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제149차 [2009/10/7 수 (저녁)  마지막 때를 본 선지자들의 기도. (사33:2)]

▣ 마지막 때를 본 선지자들의 기도. (사33:2)

    선지자들은 마지막 때를 다각적인 모습으로 보며 그 때에 어떠한 기도를 해야 하는지 알려주었다.

    선지자들이기에 얼마나 정확하게 말씀했겠으며 얼마나 기도를 잘하였겠는가.
    이 시대에 우리가 어떠한 기도를 어떻게 하느냐가 매우 중요한데 선지자들은 마지막 때를 보고 기도를 했지만 우리는 마지막 때를 살며 선지자들의 기도를 해야 한다.


    즉,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계시로 마지막 때가 어떻게 될 줄을 보이시니 그것을 기록하며 기도를 하고 그 기도도 기록하여 놓았다.
    그러나 선지자들은 마지막 때를 보면서 기도를 한 것이지만 우리는 마지막 때를 살면서 선지자들같은 기도를 해야 하는 것이다.
    선지자는 그냥 기도한 것으로 끝났지만 우리는 마지막 때를 살면서 그 기도한 대로 응답과 역사와 축복이 내려오게 되는 것이다.


1) 마지막 때를 본 이사야 선지자의 기도. (사33:2)
    이사야 선지자가 본 마지막 때는 사33:4절같이 황충이가 나온다고 하였고 사33:11-12절같이 공기가 불이 되어 사람들이 횃돌같이 타버리고 베어서 불에 사르는 가시나무 같이 되는 것을 보았다.

    황충이라고 하는 것은 계9:1-6절같이 다섯째 나팔 불면서 무저갱이 열리고 무저갱으로부터 연기가 올라오게 되는데 그 연기 속에서 황충이가 나온다고 하였다.
    선지자들은 황충이를 곤충이라고 하지 않고 악독한 사람이라고 하였다.  

    이사야 선지자는 황충이가 등장하는 때를 마지막 때로 보았으니 우리가 조심조심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

    황충이는 양심에는 화인을 맞고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고 자신의 마음대로 생각대로 막 사는 사람인데 우리가 경계해야 할 사람은 하나님의 의식하지 않고 사는 사람이다.
    하나님을 의식하고 사는 사람이라면 최소한 범죄를 계획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유 없이 자신에게 무조건 잘해주는 사람도 경계해야 한다.

    마24:3절 이하에서 예수님께서도 사람을 조심하라고 하셨다.


    공기가 불이 되어 사람이 횃돌같이 타버린다고 하는 것은 계9:13-16절에 와서 여섯째 나팔 불며 유브라데 강가에서 일어나는 전쟁으로 지구에 사는 사람 삼분의 일이 죽게 되는 전쟁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전쟁의 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이사야 선지자는 마지막 때라고 하였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러한 시대를 마지막 때로 바라보고 기도했고 우리는 이 시대를 살아보고 있으니 더 간절히 부르짖으며 기도해야 한다.


    이러한 시대에 이사야 선지자는 사33:2절같이 네 가지 기도를 하라고 하였다.

    여호와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은혜다.

    사람이 은혜를 받으면 신본주의가 되었다고 은혜가 떨어지면 인본주의가 되고, 은혜가 충만하면 기도하는 사람이 되었다가 은혜가 떨어지면 기도를 하지 않게 된다.
    사람을 볼 때에 다른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것을 보아야 하는데 은혜가 없다면 기도할 수 없다.

    마지막 때에 황충이가 나와서 사람을 해하고 공기가 불이 되어 횃돌같이 사람들이 타버리는 것을 보고 이사야 선지자는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기도한 것이다.

    은혜에는 매우 광범위한 내용이 들어있는데 본래 은혜는 오순절에 마가다락방에 성령이 내려 사람들을 거듭나게 했던 것같이 성령을 받고 거듭나는 것을 은혜라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은혜는 환난시대에 주시는 성령의 은혜, 계4:5, 계5:6절같이 일곱 영의 역사로 주시는 은혜다.

    여기서 말한 우리라고 한 것은 문법적으로 설명하자면 공동체를 말함이지만 성경적으로 말하자면 계7:3절에 하나님의 인 맞은 종 십사만 사천의 "우리"와 공통된 의미다.


    우리가 주를 앙망하오니.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주를 앙망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사40:29-31절에서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에게는 새 힘을 주시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고 걸어가도 피곤치 않게 하신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우리가 여호와를 앙망하는 삶을 살아가라는 것이다.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에게는 재능을 주어 유능하게 하고 새 힘을 주어 피곤치 않게 하고 곤비치 않게 하고 병들지 않게 하신다.
    그러나 이 말씀을 알지 못한다면 사람을 앙망하고 짐승을 앙망하게 된다.


