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앙과 하나님의 보호" [사 31:1-9]
1. 재앙을 내리시는 일.(1-3)
- 도움을 구하러 애굽으로 내려가는 자 : 애굽이란 세상을 뜻함이다.
여호와께 도움을 구하지 않고 세상에 도움을 구하러 가는 자는 재앙을 당하게 된다.
- 말을 의뢰하며 병거의 많음과 마병의 심히 강함을 의지한다. : 말과 마병의 많고 강함은 강대국을 가리킨다.
다윗이 골리앗을 이길수 있었던 것은 여호와를 전적으로 의지했기에 이길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여호와가 아닌 강대국의 힘을 의지하면 재앙을 당하게 된다.
- 여호와를 앙모치 아니하고 구하지 아니하는 자 : 여호와를 앙망해야 새 힘을 얻고 독수리 날개치며 올라감 같고 곤비하거나 피곤치 않게 되며(사 40:29-31) 여호와께 복을 구하고 도움을 구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보호가 있다.(사 65:16)
- 돕는 자도 넘어지며 도움을 받는 자도 엎드러져 다 함께 멸망한다. : 애굽같은 세상을 의지하여 도움을 받고 여호와를 앙모치 않고 구하지 않는자는 멸망하며, 이를 도와준 자도 함께 멸망한다.
우리는 전능하신 여호와를 의지하고 앙모하며 도움을 구하는자가 되어 하나님의 보호를 받아야 하겠다.
2. 하나님의 보호(4-9)
환난이 없다면 하나님의 보호가 필요없을 것이다.
그러나 어떠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때는 절대적인 보호가 필요하다.
이제 앞으로 위와 같은 자들을 심판하시는 여호와의 재앙이 내려진다.
그러나 이러한 가운데서도 택하신 예루살렘은 보호를 받는다.
예루살렘이란 진리의 성읍을 말하니(슥 8:3) 심령에 진리의 성읍을 이룬 자들이 예루살렘이 된다.
하나님은 진리의 성읍을 심령에 이루어 진리로 인하여 기뻐하며 진리의 지배를 받는 예루살렘을 택하시고(슥 3:1-2) 환난 가운데서 건지시며 보호하신다.
- 시온산과 그 영 위에서 싸우신다. : 시온산은 마지막 심판하실때 주께서 강림 하실 산이며(계 14:1, 사 19:1-4) 영이란 산의 봉우리를 말하니 큰 산이요, 교만을 의미한다.(슥 4:7)
심판주 예수가 지상에 강림하셔서 이들을 심판하실때 큰 산과 같은 교만이 무너지게 된다.
- 거역하던 자가 여호와께로 돌아온다. : 거역하는 것은 사술의 죄라 하였다.(삼상 15:22-23)
그러나 택하신자에게는 학자의 혀와 학자의 귀를 주사 거역하지 않게 하신다.(사 50:4-5)
- 우상을 던져 버려야 한다.(사 19:1-4) : 유형적인 우상은 금, 은, 동, 목, 석으로 만들어진 우상이며(계 9:20, 사 13:14-15) 무형적인 우상은 눈에 보이지 않아도 주 보다 더 사랑하는 것을 말한다.(사 26:13-14)
우리는 유형적인 우상보다 무형적인 우상의 지배를 받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우상을 마음속에서 현실속에서 버려야 하겠다.
- 모든 대적은 여호와의 칼로 멸하신다. : 여호와의 칼이란 에돔같은 무신론 공산주의를 멸하실 칼이며(사 34:5) 앗수르 같은 북방 세력을 멸하실 칼이다.(미 5:5-6)
하나님은 택하신 자를 하나님만 바라보게 하시려고 사람이나 세상의 길을 막아 놓으시고 도움 받을 곳 조차 없게 만드시지만 때가 되면 그 미약했던 그 종을 환난 가운데서 건지시고 일곱 목자와 여덟군왕과 같이 들어쓰시며 심판에 참예할 하늘군대로 위대하게 쓰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