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1 [뜻을 정한 종의 축복. (단1:8-9)]

◎ 뜻을 정한 종의 축복. (단1:8-9)

본문에 다니엘은 세 가지 뜻을 정하였는데 하나님만 섬기기로 뜻을 정하였고, 부정한 것을 먹지 않기로, 하루 세 번씩 기도하기로 뜻을 정하였다.

당시에 다니엘은 바벨론이라는 적국에 포로로 잡혀있어서 모든 자유를 박탈당한 상태였지만 다니엘이 환경을 생각지 않고 뜻을 정하니 하나님은 그 뜻을 지킬 수 있는 역사를 주셨다.

1) 영과 육이 윤택해지게 하신다. (단1:15)

다니엘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환관으로 선택되어 바벨론의 교육을 받았는데 부정한 것을 먹지 않기로 뜻을 정한 다니엘은 환관장에게 구하여 물과 채식만 할 수 있도록 부탁하였다.
열흘 후에 보니 왕의 진미를 먹는 모든 소년보다 다니엘의 얼굴이 더욱 아름답고 살이 더욱 윤택하여 졌다.

윤택함이란 영적으로나 육적으로 부족함이 없는 삶이며
시23:1절같이 여호와가 나의 목자가 되어주시면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게 된다.

2) 지혜와 총명을 열배나 주신다. (단1:20)

지혜와 총명을 뛰어나게 주시면 그 머리에 개조변화가 오게 되고
바른 생각, 바른 판단, 바른 정신, 바른 사상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느부갓네살 왕이 환관수업을 받은 소년들을 불러다가 모든 일을 붇는 중에 다니엘의 지혜와 총명이 온 나라 박수와 술객보다 십 배나 뛰어남을 알았고 포로지만 그를 총리로 세웠으며 그의 친구들은 방백으로 세웠다.

다니엘은 지위가 올라가도 국사에 관하여 흠과 티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깨끗하게 살았고 그러한 다니엘을 왕이 인정하고 하나님이 인정하셨다.

3) 미가엘 천사장이 지켜주신다. (단12:1)

단12:1절같이 개국이래로 없는 환난이 일어날 때 미가엘 천사장이 동원된다고 하였고
계12:7-9절에서는 미가엘 천사장이 용과 싸운다고 하였다.

다니엘이 모함을 받아 사자굴 속에 들어갔지만 천사가 와서 사자의 입을 봉하고 그 다리를 묶어두어 다니엘을 지켰다.
이와 같이 마지막 때에도 뜻을 정한 하나님의 사람에게는 위기와 위험 속에서 미가엘 천사장이 확실하게 지켜주신다.

4) 선응답, 후기도하게 하신다. (단9:23)

단9:23절에 다니엘이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응답을 주셨으니 이것이 바로 선응답 후기도의 역사다.
다니엘이 바벨론의 포로로 살면서도 기도하기로 뜻을 정하고 그 뜻을 지키기 위해 모함을 받아도, 사자굴에 들어가게 되어도 지켜내니 하나님이 다니엘을 인정하시고 선응답 후기도의 역사를 주셨다.

우리가 선응답 후기도의 역사를 받기 위해서는 하나님 앞에 기도로 인정을 받아야 한다.

5) 많은 사람을 살리게 하신다. (단12:3)

사단의 역사는 사람을 죽이는 것이 목적이지만 하나님의 역사는 사람을 살리는 것이 목적이다.

남을 살리려고 애쓰는 사람은 자신이 먼저 살게 되니 우리가 말씀이나 기도나 봉사나 물질이나 무엇으로든지 사람을 살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러나 다니엘을 모함하여 죽이려고 했던 사람들은 도리어 그들이, 그들의 가족들까지 모두 죽음을 면치 못했다.

단12:3절에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나게 된다고 하였다.

결론 : (단10:18-19)큰 은총을 입은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