    주는 아침마다 우리의 팔이 되시며.
    주의 팔이 아침마다 우리를 붙들어 주셔야 한다.
    아침마다 주님이 우리의 팔이 되어주시므로 그 분과의 교통이 매일 매일 생활화 되어야 한다.

    사50:4-5절에서 주는 아침마다 귀를 깨우치사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신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새벽기도를 하는 것인데 새벽에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고 그 날 하루를 말씀 안에서 생활하는 것이다.

    주님이 아침마다 붙들어 주시므로 우리의 생각을 붙들고 마음을 붙들어 삶을 주장하시는 것이다.


    환난 때에 우리의 구원이 되소서.
    여기서 말하는 환난은 황충이로 오는 환난이다.
    이러한 환난을 앞두고 사33:2절에서 이사야 선지자가 기도한 것같이 기도하면 사33:6절같이 평안함과 구원함을 주시고 지혜와 지식이 풍성하게 하신다.

    눈에 보이는 환난, 다가오는 환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황충이로 오는 환난, 공기가 불이 되는 환난을 앞두고 기도만 해 놓으면 우리 시대에 평안함을 여호와께 주시는 것이다.


    이렇게 기도하고 생활하는 사람은 사33:16절같이 견고한 바위 되시는 예수님이 영적육적으로 보장해 주시는 축복을 주신다.
    영계보장, 신앙보장, 사상보장, 생명보장, 건강보장, 물질보장, 생활보장, 미래보장, 예수 그리스도가 전부를 보장해 주신다.


2) 마지막 때를 본 하박국 선지자의 기도. (합3:1-2)
    합1:2-4 하박국 선지자가 본 마지막 때는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고 외쳐도 주께서 구원치 아니하시며 간악을 보게 하시며 패역을 목도하게 하시며 겁탈과 강포가 앞에 있고 변론과 분쟁이 일어나며 율법이 해이하고 공의가 아주 시행되지 못한다고 하였다.
    이렇게 되는 것은 악인이 의인을 에워싸고 공의가 굽게 행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때에 합3:1-2절같이 기도하라고 하였으니 "주는 주의 일을 이 수 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하고 기도하라고 하였다.

    여기서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다고 한 것은 합3:3-6절같이 심판주의 강림하시는 소문이며 이 일을 수 년 내에 나타내시며 진노 중에라도 기도하는 우리들에게는 긍휼을 잊지 말아 달라고 기도하라는 것이다.


    이러한 사람에게는 합3:17-19절같이 여호와로 인하여 즐거워하게 하시고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게 하시니 여호와가 힘이 되어 주신다.
    또한 합2:1-3절같이 묵시만을 바라보고 묵시의 예언대로 이루어지는 정한 때를 기다린다는 것이다.
    더딘 것 같아도 결코 거짓되지 않고 속히 이루어진다고 하였으니 묵시의 말씀을 마음 판에 새기고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여 말씀을 무장하는 종들이 나온다.


3) 마지막 때를 본 아모스 선지자의 기도. (암7:1-6)
    암7:7-9 아모스 선지자가 본 마지막 때는 주께서 다림줄을 손에 들고 나타나셔서 그 다림줄로 담을 쌓고 가르신다는 것이다.  

    전에는 양이나 염소, 알곡과 쭉정이,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 거룩한 자와 더러운 자가 모두 섞여 함께 있었으나 마지막 때가 되면 주님이 손에 다림줄을 잡으시고 마3:12절같이 알곡과 쭉정이를 가르시고, 마32:32-34절같이 양과 염소를 가르시고, 계22:11절같이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를 가르시고, 거룩한 자와 더러운 자를 가르시니 서로 섞이지 못하도록 하신다.


    아모스 선지자는 이런 마지막 때에 두 가지 큰 환난이 오는 것을 보았으니 황충이로 오는 환난과 불의 징벌로 오는 것이요, 이는 이사야 선지자가 보았던 마지막 때와 같은 말씀이다.
    이사야 선지자와 아모스 선지자가 본 환난은 같으나 그 기도의 내용은 다르다.

    암7:1-3 황충이의 환난이 올 때에 "주 여호와여 청컨대 사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하고 기도할 때에 여호와께서 이에 대하여 뜻을 돌이켜 이루지 아니하신다고 하셨다.

    암7:4-6 불의 징벌이 올 때에 "주 여호와여 청컨대 그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하고 기도할 때에 여호와께서 이에 대하여 뜻을 돌이켜 이루지 아니하신다고 하였다.

    황충이로 오는 환난, 징벌의 불로 오는 환난이 와도 시대에 맞는 기도는 그 교회와 가정과 그 사람과 이웃을 환난에서 구원하여 주신다.
    그러므로 선지자같은 심정을 가지고 선지자같이 시대에 맞는 기도로 미래를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


결론 : 선지자같은 기도가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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