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 받아 살아날 때다(계11:11)
성경에서 생기 받는 역사가 세 번 있다. 두 번은 과거에 있었던 역사요, 한번은 앞으로 있게 될 역사다.
1) 아담에게 넣어주신 생기(창2:7)
하나님이 흙으로 아담을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었더니 살아나서 움직이는 생령이 되었다. 여기서 생령이라는 말은 영생할 사람을 뜻하는 것으로 창1:26~28 흙으로 사람을 하나님의 모양대로 외형적인 모습을 만드시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내면적인 모습을 만들어 겉 사람이나 속사람이 다 하나님을 닮은 사람을 말씀하는 것이다.
흙으로 지음을 받은 아담 속에 생기가 들어오기 전에는 생명이 없는 흙덩어리에 불과했는데 생기가 들어오면서 생명이 들어왔고 영혼이 들어왔다.
그 생기를 받은 아담에게는 영적 기능과 영적 감각의 능력이 들어와서 하나님이 날짐승의 이름을 지어 보라고 할 때 놀라울 만큼 훌륭하게 이름을 지을 수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생기가 들어오면서 육적 기능과 육적 감각을 함께 받았다.
영적 기능과 감각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역사와 마귀의 역사를 분별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공중의 새, 바다의 어족, 땅의 짐승도 만드셨지만, 그 속에는 생기를 넣어 주었다는 기록은 없는 것이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생명체 중에 유일하게 인간에게만 생기를 주셨으니 그것이 생령이다.
인간에게 하나님과 교통할 능력을 주시고, 그 속에 영혼을 넣어 주시고, 생명을 주셔서 큰 변화와 큰 능력이 나타나게 했던 힘이 어디로부터 나왔는가 그것은 바로 생명의 기운 곧 생기인 것이다.
사람이 병들고 노쇠하고 죽을 때가 가까워져 오면 생기가 없어지고, 기력이 떨어지고 눈도 침침해진다. 걸음걸이도 느려지고 말도 둔해지며 판단도 느려진다. 이게 다 기력이 떨어짐과 동시에 모든 기능이 저하되는 현상이다.
이런 사람이라도 생기가 들어오면 다시 살아나는 역사를 받게 되니, 영적 기능 영적 감각, 육적기능 육적감각이 다시 살아나서 다시 오시는 재림의 주님을 영접하는 사람으로 생기 받아 회복되라!
2) 해골 떼에게 넣어주신 생기(겔37:1~10)
하나님께서 에스겔 선지자를 큰 권능으로 잡으시고 사망의 골짜기로 인도하셨을 때 뼈가 가득한지라, 에스겔이 하나님의 명령따라 여호와의 말씀을 뼈에 첫 마디로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 찌어다’ 대언할 때 이 뼈, 저 뼈가 들어맞아 뼈들이 서로 연락하는 분주함이 일어났다.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가죽이 덮이나 그 속에는 생기는 없었더라.
그때 에스겔이 다시 한번 여호와의 말씀을 대언하여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사망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게 하라’ 대언하니 생기가 그 속에 들어가 그들이 곧 살아 일어나서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하였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에스겔이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 찌어다’ ‘생기야 들어가라’고 대언한 여호와의 말씀 딱 두마디 말씀인 것이다.
에스겔 선지자가 여호와의 말씀을 대언하기 전에는 사망의 골짜기였으나, 여호와의 말씀을 대언함과 동시에 사망의 골짜기가 생명의 골짜기로 바뀌었다.
사망의 골짜기는 어떠한가 고요하고 음침하고 음산한 곳이다. 그런데 여호와의 말씀을 대언하니 고요하고 음침하고 음산했던 골짜기가 갑자기 생기가 들어가 살아나니 움직임이 있었다는 것이다. 움직임이 있다는 것은 생동력 생명력이 있는 것으로 굉장히 기분 좋은 일이다.
에스겔 골짜기에 있었던 생기 역사는 그 당시 이루어진 현실이 아니라 에스겔 선지자가 이상 가운데 본 것이다.
