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도 처음이요 나중이니, 죽었다가 다시 사신 예수님의 영광과 같은 영광이 서머나 교회에도 있을것이라는 말씀을 하셨다. 그러나 이 환난과 궁핍을 당하는 교회에 주님은 죽도록 충성하기를 요구 하셨다. 어려운 가운데서 하는 충성이 진정한 충성이기 때문이다. 충성의 대표자는 구약의 모세와 신약의 예수님이다. 예수님은 아들로서 기업을 바라본 충성이었고, 모세는 사환으로서 상급을 바라본 충성이었다.(히 3:1-6) 서머나 교회는 생활과 물질은 환난과 궁핍을 당하지만 실상은 부요한 교회라 했으니, 이는 믿음의 부이다.(약 2:5) 물질이 아무리 많다 해도 그것으로 믿음을 살수는 없다. 계 5:12 에서 말한 부도 영적인 부요함으로 환난과 궁핍과는 상관없으며 이 영적 부요함만 있다면 충성할수 있다. 영적인 부에는 믿음의 부, 말씀의 부, 은혜의 부, 사랑의 부, 진리의 부, 감사의 부 등이 있다. 우리가 가진것으로 충성하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과 모세도 자기의 가진것으로 충성한것이 아닌 영적인 부로 죽기까지 충성하였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유대인 같은 자칭 유대인은 서머나 교회를 훼방하였다.(9)
이러한 유대인을 예수님은 곧 사단의 회라 하였다. 충성하는 사람을 자칭 유대인 곧 사단의 회가 이를 훼방하지만 충성할때 이러한 사단의 회를 조심하며 이를 두려워 하지 말고 죽도록 충성해야 하겠다. 우리는 또한 충성하는 자를 훼방하지 말아야 하겠다. 충성과 훼방은 백지 한장 차이이다. 충성하지 못하면 훼방자가 되는 것이다. 진리에는 언제나 그 중간은 존재 하지 않는다. 아무리 말세의 사명자라 해도 죽도록 충성하는 종을 훼방함은 사단의 회가 되는 것이다. 우리에게 환난과 궁핍이 있다해도 고난이 따름을 두려워 말고 고난후에 있을 영광의 바라보고 죽도록 충성하자. 그러므로 우리는 육적인 물질을 축적하지 말고, 영적인 부를 축적하자. 말세에 하나님이 쓰실종을 택하시기 위해서 고난의 풀무속에 넣으시며(사 48:9-10), 금과 은처럼 불로 연단하여 잡석이 다 빠질때까지 하신다.(말 3:2-3) 이렇게 사명자에게 고난을 주셔서 연단 받은 사명자는 변함없고 변동없는 종이 된다.(슥 4:12-14) 이런종은 정금같고 오빌의 순금같이 희소하다.(사 13:12)
십일동안 환난을 받는다.(10)
다니엘과 세친구들도 왕의 진미와 포도주 대신 물과 채식만 열흘동안 먹는 시험후에 윤택함과 지혜와 총명이 온 나라의 박수와 술객보다 열배로 뛰어나게 되는 축복을 받았다.(단 1:12-15, 20) 여기서의 십일이란 만수로 정한때를 의미한다. 이렇게 정한때까지 환난을 잘 참고 죽도록 충성하는 종은 생명의 면류관을 받게 된다. 생명의 면류관에는 영생과 영광이 보장되어 있다.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않게 한다.(11)
둘째 사망의 해란 불과 유황의 못 곧 지옥을 말한다.(계 20:10, 계 20:14, 계 21:8) 환난과 궁핍 가운데서도 죽도록 충성하는 자는 생명의 면류관을 받았기 때문에 둘째 사망 지옥의 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