다.

순종하고 복을 받고 새로운 기회를 얻은 사람들의 공통점은 순종할 수 없는 것을 순종하므로 기적을 받았다.

=> 새로운 기회, 새로운 기적, 새로운 역사, 새로운 축복을 받았다.

아브라함은 100세에 낳은 이삭을 하나님께 드리라고 했지만, 아브라함은 드렸다.

22장에 일어났던 사건을 훗날 히11장에 기록되었는데, 아브라함은 이삭을 잡아 하나님께 드려도 다시 살리실 것을 믿었다고 하였다.

이 사건을 통해서 볼 수 있는 것은 순종은 믿음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은 이삭 대신에 수양을 주셨고 여호와 이레의 축복을 주셨다.

우리는 위기를 넘어서 새로운 기회를 주신다는 역사 속에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을 가지고 여호와 이레의 축복을 받아야겠다.

나아만 장군은 엘리사의 말에 순종하고 요단강에서 일곱 번 씻고 나오니 문둥병이 치료되었다.

우리도 하나님이 새로운 기회를 주시면 나아만의 문둥병과 같이 고쳐지지 않는 병

안일과 태만, 게으름에 빠진 마음의 병, 신앙의 병이 치료될 것이다.

늘 자기 생각이 하나님 생각보다 앞서는 정신의 병이 치료되게 하실 것이다.

기도가 안 되는 병이 치료되게 하실 것이다.

영적인 병은 하나님의 역사 앞에서만 치료된다.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말씀에 믿음을 가지고 요단강에 들어서니 강물이 멈춰 뭍이 드러나 건넜고, 여리고를 7번 돌라는 말씀에 믿음을 가지고 도니 여리고성이 무너졌다.

나면서 소경이 되었던 자에게 침으로 흙을 이겨 바르시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고 오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니 눈이 뜨였다.

순종과 불순종의 차이는 믿음이고, 인간의 생각을 내려놓느냐 내려놓지 못하냐다.

제자들은 밤새도록 디베랴 바다에서 그물을 던졌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 주님께서 배 오른편에 던지라는 말씀에 순종하니 153마리를 잡았다.

불순종하는 사람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주시지 않는다.

1. 순종하는 마음을 주셔서 예언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게 하신다.

1:1~3

예언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는 것은 때가 가깝기 때문이다.

이 말씀을 읽을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지킬 수 있는 것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순종하는 마음을 주셔서 읽게 하시고 듣게 하시고 지키게 하시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새로운 기회다.

순종하는 마음을 통해서 새로운 기회를 주시는 역사다.

허락하시지 않은 자에게는 사29:9~12같이 깊이 잠들게 하는 신을 부어 영적인 소경을 만드셔서 묵시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게 하신다고 하였다.

그렇다면 이 예언의 말씀을 읽을 사람은 누구인가.

=> 3:18에서는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고 하였다. 예언의 말씀을 보고 읽을 수 있게 하시는 것이다.

봉함해놓은 말씀이 개봉되고 그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비밀을 찾아내는 것이 읽는 것이다.

눈이 열리지 않으면 아무리 보고 읽어도 의미가 없다.

봉함한 책이 아니고 개봉된 책으로 읽어지는 은총과 축복이 순종하는 마음을 받은 종에게 주시는 것이다.

 

듣는다는 것은, 2장과 계3장에서 일곱 번이나 귀 있는 자라고 하였다.

50:4~5에서 하나님이 아침마다 귀를 열어주셔서 학자같이 알아듣게 하신다는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귀가 열리는 사람이 순종하는 영을 받고, 순종하는 마음을 주신 사람이다.

 

지킨다는 것은 계3:10에서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너를 지키어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신다는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마음속에 들어온 말씀이 사라지지 않도록 마음 판에 새기고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도록 잘 간수하는 것이 지키는 것이다.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주님도 지켜주시는데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신다.

 

요한계시록을 계속해서 눈이 열려 읽어야 하고 귀가 열려 들어야 한다.

한 번 듣는 사람보다 열 번 듣는 사람이 복이 있고 열 번 듣는 사람보다 백 번 듣는 사람이 복이 있다.

일주일에 한 번 듣는 사람과 아침저녁으로 반복해서 듣는 사람이 어찌 같을 수 있겠는가.

말씀을 계속해서 들으므로 말씀이 채워지는 것이다.

 

2. 순종하는 마음을 주셔서 작은 책을 꿀같이 먹게 하신다.

