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6/19 주일오전 [새 일을 나타내 주시는 하나님 (사43:18-21)]

  ◎ 새 일을 나타내 주시는 하나님 (사43:18-21)
  본문에서 말하는 새 일이란 앞으로 이 땅에 이뤄질 천년왕국, 그리스도의 나라를 이루시기 위해 나타나는 일들을

  새 일이라고 한다.

 1) 복음의 새 일을 나타내 주신다 (계14:6)

 복음의 새 일을 나타내 주신다는 것은 지난 2000년 동안 예수 십자가를 중심으로 초림의 주를 전하는 천국복음(마24:14)을

나타내 주셨다면 이제는 영원한 복음을 나타내 주신다는 것이다.

 이사야는 이것을 새 일이라고 하였고, 사도 요한은 계14:6에서 영원한 복음이라고 했으며, 계1:1에서는 반드시 속히 될 일,

계:10:7에서는 하나님의 비밀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즉 요한계시록과 선지서의 말씀, 영원한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하나님은

새 일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이 복음을 전하는 목적은 계7:1-4에 십사만사천이 나오게 하기 위함으로 십사만사천은 재림의 주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쓰실 예정 된 종들의 수이다.

 2) 교회에 새 일을 나타내 주신다 (계12:1-2)

 계12:1-2에 보여주신 해를 입은 여자란 신령한 영적 교회를 말한다. 하나님의 뜻과 섭리가 있어 예수그리스도께서 늘 왕래해

주시는 교회에 하나님은 새 일을 나타내 주시는데, 이 교회 성도들에게 일치한 마음을 넣어주셔서 기도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교회의 생명은 기도에 있다. 또한 성도에게 있어 영의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기도이다. 기도하는 교회는 영적

감각과 기능이 살아나 늘 하나님과 교통하게 되고, 그 찬양이 상달 되며, 부르짖는 간절한 기도 속에 응답이 내리며, 말씀으로

입혀주시는 역사 속에 있게 된다. 말씀으로 입혀주신다는 것은 말씀을 체질화, 생활화, 말씀으로 무장하게 하신다는 것으로

바로 이러한 교회에서 사명자가 나오게 된다.

 교회에 있어 중요한 것은 유명세나 규모가 아니다. 진실로 사람을 살리고자 하는 마음에서 전도하며, 말씀을 전하고, 기도하는

교회가 되어야 하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삶을 살고자 하는 성도들이 모인 교회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말씀과 진리를

사랑하며 사람을 살리려 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자 하는 성도들이 모인 교회에 새 일을 나타내 주실 것이다.

 3) 성도의 사업에 새 일을 나타내 주신다 (사23:18)

 본문의 말씀을 보면 기업의 규모가 크든 작든 그 무역한 것과 이익을 간직하거나 쌓아두지 아니하고 거룩히 여호와께

돌리는 기업에 새 일로 큰 물질의 축복을 주신다는 것이다. 작은 물질은 사람의 노력으로도 얻을 수 있지만 큰 물질은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떤 일을 시작할 때, 마음의 자세가 중요한 것이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바른 마음과

바른 생각을 가질 때, 하나님은 그 기업에 축복을 주신다. 복음을 위해 쓰고자 했던 그 마음과 생각이 물질이 생기기 전과 후가

동일하다면 하나님은 그 기업에 물질의 축복을 계속해서 보장해 주실 것이다.

 4) 성도의 가정에 새 일을 나타내 주신다(시91:7)

 성경에서 가장 복을 받은 가정을 꼽는다면 구약에 노아의 가정과 신약에 고넬료의 가정을 들 수 있다. 노아의 가족 여덟

식구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무려 120년 동안 방주를 만드는데 불평을 하거나 게을리하는 사람이 나오지 않았다. 모두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순종하며 복종했던 것이다. 그러한 노아의 가정은 드디어 홍수심판이 와서 전 세계가 물에 잠기게 될 때,

노아 가정만이 유일하게 구원을 얻는 축복을 받았다.

 또 고넬료는 늘 여호와를 경외하고 주의 은혜를 사모하며, 의롭고 경건하게

살며 기도하는 삶을 살 때, 하나님은 베드로를 통해 그 가정이 복음을 듣고 세례를 받고 가정 전체가 구원 받는 축북을 주셨다.

 이 두 가정의 공통점은 복음으로 하나 된 가정이었다는 것이다. 이처럼 믿는 성도의 가정에 있어 복음으로 예수로 하나

될 수 있다는 것은 최고의 축복이다. 하나님은 가정에 복음으로 일치된 마음을 갖도록 새 일을 주실 것이다.

 5) 사명있는 종들 개인, 개인에게 새 일을 나타내 주신다 (사43:1) 

 우리 한 사람, 한 사람마다 하나님의 계획과 예정, 섭리와 작정 즉 사명이 있다. 사43:1을 보면 하나님은 개인 개인을

지명하셨으며, 하나님은 사46:10-11을 보면 하나님이 필요에 따라 원하시는 일에 한 사람, 한 사람을 쓰시기 위해 그 사람에게

모략을 쓰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모략을 통해서 그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지 않고는 못 견디도록 만들어

가시는데, 하나님의 섭리와 뜻을 바로 깨닫고 순종하는 사람은 복을 받게 된다. 그러나 거역하며 불순종하는 사람은 험난한 길을

가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고 순종해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새 일인 것이다.

결론: 여호와가 새 일을 나타내 주시면 영원한 복음에 새 바람이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