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주일오전]23/8/27 "말세에 거울로 경계로 삼을 일" (고전1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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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7.주일 오전예배

 

말세에 거울로 경계로 삼을 일 고전10:11~12

 

본문의 말씀은 출애굽 때 있었던 일은 말세를 당한 우리에게 거울이 되고 경계로 기록하였다고 하였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좋은 것을 보고 배우는데 이는 평범한 교육이다.

안 좋은 것을 보고 배우지 않고 거울로 삼고 경계로 삼는 것은 특별한 교육이다.

좋은 것은 가르쳐도 배우지 않고 나쁜 것은 가르치지 않아도 배우는데 이는 마귀 역사 때문이다.

그렇기에 자신이 하는 일이 마귀가 시키는 것에 휘둘리는 것인지, 하나님의 역사 속에 성령의 감동 가운데 하는 것인지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분별하지 못하니까 사고를 저지르는 것이다.

출애굽한 히브리 민족 1세대는 모세를 포함해서 다 죽고 여호수아 갈렙만이 약속의 땅에 들어갈 수 있었다.

우리는 이를 거울로 경계로 삼아야 한다.

우리는 될 일의 말씀 영원한 복음, 하나님의 비밀을 알았기에 모인 것이다.

그런데 출애굽 때 살았던 사람들과 똑같은 삶을 살아간다면 이 복음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은 아무 의미가 없게 된다.

1. 함에게 있었던 일을 거울로 경계로 삼아라

함은, 노아의 세 아들 가운데 하나였다.

9:20~27

노아가 홍수 이후에 포도주를 먹고 취해서 벌거벗고 있었는데, 함은 그것을 보고 두 형제에게 이야기 하였고, 셈과 야벳은 아버지의 하체를 보지 않으려고 뒷걸음질 쳐서 들어가 하체를 덮었다.

술에서 깬 노아는 셈의 하나님을 찬양하며, 야벳을 창대케 하며, 함의 자손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 형제의 종들의 종이 되기를 원한다고 하였다.

함은 흑인의 시조, 야벳은 백인의 시조, 셈은 황인의 시조가 되었다.

가장 큰 문제는 노아에게 있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의 수치스러운 모습을 형제들에게 말한 함에게 노아는 저주를 하였다.

노아는 당대의 의인이요 완전한 자라고 인정을 받았음에도 술을 먹고 옷을 벗은 이 사건이 노아에게는 흠이었다.

하나님이 사랑하시고 의인이요 완전한 자라고 인정하신 사람이어도 인간의 모습은 실수가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실수를 발설한 함에게는 저주가 내린 것이다.

야벳의 자손에게는 물질의 축복을 주었고, 셈의 자손에게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영적인 축복을 주었다.

말세를 당한 우리에게 거울로 경계로 삼으라는 말씀이다.

남의 실수와 허물을 들추어내는 자에게는 저주가 내린다는 것을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2. 미리암에게 있었던 일 거울로, 경계로 삼으라

12:1~16

본문에 모세의 형 아론, 누나 미리암이 등장하였다.

히브리 사람은 히브리 사람끼리 결혼해야 하는데, 모세가 구스 여인을 취하였다.

이 사건을 가지고 아론과 미리암이 모세를 비난하였다.

34장을 보면, 하나님은 모세에게 전에도 없고 후에도 없는 종이라고 인정하셨다.

백성들도 하지 않는 이방여인을 취하는 일을 지도자인 모세가 행한 사건이니 형제자매인 아론과 미리암이 말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미리암을 문둥병으로 치셨다.

실수는 모세가 하였으나, 하나님은 모세를 책망하시지 않았다.

모세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긍휼을 베푸시고 미리암은 일주일 동안 회중에서 벗어나 있다가 회복을 받고 돌아왔다.

자신의 잘못은 돌아보지 못하고, 타인의 잘못을 비난하는 일은 없어야 하겠다.

 

3. 고라에게 있었던 일을 거울로 경계로 삼아라

16:1~35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 온이 당을 짓고 회중에 유명한 족장 250명과 함께 일어나 모세를 거슬렀다.

