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돌을 놓던 날의 기적을 주신다.(학2:17-19)
학개 선지자가 예언한 머릿돌을 놓던 날의 역사적인 배경은 다리오 왕 2년 9월 24일 히브리민족이 바벨론 70년 동안 포로 생활을 겪으면서 솔로몬 성전이 무너졌고, 70년 동안 수목이 울창해지고 새가 깃들이고 짐승이 집을 지어 버렸다. 이는 아주 슬픈일이다. 히브리민족의 구심점인 솔로몬 성전 터가 이렇게 황폐해졌다는 것은 히브리민족의 심령이 황폐해졌다는 모습을 보여 준 것이다. 근데 하나님이 고래스 왕의 특명을 내려서 히브리민족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스룹바벨 성전 재건 운동을 일으키는 것이 학개 선지자의 예언인 것이다.
총독 스룹배벨, 대제사장 여호수아, 학개 선지자는 동시대 사람으로 이들이 주축이 되어 스룹베벨 성전을 재건축한다. 그리고 또 다른 동시대 선지자 스가랴는 한발 뒤에서 그들이 하는 것을 보고 미래를 예언한 선지자이다.
학개 선지서를 통해 우리에게 알려주시는 기적은 열악한 환경 가운데 스룹바벨 성전을 건축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기적보다 큰 기적, 즉 우리의 마음이 회복되는 것이 더 큰 기적이다.
일치한 마음으로 격동을 주셨다.(학1:12-15)
성전을 지을 때 사람들의 마음속에 우리 집을 먼저 지어야 된다는 생각들로 밤중에 몰래 나무를 가져다가 판벽한 집을 지었다. 그러나 믿음 있는 사람이라면, 먼저 하나님의 전인 우선인 것이다.
학개 선지자의 말에 청종하고 여호와의 말씀에 청종하고 믿을 때 기적이 일어나는 것이다.(12절)
하나님의 사람 학개는 자신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명령을 전하였다. 그 말씀을 듣고 마음 돌이키고 생각을 바꾸어 돌아오면 내가 너희와 함께 하신다는 임마누엘의 축복을 주신다.(13)
또한 절제 할 수 없는 열정이 일어나게 하셔서 일치한 마음을 로 격동을 주신다는 것이다.(14)
쫓아와서 망치 들고 돌을 나르는 게 기적이 아니라, 마음이 하나 되는 것이 제일 큰 기적이다.(겔11:19, 겔36:26) 하나님의 뜻이 있는 종들에게 새 영과 새 마음을 넣어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명령만 전달하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 모두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 역사가 있게 되는 것이다. 건축자재를 가져다가 자신의 집을 지으려던 히브리민족은 일치한 마음을 가진 후로는 나무 조각 하나라도 집으로 가져가는 일이 없었다. 오히려 마음이 하나가 되어 모두 산으로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 건축에 힘을 썼다. 중요한 것은 여호와를 경외하고 학개 선지자의 말을 청종했다는 것이다.
2. 스스로 굳세게 하여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주셨다.(학:1-5)
솔로몬 성전을 보았던 사람들 눈에는 스룹바벨 성전이 한없이 초라하고 작게 느껴졌지만, 하나님의 성전은 크기나 웅장함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하는 성전인가, 하나님의 역사가 있는 성전인가가 중요한 것이다. 크기에 연연해하지 말고, 다른 누군가를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역사 속에서 스스로를 굳세게 하여 성전을 완공해야 하는 것이다. 이런한 종들에게는 출애굽 때 함께 하셨던 것 같이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것이다.(사41:8)
3. 여호와의 영광이 충만하게 하신다.(학2:6-9)
솔로몬 성전 안에도 여호와의 영광이 충만했다면, 크기는 작지만 솔로몬 성전과 못지않게 여호와의 영광으로 충만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스룹바벨 성전에도 여호와의 영광이 충만하게 하셔서 하늘과 땅 바다 육지를 진동시키시고 만국의 보배가 모여들게 하고 은도 내 것이며 금도 내 것이며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더 크게 하리라 하셨다.
4. 9월 24일 이전과 이후의 역사(학2:17-19)
다리오 왕 2년 9월 24일 이전에는 뭘해도 안되었으나, 그 날 이후부터는 복을 주셨다 하셨다. 역사적으로는 다리오 왕 2년 9월 24일에 하나님의 기적이 있었고 우리 교회는 1995년 9월 24일날 성산기도원 설립 예배가 있었으며, 이번 2024년 9월24일에 맞춰지는 새 역사가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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