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서울성회 아침-4 [1/14]

동방에서 인치는 역사 [계 7:1-4]


    계 7:2 의 말씀에 근거하여 해 돋는 동방에서 인치는 역사에 대해 알아보자.


1. 인을 분별하는 지혜

① 할례의 인 :


    할례의 인은 아브라함 혈통에게 세운 언약의 표징으로(창 17:9-14) 육적 축복인 장수와 부귀를 받았다.
    우리는 오늘날 할례의 법을 지켜야할 의무는 없지만 좋지 않은 곳을 베어 버리는 영적 할례를 받아야 하겠다.
    유태인은 할례를 받으면 하나님과의 언약의 표징대로 아브라함의 후손으로서의 축복을 받았으나 우리는 할례가 아닌 세례를 받으므로 갈 3:27-29 같이 아브라함의 영적인 자손이 되는 것이다.


② 성령의 인 :

    성령의 인은 구원의 복음을 듣고 믿을때 약속하신 성령이 오셔서 마음에 보증으로 인을 쳐 주시는 것이다.(엡 1:13, 고후 1:22, 고후 5:5)
    성령의 인을 마음에 받은 자는 예수를 전적으로 믿게 되며, 중생과 거듭남을 체험하게 되니(요 3:3-5) 영적 축복을 받게 되는 것이다.
    이는 눈에 보이지 않으나 마음 속에 믿음이 있으므로 구원과 내세에 대한 확신이 생긴다.


③ 하나님의 인 :

    할례의 인은 육에 표를 하여 육적 축복을 받게 하였고, 성령의 인은 마음에 쳐서 영적 축복을 받게 하였다면 하나님의 인은 이마에 쳐서 환난 시대에 영,육간에 어떠한 피해도 받지 않게 하신다.(겔 9:3-6, 계 7:1-4, 계 9:4, 참고 : 요 6:27)
    하나님의 인을 이마에 쳐 주시면 철저한 복음 주의 사상이 되게 하시며, 순교의 정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자 하는 바른 생각과 혼과 판단이 된다.

    인을 맞는 기준은 말씀에 있다.
    은혜시대는 은혜시대 말씀대로 성령의 인을 맞고, 환난시대는 환난시대 말씀대로 하나님의 인을 맞는 것이다.


④ 양심의 화인의 인 :

    사단의 편에서도 표를 하는데 양심의 화인을 분변하는 지혜를 받아야 겠다.
    양심의 화인이란 딤전 4:1-2 누구라도 예수를 믿는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쫓는자는 양심의 화인을 맞게 된다.
    계 18:1-3 같이 귀신의 처소가 되어 계 16:13-14 귀신의 영의 역사가 강하므로 양심의 화인을 치는 시대에 있다.
    양심의 화인 맞은 자들은 귀신의 가르침을 받아 그 가르침을 쫓아 살므로 외식하고, 거짓말을 하며(딤전 4:1-2), 사치, 음란, 향락, 자기영화, 오락, 도박, 마약, 부의치부를 일삼으면서도 양심의 가책을 전혀 받지 않기 때문에 회개하지 않는다.(계 18:1-3)
    그러나 성령의 인을 마음에 맞은 자는 양심의 화인과는 상관이 없다.


⑤ 짐승의 표 6.6.6 :

    양심의 화인 맞은 사람이 장차 수정통치에 들어가서는 이마에 손에 짐승의 표 6.6.6 을 받게 된다.(계 13:16-18)
    짐승의 표를 이마에 침은 짐승 같은 사상과 생각을 하게 한다는 것이며, 손에 침은 짐승 같은 행동을 하게 함이다.
    짐승표 6.6.6 의 첫번째 6은 용의 수, 두번째 6은 짐승의 수, 세번째 6은 거짓선지자의 수이다.
    지금 짐승의 표를 받지 않았다 할지라도 짐승같은 생각과 행동을 하는 자들은 앞으로 짐승표를 받을 대상에 오른자라 할수 있다.

    우리는 이러한 양심의 화인이나, 짐승의 표와는 상관없이 성령의 인을 마음에 맞고 선지서와 요한계시록을 통하여 하나님의 인을 맞은 종의 축복을 받아야 하겠다.



2. 인 맞은 종의 수 (계 7:4)

    하나님의 인 맞은 종의 수는 십 사만 사천이다.
    많은 신학자들이 주장하기를 상징수다, 또는 영적 수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는 다음과 같은 성경적 근거로 본때 실제 존재하는 수이다.
    계 7:5-8 한지파에 일만 이천씩 인을 쳐서 열두 지파이니 십 사만 사천이라는 똑떨어지는 공식이 나온다.
    또한 계 7:3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을 친다고 하였으므로 이는 실제 살아 생존하는 종들에게 치는 실제수다.

    계 14:1 에 어린양과 함께 십 사만 사천이 섰다고 하였고, 그 이마에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다고 하였다.
    3절에 이들은 새 노래를 부르며, 이 사람들 외에는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으며, 4절에도 이 사람들이라고 지칭하였고, 5절에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다 한것으로 보아 실제 사람을 가르키고 있음을 알수 있다.

    그러므로 십 사만 사천은 영적 또는 상징수가 아닌 실제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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