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제106차 [2006/3/8 수(저녁)] 말세의 징조가 있으니 정신을 차릴 때다 (마24:3-13)

◈ 말세의 징조가 있으니 정신을 차릴 때다 (마24:3-13)

    하나님께서 말세의 징조를 여러 모양으로 보이시는 것은 말세의 사명있는 종들에게 정신을 차리도록 역사하시는 것이다. 정신차리는 말씀, 정신차리는 은혜, 정신차리도록 하시는 하늘의 역사로 정신을 차리게 하신다.



1) 사람의 미혹이 있으니 정신을 차릴 때다(3-5)

    말세의 징조 중에서 주님이 가장 처음 말씀하신 것이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하신 것이다.

    (미7:1-6)절에서는 가장 선한 자라도 가시 같고, 가장 정직한 자라도 찔레 울타리보다 더하다고 하였다. 또한 딸이 어미를 대적하고, 며느리가 시어미에게 대적하며, 품에 누운 여인에게라도 입에 문을 지키라고 하면서 가족까지 조심하라고 하였다.

    이러기에 믿을 수 없는 사람이요, 믿을 수 있는 예수다.
    하지만 사람 중에서도 믿을 수 있는 사람도 있으니 그 사람이 바로 백마의 사상을 가진 종이다.

    사도요한은 마지막 때 발람과 니골라당 같은 사람을 조심하라고 하였는데 발람은 물질로 미혹하는 발락을 주의했어야 하고, 니골라당 같이 당을 짓도록 미혹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만약 어떠한 사람이 자신이 들어서는 안되는 말, 자신에게 안 좋은 일이 발생하는 말을 계속해서 한다면 그 사람을 과감히 멀리하고 경계하던지, 아니면 그 사람을 엄히 꾸짖어서 바로잡아 주어야 한다. 이런 사람은 자신을 말세의 사명자의 반열에서 떨어뜨리는 사람이기에 조심해야 한다. 성경에서는 이런 사람을 단 지파라고 하였으니 이 사람은 말굽을 물어서 뒤로 넘어지게 하는 자라고 하였다.

    예수님은 본문에서 자칭예수, 거짓선지자가 나온다고 하였으니 이들은 모두 사람이기에 정신을 바로 차리고 분별 바로하여 미혹받지 않아야 한다.

    어느 날 예수님이 제자들을 모아놓고 십자가를 지실 것을 말씀하시자 베드로나 십자가를 지시지 말라고 하였다. 그러자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하였다. 베드로는 그저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에 그런 말을 하였지만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고 하시는 예수님의 뜻을 바로 알지 못하여 한순간 사단이 되었다.

    예수님은 아무리 자신의 제자라도 베드로가 하나님의 뜻을 방해하는 말을 하니 엄히 사단이라고 책망하셨고 그 말에 미혹받지도 않으셨다. 이는 우리의 인정과 사정이 사단의 역사가 될 수도 있다는 말씀이다.

    그러나 예수님의 책망은 베드로를 책망하신 것이 아니라 베드로 속에 역사하는 사단을 쫓아내주시며 정신을 차리도록 하신 것이다.



2) 난리의 소문이 가까우니 정신을 차릴 때다(6-7)

    우리나라는 6.25전쟁이 있고난 후 몇 번의 난리의 소문이 있었지만 성경은 다시 한번 종말에 난리의 소문을 듣게 된다고 하였으니 다시 한번 난리의 소문이 일어나면 이번엔 진짜 난리가 일어나게 된다.
    소문은 아닌 것도 있지만 대부분이 진실에서 비롯된다.

    미가선지, 요엘선지가 예언하였고, 예수님이 같은 민족이 같은 민족을, 같은 나라가 같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는 전쟁이 일어난다고 하였으니 난리의 소문이 일어나기 전 정신을 차려야 한다.

    그러기에 이제는 우리의 생활을 조율해야 하는데 정신을 차리고 다가오는 미래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



3) 기근과 지진과 재난이 있을 때니 정신을 차릴 때다(7-8)

    예수님은 기근과 지진과 재난이 있다고 하였는데 이 시기의 기준을 사람의 미혹이 있을 때, 난리의 소문이 있을 때라고 하였다.

    이 기근은 영적으로 말씀이 없는 기근이요, 육적으로 양식이 없어지는 기근이다. 우리는 이러한 기근에 대하여 과거 요셉같이 대비를 하여야 하는데 영적인 기근을 대비하여 말씀을 무장하고, 육적인 기근을 대비하여 감람유와 포도주 된 종이 되어야 한다.

    또한 지진이 있다고 하였으니 사람이 많은 곳보다는 사람이 적은 곳으로, 높은 집보다는 낮은 집에 사는 것이 환난시대에 대비하고 사는 삶의 지혜다.



4) 많은 사람이 시험에 빠질 때니 정신을 차릴 때다(9-10)

    사람이 시험에 빠지면 보이던 것이 않보이고, 들리던 것이 안들리고, 영계는 어두워지고, 흐려지고, 그러면서 더 큰 혼란 속에 빠지게 된다.

    예수님도 주님 가르쳐주신 기도 속에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며"라고 하셨고
    겟세마네동산에서 제자들에게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하셨고
    베드로가 시험에 들어서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번이나 부인하였다.

    시험에 들면 하늘로서 내리는 하나님의 역사를 받지 못한다.
    환경, 물질, 사람, 생활로 시험들지 않도록 정신을 차려야 하는데 시험에 빠지지 않는 사람은 기준이 똑바른 사람이요, 정신차린 사람이요, 말을 적게 하는 사람이다.

    시험에 들지 않으려면 긍정적인 신앙의 자세를 가지고, 모든 것은 하나님이 하신다는 것을 믿고 나가야 한다.



5) 많은 사람이 사랑이 식어질 때니 정신을 차릴 때다(12)

    주의 종이 사랑이 식어지면 교인들의 생명을 안타깝게 생각하지 않는다.
    (벧전4:8)절에서는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는다고 하였다.  

    진리의사랑, 복음의 사랑, 영원한 사랑을 가지고 함께 모두 달려가야 한다.



결론 : 사명자가 정신을 차리고 끝까지 견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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