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명자의 간절한 기도 역사. (사26:16-17)
구약에 엘리야의 기도가 목숨을 담보로 한 간절한 기도였고, 다니엘의 기도가 목숨을 담보로 한 간절한 기도였다. 신약에 와서는 예수님의 간절한 기도가 생명을 내어 놓으신 기도였다.
선지자 이사야는 지금으로부터 2750년 전에 예언을 하기를 말세에 사명이 있는 종들이 기도를 해야 하는데 산기가 임박한 여인이 구로하며 부르짖음 같은 간절한 기도를 하라는 것이다.
우리의 간절한 기도가 상달되어 하나님의 마음을 뜨겁게 하고 하나님이 생각을 바꾸셔서 응답을 내리시면 다시 하나님께 상달되는 기도를 하고 하나님은 다시 응답을 내려주시며 기도가 순환되는 역사를 주신다.
1) 심령의 사대난제를 해결해주신다. (사24:1-3)
사명자의 간절한 기도 역사 속에 심령의 사대난제를 해결해 주신다.
사24:1-3절의 말씀은 창1:1절 이하에 있는 말씀과 유사한 말씀인데 창1:1절 이하의 말씀은 하나님이 이 지구를 정돈하시기 전의 혼돈상태를 말씀한 것이고 사24:1-3절의 말씀은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심령상태를 말씀하신 것으로서 사명자의 간절한 기도 역사 속에 심령의 사대난제를 해결해 주신다는 것이다.
먹는 것이나 사는 것이 조금 불편해도 사는데 문제가 없지만 심령의 문제가 가장에게 있다면 그 가족이 힘들게 되고 주의 종에게 있다면 그 성도들이 힘들게 되며 심령의 문제는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도 힘들게 만드는 것이다.
심령의 사대난제는 심령이 텅 빈 것 같은 공허함, 목이 마른 것 같은 컬컬함, 캄캄한 밤중에 있는 것 같은 답답함, 어떠한 영적인 의욕도 생기지 않는 곤고하고 곤비함이다. 이러한 심령의 사대난제가 주의 종이나 성도 할 것 없이 닥쳐오게 되니 성도에게 오는 심령의 사대난제보다 주의 종에게 오는 심령의 난제가 더 크게 된다.
간절히 기도하는 사명자에게는 심령의 사대난제가 없도록, 심령의 부족함이 없도록 하나님의 역사를 주시니 이것이 사명자의 간절한 기도 역사 속에 주시는 축복이다.
공허함이란 심령이 텅 빈 것 같은 느낌, 가을에 고독하고 쓸쓸한 것 같은 느낌이다. 이런 사람이 병원에 가면 갱년기라고 하지만 이는 말씀이 없어서 오는 공허다.
우리의 심령에 말씀을 채워야 하는데 선지서와 요한계시록으로 이루어지는 될 일의 말씀을 채워야 한다.
히5:12-14절에는 단단한 식물이라고 하였으니 젖같은 그리스도 도의 초보적인 말씀을 먹으면 점점 더 공허해지기에 젖을 먹지 말고 단단한 식물을 먹으라고 하였다.
계10:8-10절에서는 작은 책을 꿀같이 먹으라고 하였다. 우리의 영혼이 예언의 말씀을 흡족히 먹을 때 심령의 공허함이 물러가는 것이다.
컬컬함. 말씀을 영의 양식으로 먹으면 성령의 생수를 마셔야 컬컬함이 사라지는 것이다. 슥13:1, 슥14:8절같이 예루살렘에서 사시사철 흐르는 성령의 생수를 마셔야 컬컬했던 심령이 시원해지고 머리가 시원해지고 몸이 시원해지는 것이다. 이런 은혜를 받으면 피곤하지 않고, 졸리지 않고, 영이 한없이 맑아지게 되고, 새 힘이 오고, 몸이 가벼워지고, 몸에 있는 질병이 사라지게 된다.
이런 사람은 표정도 좋아지고 감사와 기쁨이 생긴다.
답답함. 심령에 어두움, 흑암이 들어오면 심령이 답답해지고 그 때에 누군가 자신을 건드리면 혈기가 나오고 못 참게 되는 것이다. 그 때에 여호와의 영광의 빛을 비추어주시면 심령이 밝아지고 답답함이 물러가게 되는 것이다.
곤고하고 곤비함. 곤고하고 곤비함이 생기면 사람이 영적 의욕을 상실하여 찬양하기도 싫고, 기도하기 싫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도 싫고, 움직이기도 싫어지게 된다. 영적으로 이 단계까지 오게 되면 이 사람은 중병에 걸린 것이다.
곤고하고 곤비함은 영적인 의욕뿐만 아니라 삶의 의욕까지도 잃게 되며 이 사람이 극한에 이르면 세상에 빠지거나 자살을 택하게 되는 것이다.
곤고하고 곤비해진 사람에게는 사40:31절같이 여호와를 앙망하게 하고 다시 긍휼을 베푸사 새 힘을 그 속에 넣어주시는 것이다. 새 힘을 받으면 영적 의욕이 살아나고 기도가 살아나게 된다.