에스겔 선지자에게 이상 가운데 보여주신 역사는 우리 시대 교회와 종들이 영적으로 해골 떼와 같이 죽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니, 겔37:11 그 해골 떼는 이스라엘 족속, 즉 소망이 다 끊어진 이스라엘 족속이 해골 떼라는 것을 말씀하고 있다.
우리가 주일날 예배를 드리러 왔어도 예배에 집중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역사가 있어도 받지 못한다면, 그 사람이 에스겔 골짜기에 해골 떼와 다를 바 없는 것이다.
우리는 생기 받아 영적인 기능과 감각, 육적인 기능과 감각이 살아나서 하나님 앞에 찬양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려야 한다. 그런 사람이 사43:7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을 이루어 드리는 것이다.
하나님이 인간에게는 짐승과 달리 생기를 주어, 생령을 만들어 주신 것은 인간에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수 있는 특권을 주신 것이다.
그것을 통해 하나님으로부터 생기와 생명을 받고, 은혜를 입어 내세의 구원을 받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에게 생기가 들어오면 영적인 기능과 영적인 감각이 회복되어 찬양, 기도, 감사, 예배, 봉사하고 충성하면서 무엇이든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삶을 살아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만 영화롭게 하라고 일방적으로 요구하시는 분이 아니라 그렇게 하는 사람을 땅에서 장수하게 하시고, 내세에 영생을 주시고, 평안하게 하시며, 보호하시고 기도하면 그 기도 소원을 이루어주시는 것이다.
다시 말해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하면 하나님은 자신이 기도한 것과 삶을 책임져 주신다는 것이다.
에스겔 골짜기에 생기는 이상 가운데 있었던 역사이지만, 우리 시대 사람들에게 그 생기가 들어오면 해골 떼 같이 쓸모없이 말라버리고 소망이 끊어진 사람이라도 생기 받아 영적으로 살아날 뿐 아니라 그 삶의 새로운 윤활유, 새로운 변화, 새로운 기적, 새로운 삶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에스겔 골짜기에 넣어 주셨던 생기 역사가 들어와서 교회도 가정도 더 나아가 대한민국 방방곡곡이 살아나는 기적이 일어나라!
3)인 맞은 종들의 시체 속에 넣어 주실 생기(계11:7~11)
될일의 말씀이 전해지면서 해 돋는 동방에서 하나님의 인 맞은 종 14만4천이 앞으로 나오게 된다. 이 종들이 다시예언 할 사명이 있는 종들이며, 계10:11 같이 주의 재림을 앞두고 많은 백성과 나라와 임금에게 삼년 반, 일수로는 1260일 동안 회개를 외치게 된다.
이 종들이 붙들고 나갈 말씀은 지난 된일의 말씀(고전15:3~4)이 아니라 선지서가 요한계시록 같이 이루어지는 될일의 말씀(계1:1)이다.
다시예언 하는 종들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주의 재림이 가까웠으니 회개하라’는 외침을 듣고 회개하고 나오는 사람들이 있는데 계7:9~14에 능히 셀 수 없는 흰옷 입은 무리가 구원받아 나오게 된다.
이때 주의 재림을 외치는 종들에게 계11:3~6 같은 두 증인의 권세 역사를 주시니 이는 모세와 엘리야에게 주셨던 권세 역사를 합하여 주시는 대단한 권세 역사인 것이다.
주의 재림을 삼년 반 동안 외치고 나면 하나님의 인 맞은 종의 사명은 끝나고, 주의 재림을 삼일 반 앞두고 다시예언 하던 현장에서 원수로부터 죽임을 받아 쓰러져 죽게 된다.
시체라는 말씀을 계11:8~9에 두번 하고 있으며, 사26:19 중반절 ‘우리의 시체는 일어나리이다’ 말씀하고 있다.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과 에스겔 골짜기에 있었던 생기 역사가 계11:11에 가서 성취되는데, 시체로 있던 다시예언 하던 하나님의 인 맞은 종들 속에 생기가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생기받아 살아난 인 맞은 종들의 몸은 ▲고전15:51~54같이 사망이 영원히 멸하여진 변화체가 되는데, 변화체란 죽을 몸이 죽지 않고 썪을 몸이 썩지 않는 몸으로 주의 재림을 영접할 들림받을 몸을 말한다.
