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2013/3/10 [지명하신 종들을 부르시는 역사. (사43:1)]

◎ 지명하신 종들을 부르시는 역사. (사43:1)

    하나님이 지명하신 종들은 때가 되면 하나님이 부르시고 부르심을 받은 종들도 하나님이 부르시는 것을 깨닫고 왜 부르신 줄을 알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이 부르실 때 순종하지 않고 불순종하면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동반된다.


1) 지도자로 지명하신 종들이 나올 때다.  
    미스바 대회를 통하여 사무엘이라는 지도자가 나왔고
    출애굽 역사를 통하여 모세라는 지도자가 나왔고 모세를 하나님이 부르신 후에는 여호수아가 나와서 히브리민족을 이끌었다.
    행2:1-4절에 오순절 역사를 통하여 사도들이 지도자로 나서게 되었으니
    하나님이 지명해 놓으신 지도자들이 시대에 맞게 나와서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시는 일들을 이루었다.

    나오는 시기는 조금 다를지라도 지도자로 지명받은 종은 결국 지도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나오게 되는데 계7:1-4절에 사도요한은 하나님 인을 이마에 맞은 지도자들이 십사만사천이 나온다고 하였다.

    지도자로 지명하신 종들에게는 머리에 신을 붓고 기름을 붓고, 입에 말씀을 주고, 심령에 성전을 이루게 하시고, 체질에 변화를 주시고, 손에 능력을 주시고, 새 영과 새 마음을 주셔서 사리사욕이 없는 지도자를 만드신다.
    또한 예수의 형상을 이루게 하여 예수님의 마음을 가진 지도자, 예수님의 성품을 가진 지도자, 생활이 변화된 지도자, 체질이 변화된 지도자가 되게 하신다.


2) 동역자로 지명하신 종들이 나올 때다.
    아무리 유능한 지도자가 나와도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옆에서 도와주는 동역자들이 있었다.

    모세라고 하는 위대한 지도자의 옆에는 형이면서도 늘 도와주는 아론이라는 동역자가 있었으니 모세를 동생으로 여기지 않고 민족의 지도자로 받들었다.

    베드로에게는 사도요한이라고 하는 좋은 동역자가 있었는데 성전 앞에 앉은뱅이를 일으킬 때도 회개하라고 외칠 때도 늘 함께하면서도 자신을 나타내지 않고 베드로를 잘 보필하여 은혜시대 복음에 꽃을 피게 하였다.

    바울이라고 하는 지도자의 곁에는 바나바, 실라, 디모데 등의 많은 동역자들이 바울의 복음사역을 도왔다.

    마지막 복음에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누군가는 아론같이, 사도요한같이, 바나바같이, 실라같이, 연소하지만 디모데같이 지도자를 잘 보필하고자 하는 동역자가 있을 때 복음의 승리를 이루고 복음의 열매를 맺게 된다.

    지도자가 되고 동역자가 되는 것은 자신이 정하는 것이 아니라 본문의 말씀같이 하나님이 지명하셨다.
    지도자로 지명받은 종들은 지도자로서의 사명과 그릇을 가지게 되고 동역자로 지명받은 종들은 동역자로서의 사명과 분깃을 가지게 된다.


3) 협력자로 지명하신 종들이 나올 때다.
    출17장에서 모세의 손이 들려있으면 이스라엘이 승리하고 손이 내려오면 아말렉이 이기는 전쟁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모세의 팔이 피곤하여 내려오니 아론과 훌이 돌을 가져다 모세를 앉게 하고 한쪽은 아론이, 다른 한쪽은 훌이 받쳐 들었다.
    또한 여호수아는 사람들을 이끌고 나가서 전쟁에 앞섰다.

    지도자의 팔이 올라가서 내려오지 않도록 협력하고 나가서 싸우는 일에 협력하여 얻은 승리는 지도자 한 사람의 승리가 아니요 모두의 승리가 되었다.
    그러나 협력자가 없어 아무도 모세의 팔을 들어주지 않았다면 모세뿐만 아니라 모두의 패배가 되었을 것이다.


4) 봉사자로 지명하신 종들이 나올 때다.
    노아가 하나님의 명령대로 방주를 짓는데 일곱 식구가 노아를 도와 백이십년 동안 누구하나 그만두지 않고 봉사했다.
    이들의 봉사에는 대가가 없는 듯 했지만 홍수로 심판하는 날 짐승들의 생명 뿐 아니라 자신들의 생명도 보존할 수 있었고 인류의 새로운 시조가 되었다.

    봉사자로 지명받은 종들에게는 뜨거운 마음과 기쁨, 깨달음, 얼마든지 봉사할 수 있는 건강도 주신다.

    가나혼인잔치에 포도주가 떨어졌을 때 예수님은 하인들에게 물을 채우라 하시고 또 그것을 포도주라 하시며 연회장에게 떠다주라 하시니 하인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했다.
    하인들이 포도주가 물이 변하여 된 것이라고 떠벌리지 않으므로 기적이 일어났고 연회가 잘 마쳐졌던 것이다.


5) 후원자로 지명하신 종들이 나올 때다.
    엘리야에게는 사르밧 과부가 후원자였고, 엘리사에게는 수넴여인이, 바울에게는 자주장사 루디아가, 예수님에게는 마리아와 마르다가 좋은 후원자가 되었다.

    후원자로서 사심 없이 사명을 잘 감당할 때 하나님이 그대로 갚아주신다.


결론 : 모든 종들이 쓰여지는 목적은 달라도 받는 축복은 동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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