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제176차 [2012/1/6 금 (철야) 복음의 기호를 들고 갈 기둥으로 쓰실 종. (계3:12)]

▣ 복음의 기호를 들고 갈 기둥으로 쓰실 종. (계3:12)

    이제는 계22:11절에 "그대로"가 적용되는 시대인데 이는 확정되는 역사로 다시 번복되지 않는다.
    불의한 자는 불의한 그대로, 의로운 자는 의로운 그대로, 더러운 자는 더러운 그대로, 거룩한 자는 거룩한 그대로, 마3:12절같이 쭉정이는 쭉정이로 알곡은 알곡으로, 마25:32-34절같이 염소는 염소로 양은 양으로 확정되어 다시 바뀌지 않는다.

    겔36:26절같이 하나님 편에 설 사람들에게 매일 매일 새 영과 새 마음을 부어주셔서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고 경계하는 삶을 살게 하시면서 의로운 자로 확정되고, 거룩한 자로 확정되고, 알곡으로 양으로 확정되게 하셔서 나쁜 것이 들어오지 않게 하신다.
    이런 사람을 복음의 기호를 들고 갈 기둥으로 쓰시는 것이다.


1) 기둥으로 쓰실 합당한 종. (계3:3-4)
    사람보기에는 합당하다 싶어도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치 못하다면 아무 소용없는데
    계3:3-4절에서는 흰 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는 종이 합당한 종이라고 하였다.

    흰 옷이란 계17:7-8절에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예복을 말씀한 것이요, 예복은 계19:14-15절같이 신앙의 정절, 계14:4절에 여자로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는 정절이다.
    신앙의 정절을 지키기 위해서 마음을 빼앗기지 않아야 하는데 안 좋은 일에 감정이 휘둘리는 것도 마음을 빼앗긴 것이다.

    나와 함께 다닌다고 하는 것은 말씀과 진리 되시는 예수님과 함께 다니는 종, 즉 말씀과 진리를 쫓아가는 것이다.
    사람을 쫓아간다던지 인정과 사정, 자신의 생각을 쫓아서는 안 되고
    창12:4절에 아브라함같이 말씀을 쫓아가는 종이 되어야 한다.


2) 기둥으로 쓰실 인내하는 종. (계3:10)
    주님은 인내로 말씀 지키는 종을 지켜주셔서 복음의 기호를 들고가게 하시는데
    약1:2-4절에서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고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신다고 하였다.

    인내로 참고 견디고 기다릴 수 있어야 한다.

    약5:7절에 주의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고 하였으니 속상하고 억울하고 속에서 일어나는 것들로 잘못되지 않고 참으라는 것이다.
    우리의 삶 속에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들, 고난과 모함, 속상한 일, 물질을 주어보시기도 하고 물질로 고난을 겪게도 하시는 것이 하나님이 우리를 검열하시는 역사일 수도 있다.
    그러므로 이를 길이 참고 검열에 합격해야 한다.
    참는 것은 끝까지 입으로 범죄하지 않고 참는 것인데 아무리 속상하고 억울하고 원통해도 자신의 입으로 그것을 밝히려고 하지 않고 하나님이 그 일을 해결해 주실 때까지 참는 것이 진정으로 참는 것이다.

    마24:13절같이 끝까지 견디는 자가 되어야 하는데 무슨 일이든 하나님이 정해 놓은 그 순간까지 견뎌야 축복에 참예하게 되는 것이다.

    합2:1-3절같이 종말은 정한 때가 있기에 비록 더딜찌라도 기다리면 지체되지 않고 정녕 응하여지게 된다.
    기도가 응답되기를 기다리고, 예언이 성취되기를 기다리고, 언약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려야 하며 이를 기다리지 못하고 원망하고 변질된다면 이는 기둥이 될 자격이 없는 것이다.


3) 기둥으로 쓰실 충성하는 종. (계2:10)
    서머나 교회는 계2:9절에 환난과 궁핍을 당하는 교회인데 주님께서는 이 교회가 부요한 교회라고 하셨으니 육적으로는 환난과 궁핍을 당하나 영적으로는 부요한 교회라는 것이다.
    물질의 부는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을 수 있지만 말씀의 부, 은혜의 부, 사랑의 부, 믿음으로 부요한 교회가 되면 이는 아무리 나누어 주어도 줄지 낳는다.

    이러한 부요함을 가지고 죽도록 충성하는 종이 되어야 한다.
    히3:1-6절에 모세는 집 맡은 사환으로 예수님은 아들로 충성하셨다고 했으며 히브리기자가 모세와 예수님을 희생의 모델로 세운 것은 이 두 분이 모두 희생하셨기 때문이다.
    충성에는 반드시 희생이 요구된다.
    모세라는 지도자의 희생이 있었기에 출애굽이라는 큰 역사가 있었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한 알의 밀알로 희생되시므로 인류를 죄가운데서 구원받고 속죄받게 해주셨던 것이다.

    복음의 기호를 들고 복음의 기둥으로 쓰실 종은 희생을 감수할 수 있어야 하며 누군가의 희생이 있어야 복음의 기호를 들 수 있는 것이다.


4) 기둥으로 쓰실 백마의 사상을 가진 종. (계6:2, 계19:14-15)
    백마의 사상을 가졌다고 하는 것은 복음의 절대성을 가졌다는 것인데 이는 복음을 위해서라면 죽을 수도 있는 사상이다.
    이런 사람의 이마에 계7:1-4절같이 하나님의 인을 쳐주신다.


5) 기둥으로 쓰실 하나님의 뜻을 이룰 종. (마6:10, 사55:10-11)
    복음의 기호를 들고 갈 기둥으로 쓰실 종은 자기 뜻을 이루려고 하는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룰 종이다.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는 일에 하나님은 절대로 함께하시지 않는다.

    선지서의 말씀이 요한계시록같이 이루어지는 이 말씀은 변함없고 변동도 없으며 거짓도 없이 반드시 이루어진다.
    이러한 뜻을 위해서 나가는 종들에게는 형통함을 주신다.


결론 : (사43:1)지명하신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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