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예언하는 종. (계11:3-6)
1) 두 증인의 권세를 주신다.
다시 예언하는 종에게는 권능정도가 아니라 권세를 주신다.
두 증인의 권세라는 단어만 봐도 은혜시대 역사가 아니라 말세의 역사임을 짐작할 수 있다.
은혜시대에는 행1:8절과 같이 권능을 주어서 예루살렘과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고 하였으니 이것이 은혜시대 종의 사명이다.
그러므로 계11:3절에서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하신 말씀은 환난시대 역사임을 알 수 있다.
다시예언하는 종 전체가 두 증인의 권세를 받게 되는데
두 증인의 권세란 엘리야적인 역사와 모세적인 역사가 합하여진 권세다.
2) 굵은 베옷을 입고 일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한다.
1260일 동안 다시예언하면서 전 세계를 회개시키게 되니
이 기간동안은 다시예언하는 기간이면서 전 세계 사람이 회개하고 나와서 환난 가운데 구원받는 기간이기도 하다.
다시예언을 하는 것은 전 세계를 회개시키며 환난 가운데 구원받게 하기 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주님이 심판하러 오시기 전에 구원받을 사람은 회개하고 돌이키는 기간을 주는 것이다.
3) 두 감람나무, 두 촛대.
두 감람나무는 기름부음 받은 종을 뜻한다.
(슥4:12-14)감람나무 금기름을 머리에 받는 종이 나온다고 하였다.
두 촛대는 심령에 성전을 이룬 종을 뜻한다.
(계1:20)일곱 금촛대 교회란 우리의 심령에 이루어지는 성전을 말한 것이다.
두 촛대란 두 명이라는 뜻이 아니라 과거 성전의 좌우에 촛대가 있었는데 이것 때문에 두 촛대라고 표현한 것이다.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의 둘이라고 하는 의미는 완전하다는 뜻이 되기도 한다.
기름부음 받지 않고 심령의 성전을 이루지 않고는 근본적으로 다시예언하는 종이 될 수없다는 것이다.
말세에 하나님의 인맞은 종은 지명받은 종으로서 그 분이 기름을 부어 주시고 심령의 성전도 이루도록 해주신다.
지명받은 종과 지명받지 못한 종의 차이는 지명받은 종은 마음을 열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여서 심령의 성전을 이루게 된다.
심령의 성전은 말씀이 바탕이 되고 진리가 기초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고는 심령의 성전을 이룰 수 없다.
4) 입에 불이 나가는 역사.
5절에서 "만일 누구든지 저희를 해하고자 한즉 저희 입에서 불이 나서"라고 말씀하셨는데 하나님의 인 맞은 종의 입에서 불이 나가는 역사는 하나님이 다시예언하는 종에게 만일을 위해서 주신 역사다.
5)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친다.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므로 계11:10절과 같이 땅에 거하는 자들이 괴로워한다고 하였다.
과거 모세가 열 가지 재앙으로 애굽을 칠 때에 애굽 사람들은 모세를 생각하기를 자신들을 괴롭게 하는 자로 생각하였다.
그러나 히브리민족의 입장에서는 모세가 애굽을 괴롭혀야만 자신들의 사는 길이 열리는 것이었다.
이와 같이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인 맞은 종들이 대적들을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그들을 괴롭게 할 때에 구원받을 백성이 사는 길이 열리는 것이다.
또한 이것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괴롭게 한 자들에게 내리는 보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