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의 종말. (계20:1-3)
1) 용의 정체. (계12:7-9)
세상에서는 용을 좋은 것으로 여기지만 계12:7-9에서 용은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이라고 하며 그 정체를 분명히 하고 있다.
옛뱀은 창3:1-5에서 에덴동산에서 하와를 꾀어 선악과를 먹도록 하였던 존재다. 뱀은 본래 들짐승이었으나 저주를 받은 후 파충류가 되었다.
마귀는 마4:1-11에서 예수님을 시험하던 세력이고
사단은 욥1:6-12에서 욥을 시험하던 세력이다.
2) 공중권세를 잡고 밤낮 참소했다. (엡2:2, 계12:10)
엡2:2같이 마귀는 공중에 올라가 공중의 권세를 잡고 계12:10같이 지금까지 밤낮 성도들을 참소하였다.
마귀에게는 참소권이 있고 성도에게는 호소권이 있고 하나님은 결재권을 가지고 계시기에 성도라면 하나님께 호소하는 삶 속에 마귀참소를 받지 않아야 한다.
성도가 마귀의 참소를 받는 것은 범죄하였을 때다.
욥기서 1장을 보면 하나님이 보좌에서 회의를 하는데 사단이 끼어들어 욥에 대한 얘기를 하였다.
현재에도 하나님의 보좌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 사이에 공중, 즉 하늘이 있고 마귀는 그곳에 거하면서 성도가 범죄할 때 바로 하나님께 올라가 고하며 참소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성도들이 하는 기도나 예배가 하나님 앞으로 상달되지 못하도록 방해하기도 한다.
3) 용이 미가엘과 전쟁을 한다. (계12:7-9)
용이 땅과 보좌 사이인 공중에서 자리를 잡고 있는데 때가 되면 주님이 공중으로 오시게 되고 땅에 있던 순교자와 인 맞은 종도 예수님의 신부로 공중으로 올라오게 된다.
그러므로 계12:7-9같이 미가엘 천사장이 자기들의 사자들을 이끌고 용과 그의 사자들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는 것이다.
이러한 전쟁으로 인해서 육의 사람은 전혀 느끼지 못하지만 땅에 거하는 영의 사람은 영계의 혼선이 오게 되고 영계의 혼란, 말씀의 혼선·혼란이 오게 된다.
또한 기도를 해도 그 기도가 공중의 전쟁터를 뚫고 보좌 앞으로 올라가지 못하면 졸며 자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말씀으로 영의 양식을 삼고, 성령의 은혜로 영의 생수를 삼고, 기도로 영의 호흡을 삼고, 전도로 영의 활동을 삼아 바른 영계, 향상하는 영계로 보존해야 한다.
4) 전쟁에 패하여 지상으로 쫓겨 내려온다. (계12:9-10)
미가엘 천사장과의 전쟁에서 패한 용과 그의 사자들은 지상으로 내어 쫓기게 되고 다시는 공중으로 올라가지 못한다.
5) 땅과 바다는 화가 있다. (계12:12)
공중에 있던 용과 그의 사자들이 공중에서 쫓겨나 지상으로 내려오므로 땅과 바다는 화가 있게 된다고 하였다.
계8:13에서는 화, 화, 화가 있다고 하면서 삼대 화가 올 것을 예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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