그런 역사를 ▲살전5:23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강림하시는 그날까지 흠 없게 보존되는 역사로 받고, 계11:12 ‘이리로 올라오라’는 주의 음성을 듣고 공중으로 들림 받아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되니 이것을 재림이라고 한다. 이때 먼저 살아나는 부류가 있으니 살전4:16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말씀한 것과 같이 순교자들이 살아나서 인 맞은 종들과 함께 들림을 받는다.
우리는 성경에서 제시해주고 있는 이런 미래를 향해 가고 있다. 그런데 이런 미래를 내다보고 가는 교회와 종들이 있는가 하면, 그냥 예수님 믿고 있다가 육체는 죽어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만 낙원에 가려고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미래를 모르고 죽어가는 사람은 점점 노쇠하여 기력도 떨어지고 새힘도 내리지 않는 것이다.
그런데 주의 재림을 영접할 하나님의 인 맞을 종으로 갈 종들에게는 생기가 들어와 영, 혼, 몸까지 새로워지는 변화체를 이루어 주시고, 사40:29~30 같은 새힘이 와서 지치거나 피곤하거나 곤비하지 않게 하시는 생기가 들어와 새힘이 살아나라!
4) 하나님이 주시는 생기 받아 모든 것이 살아나게 하자(사1:25~26)
겨울에 보면 죽은 나무도 살아있는 나무도 3, 4월때쯤 보면 죽은 나무는 순이 나지 않고, 살아있는 나무에만 순이 나오게 된다. 우리역시 죽은 나무와 같이 죽은 신앙으로 살아서는 안 되는 것이다.
이 시대 주의 종이 에스겔 같은 심정으로 말씀을 대언할 때 생기가 들어와 교회가 살아나고, 심령이 살아나고, 신앙이 살아나고, 찬양이 살아나야 한다.
그러므로 아담에게 주신 생기, 해골 떼에게 넣어주신 생기가, 앞으로 하나님의 인 맞을 종들 시체에 넣어줄 그 생기가 성경대로 운행해서 우리 속에 들어와야 한다.
생기 바람이 들어오면, 죽은 사람은 살아나고, 시들은 사람은 회복되고, 병들은 사람은 치료 되면서 영적 감각 기능, 육적감각 기능이 살아나는 것이다. 이런 역사가 ▲사1:25~26 처음과 같이 본래와 같이 생령으로 만드시는 역사요, 하나님이 생기를 넣어서 범죄 전의 사람, 선악과를 따먹기 전에 사람 그 모습으로 돌아가게 하는 역사이다.
이제는 그런 교회가 되어야 하며, 그런 교회에 역사를 주시는 것은 마지막 때 사명이 크기 때문이다.
교회가 크다고 사명이 큰 것도 아니요, 교회가 작다고 사명이 작은 게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에 달린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의 크기를 떠나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생기를 불어넣어 주시면 영도, 몸도 살아나고 생활도 살아나니 그 사람이 만나는 사람도 살아나게 되는 것이다.
죽은 사람은 사람을 살리지 못 한다. 생기 있는 사람만이 사람을 살릴 수 있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살아나야 하고, 교회가 큰 사명을 감당하려면 교회가 먼저 살아나야 한다.
살아나기 위해서는 에스겔 골짜기에 생기 바람이 불어왔던 것 같이 제단을 통하여 주시는 여호와의 말씀을 받고 생기를 받으면 교회는 살아나는 것이다.
▲‘여호와의 말씀을 받아라’ ▲‘생기를 받으라’는 두 가지 은혜가 올 때 종과 교회, 가정, 찬양, 기도, 예배가 살아나는 그 교회가 살아 있다는 증거이다. 살아있는 교회는 영적 활동을 하게 되므로 전도, 봉사, 충성하며 복음 전하는 일을 열심히 하게 된다.
그러므로 생기가 자신 속에 들어와 자신이 살아나서 누구든지 만날 때 여호와의 말씀을 전해주면 생기가 전해져서 죽은 사람 병든 사람 시들은 사람을 살려내는 운동이 생기 바람으로 일어나게 하실 줄 믿는다.
▣ 결 론 :
생기 받아 자신도 살고 다른 사람도 살려내는 종으로 살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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