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일을 나타내시려 모략을 베푸시는 하나님. (사46:10-11)
천년왕국 그리스도의 나라를 이루시는 새 일을 나타내시기 위하여 하나님의 모략을 나타내신다.
사단의 모략에 걸리면 넘어지게 되고 사람의 모략에 걸리면 망하게 되지만 하나님의 모략은 복이 된다.
과거 성경 속에 야곱의 열한 번째 아들 요셉과 모세가 하나님의 모략에 걸렸는데 이들의 공통점은 유년시절이 편안하고 화려했지만 하나님의 모략에 걸리면서는 말할 수 없는 고난을 겪었고 말년에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빛이 나게 쓰여진 것이다.
또한 요셉은 히브리민족이 고센 땅에 430년 동안 거하며 한 민족을 이루도록 기틀을 마련한 사람이고 모세는 430년 기한이 차면서 히브리민족을 출애굽 시켜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이끌어 한 국가를 이루도록 기틀을 마련한 사람이다.
우리가 사단의 모략에 걸려 넘어지지도 말고 사람의 모략에 걸려서 망하지도 말고 하나님의 모략으로 요셉같이, 모세같이 쓰임받는 삶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모략을 베푸시는 목적은 새 일을 이루시기 위함이며 이런 역사를 받을 종에게는 마음의 변화, 생각의 변화, 생활의 변화 속에 하나님의 일을 해낼 수 있는 삶으로 변화된다.
1) 자신을 돌아보게 하신다. (사6:5)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이사야가 성전에 들어가니 여호와가 이사야의 눈을 열어주시며 보좌세계를 보게 하셨는데 눈이 열린 이사야는 사6:5절같이 제일먼저 자신의 입술이 부정한 것을 돌아보고 탄식하며 회개했다.
그 때에 스랍의 하나가 화저로 제단에 있는 숯을 취하여 이사야의 입에 대니 악이 제하여졌고 죄가 사하여졌다.
출3:3절 이하에 호렙산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 여호와가 모세를 부르시면서 모세에게 손을 품에 넣었다 내라고 하셨는데 모세가 손을 품에 넣었다 내니 문둥이 손이 되었다.
애굽에서 살인을 한 모세의 손은 범죄한 손이었기에 문둥이 손이 되었고 여호와가 다시 손을 품에 넣었다 내라고 하실 때 넣었다 내니 그 손이 성결받았고 그 손에 들린 지팡이가 애굽에 열 가지 재앙을 내리면서 홍해를 가르는 역사가 일어났다.
2) 조성받게 하신다. (사43:1)
요셉은 나면서부터 아버지의 사랑을 특별히 받으며 아버지와 겸상하고 볶은 곡식을 먹고 나귀를 타고 다녔는데 형들에게 미움을 받아 상인들에게 팔려갔다.
형들의 손에 팔려간 요셉은 애굽에서 보디발 장군의 집 하인노릇도 해보고 옥살이도 하면서 하나님의 모략 속에 조성받을 받았다.
또한 모세는 애굽의 왕자로 사십년 동안 살았는데 어느 날 두 사람이 서로 다투는 것을 보고 말로 해도 되는 것을 주먹을 먼저 써서 사람을 죽였고 왕이 찾는다는 말을 들으면서 그 순간 두려움이 생겨 도망을 갔다.
그리고 이드로의 집에서 사십년 동안 양을 치며 조성의 과정을 겪은 것이다.
조성받기 위해 오는 하나님의 모략은 그 기간이 사십년이 되더라도 절대로 낙심하지 않는데 요셉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옥중에 들어가도 낙심하지 않았고 모세도 사십년 동안 양을 치며 살아도 낙심하지 않았다.
사43:1절에 조성하신다고 하였는데 이는 말씀으로 재창조하여 예수님의 형상을 닮은 모습으로 변화시켜 주시는 것이다.
3) 미래에 될 일을 알게 하신다. (사46:10-11)
동방 독수리같이 하나님이 새 일을 위해서 쓰실 종에게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 미래에 될 일을 알게 하신다.
요셉은 바로의 꿈을 듣고 칠년 풍년, 칠년 흉년이 오는 미래를 내다보았고
모세도 자기 민족이 출애굽 하여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 나라를 이루는 미래를 내다보았다.
하나님의 모략이 있는 종들에게는 영적 감각, 영적 기능이 회복되게 하시고 눈을 열어 보게 하시고 귀를 열어 들리게 하시고 머리를 열어 깨닫게 하시고 입을 열어 말하게 하시고 말씀을 마음 판에 새겨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고, 지혜와 총명과 명철을 주셔서 쓰신다.
미래에 될 일을 선지서와 요한계시록을 통해서 통달하여 미래를 바로 내다보면 소망이 생기고 힘이 생긴다.
4) 사명을 깨닫게 하신다. (사6:8)
미래에 될 일을 알게 되면 사명을 깨닫게 된다.
요셉이 바로의 꿈을 듣고 그 꿈을 해석하면서도 자신에게 사명이 있는 것을 깨달았는데 왕이 자신의 인장반지를 내어줄 때 사양하지 않고 받아들고서 바로의 버금수레를 타고 애굽전역을 다니며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했다.
모세는 여호와를 대면하고 자신의 사명을 깨달았는데 손에 지팡이 하나 들고서 칼을 찬 병사들을 지나 당당히 나아갔다.
사41:14-15절같이 새 타작기계로 쓰시는데 된 일의 말씀을 전하는 종은 씨뿌리는 종이요, 될 일의 말씀을 전하는 종은 추수하는 종으로 쓰여지는 것이다.
5) 주의 손에 붙들려 쓰임받게 하신다. ()
요셉이 주의 손에 붙들려 쓰여지니 전날에는 옥중에서 자던 사람이 다음날 바로 왕의 버금수레를 타고 돌아다녔는데 그 누구도 요셉을 옥중에서 나온 자라고, 보디발의 처와 문제가 있었다고 비방하고 해하려 하는 사람이 없었다.
이 시대에 하나님이 새 일을 이루시기 위하여 모략 속에 쓰실 종은 어떠한 삶을 살았든 주의 손에 붙들어 쓰시므로 습3:19-20절같이 칭찬과 명성을 얻게 하신다.
사40:29-31절같이 새 힘을 주셔서 영계는 향상되고 지치지 않고 피곤하지 않고 무능하지도 않고 높은 곳에 거하며 높은 차원의 축복을 주신다.
사41:10절같이 주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붙들어 주시고
단12:3절같이 궁창의 별과 같이 비추도록 붙들어 주시고
계1:20절같이 주의 손에 붙들린 별같이 붙들어 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