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제104차 [2006/1/2 요한계시록강해]

◈제 10장 : 하나님의 비밀 작은 책.

    성경에는 많은 책들이 나타나 있는데 여호와의 책, 여호와의 기념책, 심판책, 생명책, 율법책 등이 있다.

    여기서 말하는 작은 책은 부피가 작아서 작은 책이 아니라 요한계시록이 기록되어 있는 책 자체가 작은 책인데 보통 책과 달리 이 작은 책은 먹는 책이다.
    먹는다 함은 이 책의 말씀을 영의 양식으로 삼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이 시대에 주신 영의 양식이다.
    이 시대에 영의 양식이라 함은 먹어도 되고 안먹어도 되는 것이 아니라 꼭 먹어야 하는 양식으로
    (마24:45-46)에서는 때를 따라 주시는 양식이라고 하였다.



< 1 절 >

    다른 천사 :

    성경에는 그냥 천사, 가브리엘 천사, 미가엘 천사장, 주의 사자라고도 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다른 천사는 위 천사들과 다른 천사라는 뜻이다.

    다른 천사는 계시록에서 여러가지 활동을 하는데
    (계7:1-4)하나님의 인을 치고
    (계8:3-5)성도의 기도를 보좌에 올리고
    (계14:6)영원한 복음을 전하며
    (계14:8, 계18:1-2, 계18:21)바벨론이 무너졌다고 외치며          
    (계14:9-11)짐승표를 받으면 고난을 세세토록 당한다고 외치며
    (계14:15-16)낫을 휘둘러 곡식을 거두고,
    (계14:17-18)포도송이를 거두라고 외친다.
    낫을 휘둘러 곡식과 포도송이를 거두라고 하는 것은
    (욜3:12-13)악의 열매를 거두게 하시는 역사다.

    1절에서 힘센 다른 천사라고 하였는데 힘이 세다고 하는 것은 큰 능력을 가졌다는 것이다.

    구름을 입었다 :

    과거 히브리민족이 애굽에서 나왔을 때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보호하는 역사를 주셨다.
    여기서 구름을 입었다는 것은 성령으로 감싸주시는 것이다.
    성령으로 감싸주시니 보호가 있고
    구름을 입었으므로 비밀이 있다.

    여호와께서 회막에 나타나실 때나, 신의 산에 나타나실 때 꼭 구름을 동반하셨다.

    하늘에서 내려온다 : 이는 하늘에 속한 종이라는 뜻이다.

    머리 위에 무지개 : 무지개는 언약, 약속을 뜻하는데 이는 언약이 있고, 약속이 있는 종이라는 뜻이다.

    (사54:9-10)노아에게 다시는 세상을 심판하시지 않겠다는 약속으로 무지개를 세웠듯 또 언약을 세우시는데 화평케 하는 언약을 주신다고 하셨다.
    (말2:4-5)레위에 세운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라고 하셨는데 레위지파는 하나님과 특별한 언약이 있어 생명과 평강의 언약을 주셔서 평생을 성전에서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봉사하도록 하셨다.
    (계4:3)에는 보좌에 무지개가 둘렸다고 하였다.

    세 군데의 성경구절에 나오는 무지개는 모두 언약과 약속을 뜻한 것이지만 그 근본은 다르다.

    말라기는 레위와 세운 언약이고
    창세기의 무지개는 노아와 세운 언약이고
    계시록에 무지개는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이루고, 심판하고, 구원하고, 응답하고, 역사하고, 축복하는 모든 역사가 보좌로부터 난다는 것을 무지개를 둘로 변함없도록 예언해 놓으신 것이다.

    이 무지개가 다시 10:1절에 등장한 것은 다른 천사가 언약과 약속을 보장받고 활동하는 천사라는 것이다.

    얼굴은 해 같고 :

    모세가 신의 산에서 내려올 때 얼굴에서 광채가 났다.
    이는 조금도 어두움이 없는 하나님의 위력을 나타낸 것으로
    (계1:16)예수님의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취는 것 같다고 하셨다.

    발은 불기둥 같다 :

    (계1:15)예수님의 발은 풀무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다고 하셨으니 이는 심판의 권세를 말한 것인데 다른 천사의 발은 그냥 불기둥 같다고 하였으니 이도 심판의 권세를 받고 나온다는 것이다.



< 2 절 >

    펴 놓인 작은 책 :

    (계5:1)에 봉함한 책이었으나
    (계22:10)때가 가까우니 인봉하지 말라는 말씀대로
    (계5:7)예수님이 책을 취하셔서
    (계6:1)인봉을 개시함으로
    (계10:2)펴놓인 책, 즉 봉함한 책이 아닌 개봉된 열려진 책이라는 것이다.  

    전에는 하나님의 비밀이 봉함해져 있었으나
    이제는 그것을 열어서 하나님의 비밀을 공개한다는 것이다.

    오른 발은 바다를, 왼발은 땅을 밟았다 :

    바다는 오대양, 땅은 육대주를 뜻한 것으로서 작은 책의 말씀을 공개하고 전하기 위해서 펴놓인 작은 책을 들로 전 세계에 외친다는 것이다.



< 3 절 >

    사자의 부르짖는 것같이 큰 소리로 외친다 :

    (미5:7-9)사자 같다 함은 이슬과 단비를 받은 사람의 사자같은 신앙, 용사의 신앙, 최고로 강한 역사를 뜻한 것이다.

    외칠 때에 일곱 우뢰가 그 소리를 발하더라 :

    계시록에서 우뢰는 심판을 뜻한 것이다.

    이상과 같이 나온 말씀은 마지막 때 말씀을 전할 사명자가 영적으로 완전하게 무장된 상태를 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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