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는데 용은 옛뱀, 마귀, 사단이며(계 12:7-9) 짐승은 무신론 공산주의를 말한다. 용으로부터 권세를 받은 짐승은 악의 힘이 강대해져 절대권자가 되니 수정통치에 들어간 자들은 이런 용과 짐승에게 다 경배하게 된다.
5절
짐승은 마흔 두달 동안 일할 권세를 받았다는 것은 주 재림후 삼년 반동안(1260일) 전 세계를 지배하게 되니 들림 받지 못하고 예비처로 가지도 못하고 땅에 남아 있는 자들은 짐승에게 짓밟힌다는 예언이 이루어진 것이다.(계 11:2) 단 7:25 에서는 마흔 두달, 삼년반을 가리켜 한때와 두때와 반때라 하였다.
이 짐승은 큰 말하는 입을 받았다 하였는데 단 7:11 에서도 작은 뿔이 큰 말을 한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계 13:5의 짐승과 단 7:11 의 작은 뿔은 동일 세력이라는 증명이 된다.
6절
짐승은 큰 말과 참람된 말 하는 입으로 하나님을 훼방하는데, 그의 이름과 하늘에 거하는 자들을 훼방하게 된다.
7절
용으로부터 직접적인 권세를 받은 이들은 성도들과 싸워 이기며 온 세계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게된다.(단 7:25) 여기서 성도들이란 계 12:17 같이 예비처로 가지 못하고 버림받아 남은 자들로 모래위에 집을 지은것과 같은 성도(마 7:26-27), 버려둠을 당한 사람(마 24:40-41), 기름 등불 준비하지 못한 미련한 다섯처녀(마 25:1-13), 양과 염소를 가르실때에 염소 같은 버림받을 자들(마 25:32-34)이다. 짐승은 이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게 된다. (참고 : 계 10:11 의 하나님의 인 맞은 종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 사람을 살리게 된다.)
8절
위의 짐승의 지배를 받는 성도들은 한때 예수를 믿었던 자들로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었던 자들이었으나 생명책에 기록된 그들의 이름이 지워진것이다.(참고 : 계 3:5) 그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하게 되는데, 이는 한 사람도 열외 없이 다 경배한다는 것이다. 이 수정통치 시대는 계 3:10 에 말한 시험의 때이다.
9절
이 말씀을 귀가 열린 자만 깨닫게 된다.
10절
칼로 죽이는 자는 칼에 죽는다고 하였다. 칼은 계 6:3-4 의 큰 칼로 짐승, 공산주의가 가진 무력을 말한다. 이들은 칼로 자신들이 가진 무력으로 사람들을 죽였듯이 자신들도 말 탄자의 입의 검으로 죽게 된다.(계 19:21) (참고 : 사 49:2 의 검은 말세 사명자가 가진 입술의 권세로 이것으로 짐승과 거짓 선지자들을 죽인다.)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란 약 1:2-4 에서와 같이 믿음의 시련으로 창출되는 인내 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에게도 믿음 시련이 있다면 그것을 이겨내어 욥같은 인내를 가리라. 욥같은 인내는 수정통치의 시대를 면하며 그 결말이 아름답다.(약 5:11) 그러므로 우리는 예언의 말씀을 인내로 지켜내어야 하겠다.(계 3:10) 마지막때는 눅 18:7-8 같이 믿음을 볼수 없는 시대가 되지만 우리는 끝까지 믿음을 지켜내자. 믿음은 바라는 것을 실상으로 이루며, 보지 못하는 것들을 증거로 받게된다.(히 11:1) 이러한 믿음에는 은혜시대와 환난시대의 믿음으로 나뉘는데, 은혜시대에 우리가 가져야할 믿음은 예수의 탄생과 십자가, 부활과 승천을 믿는 믿음이었다. 그러나 환난시대는 심지가 견고한 신앙으로 동요되거나 흔들리지 않는 믿음(사 26:3), 말씀대로 믿는 정직한 믿음(사 26:7)으로 시들지 않고 병들지 않는 항상 푸른 신앙(계 9:4)이 되어야 하며, 물러서지 않는 두려움이 없는 신앙이 되어야 한다.(히 10:37-39) 이를 사도요한은 계 1:20 에서 일곱 금촛대 신앙이라 하였는데, 일곱이란 완전함을 뜻하며, 금이라 함은 변하지 않는 것을 뜻하니 영원히 변하지 않는 신앙을 가져야 한다는 말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