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벨에서 나와 자유함을 받으라 (계18:1-5)
인간의 힘을 모아 시날 땅에 탑을 하나 쌓았으니 그것이 바벨탑이다. 어느 날 여호와 하나님이 세상을 내려다보니 다시는 세상을 홍수로 심판하지 않겠다고 언약을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이 다시 세상을 홍수로 심판하면 피하기 위해 탑을 쌓고 있었다. 그래서 하나님이 땅에 내려와 모든 사람의 언어를 혼잡케 하셨다. 이것이 바벨의 시작이다. 바벨이라는 뜻은 혼잡이다. 또 유다와 이스라엘을 함락하고 솔로몬이 만든 예루살렘 성전을 깡그리 무너뜨리고 사람들을 포로로 잡아간 나라가 있었으니 다니엘서에 나오는 바벨론이라는 나라다. 이 바벨론이라는 나라도 하나님 앞에 교만하고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이라고 하시며 심판을 하셨다. (계18:2)의 바벨론은 물질과 문명이 극도로 발달한 이 세상을 가리켜서 사도요한을 통해서 하나님은 바벨론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이 바벨론이 계시록 18장에 의하면 멸망받게 되었으니 그 이유는 (계18:4-5)죄가 하늘에 사무쳤기 때문이다. 이 세상이 얼마나 죄를 짓는지 그 죄가 하늘에 사무쳤다는 것이다. 노아 홍수 때는 죄가 지면에 가득하므로 물로 심판을 하셨지만 이번에는 죄가 하늘에 사무쳤기에 4절과 같이 재앙을 받게 되는데 하나님의 백성은 하늘에 사무치는 죄에 참예하지 말고 거기서 나와 재앙을 받지 말아야 한다. 내가 이 세상에 몸담아 살지만 거기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 자유함을 받는 것이 죄에 참예하지 않고 나오는 것이다. (사33:16)이사야 선지는 눈을 감아 악을 보지 말고 귀를 막아 피 흘리려는 꾀를 듣지 말라고 하였으니 악한 것이 있으면 눈을 감으라는 것이며 좋지 않은 말을 할 때 귀를 막으라고 뜻이다. 1) 귀신의 처소 바벨론에서 나와 자유함을 받으라
귀신은 사람이 죽은 사후의 영이라고 하지만 그것은 맞지 않는 말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때 우편의 강도가 "주여 당신의 나라에 임할 때 나를 기억하소서"라고 하자 예수님께서는 "니가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하고 말씀하셨고 엘리야가 사르밧의 죽은 아들을 살릴 때 "여호와여 이 영혼으로 돌아오게 하소서" 하셨으니 믿고 죽은 자의 영혼은 낙원으로 믿지않고 죽은 자의 영혼은 불못에 가게 된다. 그러니 사람이 죽은 사후의 영은 이 세상에 떠돌 수가 없다. 때때로 여러가지 역사가 있는 것은 마귀의 장난이다. (계16:13-14)귀신의 영은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선지자의 입에서 나온다고 하였다. 용은 마귀 역사가 오래 오래 묵어 변한 것이다. 귀신의 영은 사람을 미혹케 하는 영이라고 하였다. 다시 말하면 귀신의 영은 미혹하는 영이다. 이런 세상을 바벨론 또는 귀신의 처소라고 한다. 그런데 본문에서는 거기에서 나와 자유함을 받으라고 하였다. 옛날 바벨론이라고 하는 나라에 다니엘과 그의 친구 세명이 포로로 잡혀가서 바벨론이라는 나라 속에서 살게 되었다. 바벨론에서는 그들에게 바벨론의 법대로 살라고 요구하였지만 그들이 뜻을 정하기를 바벨론에 살찌라도 고향 예루살렘에서 지키던 법을 행하고 죽더라고 그 뜻을 지키기로 생각하며 세 가지 뜻을 정하였다. 그 세 가지 뜻은 오직 하나님만 섬기기로 뜻을 정하였고, 부정한 음식을 먹지 않기로 뜻을 정하고, 무슨 일이 있어도 예루살렘을 향하여 하루 세 번씩 기도하기로 뜻을 정하였다. 식사시간에 좋은 음식이 나왔지만 다니엘과 그 세친구는 먹지 않았고 환관장에게 물과 채식만을 먹도록 열흘만 시험하여 보고 얼굴이 그들보다 못하지 않다면 그것을 허락하게 해달라고 하였다. 열흘 후에 보니 그들의 얼굴이 다른 사람보다 더 윤택하자 그들은 먹는 것으로부터 자유함을 받았다. 사람이 어디 사는 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어떻게 사는 가가 중요하다. 예루살렘에서 살아도 아무거나 막 먹는 사람과 바벨론에서 살아도 성결된 것만 먹는 사람이 있듯 우리가 바벨론 같은 세상에 살아도 성결된 것만 먹어야한다. 느부갓네살이라고 하는 왕이 두라평지에 금신상을 세워놓고 모두 절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하나님 한분만 섬기기로 뜻을 정한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절하지 않았고 그들은 오히려 왕에게 말했다. "왕이여 그리하지 마옵소서.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풀무불에서 건져 주시겠고 건져주시지 아니하실찌라도 그리하지 아니할줄 아옵소서"라고 담대히 말하였다. 화가난 느부갓네살왕이 칠배로 뜨겁게한 풀무불에 결박하여 집어넣었으나 풀무불에 들어가자마자 결박이 풀어지면서 자유함을 얻었다. 