두 명 이상의 사람이 같은 생각을 가지고 안 좋은 일을 하는 것을 계시록에서는 니골라 당이라고 하였다.

교회 안에서 같은 생각을 가지고 사건을 일으키면 당이 되는 것이다.

다음날 고라가 회중을 모아놓고 모세와 아론을 대적하려고 할 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회중에 명하여 고라와 그에 속한 자들의 장막에서 떠나게 하셨다.

모세가 여호와께서 땅으로 입을 열어 이 사람들을 삼키면 이들이 여호와를 멸시한 것인 줄 너희가 알리라고 말을 마치는 동시에 땅이 입을 열어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과 물건을 삼켰고, 분향하던 250명은 여호와께서 불로 소멸하셨다.

이 장면을 히브리 민족이 목격하였으니 모세가 말한 대로 된 것이다. 결국 고라와 그 당이 여호와를 멸시한 것인줄 알게 된 것이다.

요한계시록에 와서는 니골라 당에 관하여 말하면서 당을 짓지 말라고 하였다.

 

마지막 복음은 최고의 축복이면서 무서운 저주 또한 내릴 수 있다.

복음의 축복이 큰 만큼 하나님의 진노 또한 크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4. 아간에게 있었던 일을 거울로 경계로 삼아라

7:1~26

여리고에서 벧엘 동편에 있는 아이로 정탐을 보내고 삼천 명쯤 올라가서 쳤으나 대패하여 돌아왔다.

여호수아가 하나님께 엎드렸더니 이스라엘 자손들이 하나님께 바칠 물건을 취하는 죄를 범하였으니 제비를 뽑으라고 하셨다.

제비를 뽑으니 아간이 잡혔고 시날 땅의 외투와 금덩이, 은을 묻어둔 것이 밝혀졌고

아간과 그 가족, 그에 속한 모든 것을 아골 골짜기로 끌고 가서 돌로 쳤다.

하나님의 것을 숨기거나 취하여서는 안 된다.

요한계시록에서 물질에 관한 발람, 발락의 교훈을 주의하라는 말씀을 주셨다.

내 물질과 하나님의 물질을 정확하게 구분해야 한다.

교회의 것은 하나님의 것이기에 개인이 가져가서는 안 된다.

가룟유다가 물질에 욕심을 내다가 결국 예수를 은 삼십에 팔았고 결말은 죽음이었다.

 

5. 모세에게 있었던 일을 거울로 경계로 삼아라.

34:1~7

하나님은 모세를 전에도 없고 후에도 없을 종이라고 하셨다.

그러나 하나님은 요단강 앞에서 여호수아를 모세의 후계자로 세우셨다.

여호수아는 모세의 곁에 있었으면서도 모세를 힐난하거나 대적하지 않았다.

하나님을 의식하고 두려워하는 삶을 살았던 여호수아였다.

아론과 미리암보다 모세의 곁에서 실수와 허물을 더 많이 볼 수 있었던 여호수아였음에도 말하지 않은 하나님의 사람으로서의 인격을 갖추었다.

모세에게 하나님은 약속의 땅을 보기는 하겠지만, 들어갈 수 없다고 하셨다.

모세는 히브리 백성으로 인하여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하였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반석을 가리켜 물을 내라고 하셨으나, 반석을 두 번 쳐서 물을 내었다.

이 일로 인하여 모세는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했으니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나타내지 못함이었다.

 

여호수아는 지도자를 힐난하지 않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했다.

지도자를 대적한 자들은 모두 죽었고, 하나님의 종 모세까지 죽었다.

이 역사적인 사실을 거울로 삼고 경계로 삼아서 천년왕국 그리스도의 나라까지 들어가야 한다.

 

천년왕국에 들어가고자 한다면, 들어갈 수 있도록 살아야 한다.

자기 생각대로 마음대로 살면서 들어가기를 원하는가.

 

 

결론 : 출애굽 때 일은 말세의 거울로 경계로 기록해놓은 것임을 잊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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