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2013/4/14 [여호와 닛시. (출17:8-16)]

◎ 여호와 닛시. (출17:8-16)

    본문에서 여호와가 싸워주시므로 히브리민족은 아말렉과의 싸움에서 큰 승리를 얻었다.

    히브리민족이 약속의 땅으로 가는 길목에서 아말렉과의 싸움을 피할 수 없게 되었는데 이 전쟁은 모세의 손이 들리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모세의 손이 내려오면 아말렉이 이기는 싸움이었다.



1) 여호와 하나님이 싸워주셔야 한다.

    블레셋 사람들이 전쟁을 하러 올 때에 사무엘이 미스바 대회에서 단을 쌓고 양을 잡으며 여호와께 기도하니 블레셋 군대를 패하게 하셨고
    앗수르 군대 십팔만 오천이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압박해도 히스기야 왕이 하룻밤 기도하니 모두 시체가 되었다.

    또한 출애굽 역사에서는 아말렉과의 싸움에서 이기게 하셨고 여호와가 아말렉과 더불어 대대로 싸우신다는 말씀을 이루시기 위하여 초대 왕인 사울 왕을 통하여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명령을 주셨다.

    우리 시대에 적은 아말렉이 아닌 용과 짐승과 거짓선지자, 악의 세력인데 이들과 싸워서 이기기 위해서는 여호와 하나님이 싸워주셔야 한다.
    계12:9절에 용은 옛 뱀, 마귀 사단이요, 짐승은 공산주의를 말씀한 것이며
    계13:11-18절같이 거짓선지자는 잘못된 종들이 타락하여 성도를 미혹하는 세력이라고 하였다.
    여호와가 사워주시는 여호와 닛시 역사를 통하여 용을 이기고 짐승을 이기고 거짓선지자를 이기고 악의 세력을 이겨내야 한다.

    단12:1절에서 다니엘 선지자는 대군 미가엘이 일어나 돕는다고 하였고
    계12:7-9절에서도 미가엘 군대장관이 자신의 사자들을 대리고 용과 그의 사자들과 싸워 이기게 된다고 하였다.
    공중권세를 잡고 있던 용과 그의 사자들이 땅으로 내어쫓기므로 성도들은 기뻐하게 되지만 이 세상은 더욱 어지러워지고 죄악으로 가득하게 되는 것이다.



2)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종이 있어야 한다.

    여호와 닛시로 여호와가 싸워주셔서 모든 악의 세력, 비진리를 이기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종이 있어야 한다.

    여호와가 싸워주시므로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히브리민족이 승리할 수 있었지만 이 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은 바로 하나님이 절대적으로 함께 해주시는 모세다.
    하나님이 싸워주시지만 모세의 손이 올라가면 히브리민족이 승리하고 손이 내려오면 히브리민족이 밀리게 되었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종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모세라는 지도자를 통하여 애굽에 열 가지 재앙이 내리고 홍해가 갈라지고 하늘에서 만나가 내리고 반석에서 생수가 났다.
    그러나 히브리민족은 늘 여호와를 믿지 않고 원망하며 애굽으로 돌아가고자 했고 모세는 그런 그 민족을 이끌며 그들과 고난 받는 것을 낙으로 여겼다고 했으니 모세는 참 지도자요 위대한 지도자다.

    이 시대에 하나님의 역사만을 바라보는 지도자, 모세같이 성도를 살리기 위하여 고난을 즐거움으로 아는 종, 발람같이 물질이 미혹되지 않는 지도자가 있어야 한다.



3) 하나님의 사람을 돕는 사람들이 있어야 한다.

    아말렉을 이기고 여호와 닛시 역사를 받는 일에서 모세의 손이 내려오지 않도록 돌을 가져다 앉히고 팔을 들어주었던 아론과 훌, 목숨을 아끼지 않고 싸움의 맨 앞에 서서 히브리민족을 이끌었던 여호수아도 빼놓을 수 없다.

    모세의 손이 들려있을 때 여호와가 싸워주시므로 히브리민족이 이기게 되는데 모세의 팔이 피곤하여 내려오니 아론과 훌이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양팔을 붙잡았고 여호와 닛시를 이루었다.

    이 시대에도 여호와 닛시를 이루기 위하여서 교회 안팎에 좋은 동역자, 협력자, 봉사자, 후원자들이 있어야 하며 어떠한 난제나 장벽이나 문제가 있더라도 그것을 넘어서고 승리하게 된다.



4) 일치한 마음을 받아야 한다.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마음이 하나가 되지 않으면 힘을 쓸 수 없고 사람이 적어도 일치한 마음이 있으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

    마가의 다락방에 모인 백이십 문도가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에 힘쓰니 오순절 날에 성령을 받을 수 있었고
    미스바 성회에 모인 사람들도 일치한 마음을 받아 모두 기도하므로 블레셋을 이길 수 있었다.
    또한 방주를 만드는 일이나 초대교회의 역사에 일치한 마음을 주시므로 큰 역사를 이루게 하셨다.

    우리의 마음에 일치한 마음을 주시면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시는 일을 우리로 하여금 해드릴 수 있도록 하신다.  
    겔36:26절에서는 새 영과 새 마음을 주셔서 굳은 마음을 제하신다고 하였다.

    여호와 닛시는 복음의 승리, 제단의 승리, 종의 승리, 성도의 승리, 합하여 그리스도의 완전한 승리를 이루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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