그런데 느부갓네살왕이 보니 풀무불 속에 있는 사람이 세 사람이 아니라 네 사람이었으니 마지막 사람은 신의 아들의 형상 같았다. 그들을 풀무불에서 나오게 하니 옷에서 불에 탄 냄새도 나지 않았고 그들은 자유함을 얻었다. 믿음있는 사람, 하나님 앞에 바로 하려고 하는 사람은 자유함을 얻는다. 아무리 세상이 죄악의 세상이 되어도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그 곳에서 자유함을 얻을 수 있다. 다니엘이라고 하는 사람은 바벨론이라고 하는 나라의 총리가 세 명인데 그 중에 최고의 총리이므로 많은 사람이 다니엘을 시기하여 다니엘을 고소할 틈을 찾고자 하였으나 그는 민첩한 사람이므로 모든 일에 고소할 틈이 없었다. 그래서 다니엘이 예루살렘을 향한 창을 열어놓고 기도하는 것을 보고 왕에게 가서 삼십 일 동안 누구든지 왕 외에 어느 신에게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굴에 던져 넣기로 금령을 정하도록 하였다. 결국 다니엘은 그들의 모함에 걸려 사자굴에 던져졌고 다음날 왕이 다니엘이 든 굴에 가서 슬피 소리 질러 "사시는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너의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사자에게서 너를 구원하시기에 능하셨느냐"라고 물어보았다. 다니엘이 "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치 아니하였사오니 이는 나의 무죄함이 그 앞에 명백함이오며...." 그 때에 왕이 얼마나 기뻐하는지 다니엘을 끌어내고 다니엘을 모함한 자와 그의 가족까지 사자굴에 집어넣고 그들이 살던 집은 거름터로 만들고 말하였다. "다니엘이 섬기는 하나님을 찬송할찌어다~!" 그 때부터 다니엘과 세 친구는 기도를 자유롭게 할 수 있었다. 이 자유함은 그들이 그냥 받은 것이 아니라 그만한 노력이 있었다. 우리가 살기는 다니엘과 같이 바벨론에 살아도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같이 구별된 삶을 살면 하나님은 자유함을 주시고 하나님은 그 사람을 지키신다. 귀신의 처소 바벨론에서 나온다고 하는 것은 그 곳을 떠난다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구별된 삶을 사는 것이다. 그 사람들에게 자유함을 주시는데 먹는 것의, 기도하는 것의, 믿음의, 삶의, 생활의 자유함을 주신다. 2) 귀신의 영의 지배를 받지 않고 자유함을 받으라.
(계18:1-3)귀신의 영이 사람들 속에 들어가서 사치, 향락, 음란, 그리고 부의 치부를 하도록 만든다고 하였다. (계18:12-14)에는 외국에서 들어오는 수입상품이 들어오는데 최고의 상품이 들어온다고 하였으니 지금으로 보면 사람들이 명품을 선호하게 되고 사치하게 되니 이것은 귀신의 영이 들어가서 사치를 부추기는 것이다. 하나님의 영의 지배를 받으면 늘 감사하고, 찬양하고, 기도하고, 봉사하고, 구제하고, 연보하고, 충성하고, 온유하고, 겸손하고, 절제한다. 성령이 내 속에 충만하고 하나님의 영이 내 속에 왕래하면 귀신의 영의 지배에서 자유함을 받을 수 있다. 하나님의 영이 머리속에, 마음속에, 생활속에서 나를 지배하므로 자유함을 받자. 3) 죄에 참예하지 말고 재앙을 받지 말고 자유함을 받으라.
모든 사람이 우상 앞에 절할 때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는 절하지 않았듯 우리도 이 세상 속에 살지만 그들이 짓는 죄에 참예하지 않는 구별된 신앙, 구별된 생활을 해야하는데 그 죄에 참예하지 않는 사람은 그 재앙도 받지 않는다. 재앙은 계시록 16장에 나오는 진노의 일곱 대접 재앙이다. 계시록 16장에 나오는 진노의 일곱 대접 재앙. 첫번째 재앙은 온 몸에 독종이 발하는 재앙이며 두번째 재앙은 바닷물을 피로 만들어 바다의 생물을 모두 죽게하며 세번째 재앙은 강과 물샘 전체를 피로 만들어 사람으로 피를 마시게 하며 네번째 재앙은 해가 권세를 받아서 사람을 태우며 다섯번째 재앙은 동시에 세상이 캄캄하게 하여 좌우를 분별 못하게 하며 여섯번째 재앙은 아마겟돈 전쟁이 일어나서 하나님의 아들이 하늘군대를 이끌고 이 세상에 오셔서 용을 잡아 무저갱에 가두시고 짐승과 거짓선지는 산채로 잡아서 불못에다 넣고 그리고 남은 모든 악인들은 모두 죽여서 새의 밥을 만들며 일곱번째 재앙은 하늘로 백근짜리 우박이 떨어지고 지진으로 이 지구가 천갈래 만갈래로 갈라진다고 예언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바벨론에서 사느냐가 아니라 그곳에서 어떻게 사느냐 하는 것이다. 예루살렘에 살면서 막 사는 것보다 바벨론에 살면서 경건하게 사는 것이 낫지만 예루살렘에서 경건하게 살 수 있다면 더 좋을 것이다. 우리는 죄에 참예하지 말고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한다. 결론 : 자유함을 받은 종 신령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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