사명자의 간절한 기도 역사 속에 심령의 사대난제를 하나님의 방법으로 해결해주시니 말씀을 채워서 심령의 공허함이 떠나가게 하시고 성령의 생수를 부어주셔서 심령의 컬컬함이 떠나가고 영광의 빛을 비추서 심령의 답답함이 떠나가고 새 힘을 내리사 곤고하고 곤비함이 떠나가게 하신다.
사람이 기도의 힘을 잃는 것은 기도가 잘 안되고 기도해도 응답이 안내릴 때 기도를 포기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가 우리에게 내리면 기도의 힘이 생기게 되니 이는 우리가 기도를 하고자 해서 되는 것이 아니요 주님이 우리에게 간절한 기도를 할 수 있도록 바꾸어 주시기 때문이다. 기도할 때에 기도의 맛을 알게 되고 기도가 상달되고 기도가 응답되고 기도가 순환되며 기도가 막히지 않게 된다.
2) 사망을 영원히 멸하여 주신다. (사25:6-8)
사망이라고 하는 것은 에덴동산에서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고부터 인간에게 사망이라고 하는 것이 들어온 것이다. 이 사망은 우리에게 들어와 우리의 육체는 사망으로 갈 수밖에 없었지만 이러한 인간을 구원하시려고 오신 분이 생명의 주 예수님이다. 우리가 생명의 주를 믿음으로 주님으로부터 생명의 말씀, 생명의 빛이 들어오므로 우리 속에는 선악과를 따먹고 들어온 사망과 예수님을 믿음으로 들어온 생명이 공존하게 되었다.
생명을 다할 때는 육체는 사망으로 가지만 그 영혼은 낙원에 가있다가 요5:28-29절같이 백보좌 심판 때에 생명의 부활로 나오게 된다. 요5:24절에서는 나를 믿고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를 믿어도 일단은 죽어야 하는 것이다.
요3:3-5절에서 예수를 믿고 그 영혼이 낙원에 가게 되는 것을 중생체라고 하였고 고전15:52-54절에서 사망이 영원히 멸하여진 체질을 변화체라고 하였다.
본문에서 골수의 기름같은 요한계시록과 오래 저장한 맑은 포도주같은 선지서의 말씀을 먹을 때에 가리워진 면박과 덮힌 휘장을 제하셔서 사망을 영원히 멸하여 주신다는 것이다. 사망과 생명이 공존하고 있다고 사망이 영원히 멸하여지므로 생명만이 남아 죽지 않는 것이다.
고전15:52-54절에서는 이러한 몸을 변화체를 이루시니 죽을 몸이 죽지 아니할 몸으로 썩을 몸이 썩지 아니할 몸으로 변화되고 사망이 이김의 삼킨바 되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응하여지며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살전5:23절에서 사도바울은 우리 주 강림하시기 까지 영과 혼과 몸이 흠없이 보전하기를 원하노라고 하였다. 이러한 사람은 살전4:16-17절같이 공중에서 주의 재림을 맞이한다는 것이 성경의 예언이다.
3) 심지가 견고한 신앙이 되게 하신다. (사26:3)
심지가 견고하다고 하는 것은 선지서와 요한계시록의 될 일의 말씀이 우리 마음속에 들어와 뿌리를 깊이 내려 그 말씀을 통해 이루어진 신앙이 견고하게 되어 웬만한 일에는 흔들림이 없는 신앙이다. 심지가 견고한 신앙은 사람이나 환경, 어려움이 있어도 흔들리거나 변하거나 동요되지 않는다.
한번 말씀을 붙들었으면 그 심령이 견고하여 사람에 흔들리지 않고, 생활에 흔들리지 않고, 물질에 흔들리지 않고, 미혹에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되고 그 사람에게 예수님이 평강에 평강으로 더하여 주신다. 자신의 삶 속에 평강이 없다면 이는 그 신앙이 심지가 견고하지 못한 것이다.
교회를 맡은 주의 종이 더욱 심지가 견고해야 하며 가정의 가장이 심지가 더욱 견고해야 한다. 심지가 견고해지고, 신앙이 견고해지고, 마음이 견고해지고, 기도가 견고해지고, 말하는 것이 견고해지면 평강이 온다. 심령에 평강, 가정에 평강, 교회의 평강, 생활의 평강, 육체의 평강을 주시니 평강은 여호와 살롬이다.
엘리야는 바알선지 450인이 서있어도 아합왕이 서있어도 이세벨 왕후가 서있어도 거기에 기죽지 않고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소서 응답하소서 하고 외칠 때에 하늘로 불이 내려왔다.
4) 환난과 징벌을 면하게 하신다. (사26:16-17)
사26:16-17절에서 환난과 징벌에 관한 말씀은 암7:1-6절의 말씀과 뜻을 같이 한다.
암7:1-3절 같은 황충이가 나와 해하려고 할 때에 "주 여호와여 청컨대 사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하고 기도하면 여호와가 뜻을 돌이켜 이를 이루시지 않는다고 하였다. 황충이는 악독한 사람으로 이러한 황충이의 환난을 받지 않는 역사를 기도하는 사람에게 주신다.
암7:4-6절같이 징벌의 불로 다 불사르려고 할 때에 "주 여호와여 청컨대 그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하고 기도하니 하나님이 뜻을 돌이켜 이루지 아니하신다고 하였다.
결론 : 사명자의 간절한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