10:8~10

주님은 밧모섬에 오셔서 사도요한을 통해서 요한계시록을 기록하게 하시면서 작은 책이라고 하셨다.

2:17에서 감추었던 만나라고 표현하였는데, 이는 우리 시대에 영의 양식으로 삼으라는 뜻이다.

3:1~3에서는 두루마리를 배에다 창자에다 채우라고 하였다.

2장에서 가나 혼인잔치의 돌 항아리 여섯에 물을 아귀까지 채우듯이, 우리가 아멘으로 작은 책의 말씀으로 받을 때 말씀이 채워지는 것이다.

빈 그릇에는 이름이 없지만,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이름이 바뀌게 된다.

될 일의 말씀을 담으면 우리는 사명자가 되는 것이다.

25:6~8에서는 골수의 기름으로 먹으면 사망을 영원히 멸하여주신다고 하였다.

5:12~14에서는 단단한 식물이라고 하였으며 이를 먹으면 장성한 자의 신앙이 되어 선악을 분변할 수 있게 된다고 하였다.

작은 책의 말씀을 먹은 것만큼 사망이 멸하여지는 것이다.

3:3~4에서는 합당한 자를 말하였다.

=> 교회의 성도가 되는 수준에 머물 것이냐, 작은 책의 말씀을 먹고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는 수준으로 나설 것이냐

순종하는 영을 받은 사람이 작은 책의 말씀이 꿀같이 달게 느껴지는 것이다.

작은 책을 꿀같이 먹었다면 마24:45~46같이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줄 수 있어야 한다.

먹은 것이 작은 책이라면, 작은 책이 나와야 한다.

작은 책을 아귀까지 채웠다면, 작은 책이 나와야지 다른 것이 나와서는 안 된다.

 

3. 순종하는 마음을 주셔서 성령의 감동을 받게 하신다.

순종하는 영과 마음이 없으면 성령의 감동도 없다.

1:10

사도요한은 밧모섬에서 1차 성령의 감동을 받으면서 밧모섬에 오신 예수님과의 만남을 가졌다.

4:2에서 2차 성령의 감동을 받으면서 눈이 열려 보좌 세계를 보았고, 귀가 열려 주의 음성을 들었고, 보좌 세계에 올라가 삼위일체 하나님을 보았다.

사도요한과 같이 성령의 감동을 받아 요한계시록을 통달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벧후1:20~21을 보면, 예언은 성령의 감동을 받아 기록한 말씀이기에 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면 안 된다고 하였다.

=> 성령의 감동을 받아 전하는 것이 아닌 것은 사사로이 푸는 것이다.

=> 요한계시록을 전하는 종은 성령의 감동을 받아야 한다. 성령의 감동을 받아 기록한 말씀이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의 군대가 많아도 골리앗과 싸우러 나가는 사람이 없었다. 여호와의 신의 감동을 받은 다윗이 골리앗을 이기고 블레셋 군대를 이길 수 있었던 것과 같이, 교회에 모이는 사람의 숫자는 중요하지 않다. 다윗과 같은 종이 교회에 얼마냐 있느냐가 중요하다. 교회에 성령의 감동을 받은 사람이 있다면 하나님의 역사 속에 갈 수 있다.

성령의 감동이 함께 하실 때, 불순종하는 영이 물러가게 하시고 불순종하는 마음이 사라지게 하시고 하나님의 역사의 소용돌이에 복종케 하시는 것이다.

 

4. 순종하는 마음을 주셔서 하나님의 인치는 곳으로 모이게 하신다.

인을 치는 장소는 여러 곳이 될 수 없다. 성경에서는 동방 해 돋는 데라고 하였다.

인 맞을 종들은 때가 되면 성령의 감동 가운데 하나님의 인을 치는 곳으로 모이게 하실 것이다.

9:3~6에서는 가증한 일로 인하여 울며 탄식하는 자에게 표하라고 하셨다.

11:25같이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채워지게 된다.

6:9~11같이 하나님의 인 맞은 종들이 나오기 위해 보좌 앞의 순교자들의 호소기도가 있게 된다.

7:1~4같이 하나님의 인 맞은 종이 유다지파 12,000으로 시작해서 베냐민 지파 12,000으로 144,000의 수를 채우게 된다.

하나님의 역사의 소용돌이가 말씀 따라 일어날 것이다.

 

 

결론 : 순종하는 마음을 주신 것이 새로운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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