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차 [2006/3/8 수 (철야)]  학개서 2장 : 머릿돌을 놓던 날의 축복.

◈ 학개서 총 제목 : 신으로 되는 성전건축.



◈ 제 2장 : 머릿돌을 놓던 날의 축복.

1) 자립적인 신앙으로 성전건축 하는 축복

성전을 건축할 사람은 그 신앙이 의지적인 신앙이 아닌 자립적인 신앙의 영적 수준을 갖추어야 한다.

*솔로몬성전에 비하면 보잘것없는 성전같이 보이지만 영광을 나타내신다는 것이다(1-3)

솔로몬성전을 본 사람들은 스룹바벨성전을 보잘것없이 여겼지만 여호와께서는 스룹바벨성전을 통하여 솔로몬성전보다 더 큰 영광을 받으신다고 하였다.
(슥4:10)절에서 스가랴선지도 작은 성전이라고 하였지만 여호와께서 다림줄이 스룹바벨의 손에 있음을 보고 기뻐하신다고 하셨다.

솔로몬성전이 아무리 크고 아름답다 하여도 다림줄로 지은 것이 아닌 설계대로 지었기에 무너졌고, 다림줄이 있으면 아무리 열악한 환경에서도 성전은 지어졌다.

이 역사적인 일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자 하시는 것은 다림줄로만 이루어지는 심령의 작은 성전이다. 여기서 다림줄이란 예언의 말씀과 말세의 진리다.

다림줄로 지어진 심령의 성전은 계11:1절에서 척량받아 합격하면 (계11:3-6)다시예언하는 종이 되는데 (고전3:16)심령의 성전이 완성된 종은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자립적인 신앙으로 성전건축 할 때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임마누엘 역사가 있다(4)

솔로몬성전은 금과 놋, 백향목 등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는 상태에서 성전을 건축했지만 스룹바벨성전은 어떠한 것도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성전을 지어야 했기에 스스로 굳세게 하라고 하며 자립적인 신앙을 요구했다.

(히5:12-14)젖을 먹는 어린아이 신앙이 아닌, 단단한 식물을 먹고 장성한 신앙이 되어야 자립적인 신앙이 될 수 있고,
(사46:8)이사야선지는 장부가 되라고 하였고
(계12:5)사도요한은 남자아이의 신앙이라고 하였다.


*출애굽 때를 생각하고 두려움이 없이 성전건축에 전념하라(5)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올 때보다 애굽에서 나와 가나안으로 들어갈 때가 더 어렵고 힘들었으니 그 때를 생각하고 두려움이 없이 성전건축에 전념하면 4절과 같이 임마누엘 역사가 있다고 하였다.


*여호와가 영광으로 이 전에 충만케 하신다(6-7)

스룹바벨성전을 건축하면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를 진동시키고 또한 만국을 진동시킨다고 하셨지만 이러한 일을 실지 일어나지 않은 역사다.

학개서는 역사적인 사실을 기록하고 있지만 그와 함께 예언서이다. 즉, 심령에 성전을 완성하면 만국을 진동시키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다.

전에 여호와의 영광이 충만케 하신다고 하셨으니
(사60:4-9)이사야선지는 여호와의 영광의 집을 영화롭게 하신다고 예언하였다.


*은도 내것이요, 금도 내것이라(8)

이는 스룹바벨시대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마지막 때 심령의 성전을 이룬 종들에게 이루어진 물권의 회복을 뜻한 것이요, 또 한편으로는 은금같이 변함없는 신앙을 말씀하신 것이다.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게하시며 그곳에 평강을 주리라 하셨다(9)

솔로몬성전의 영광보다 스룹바벨성전의 영광이 더욱 크고 그곳에 평강을 주신다고 하셨으니 이는 유형적인 큰 성전보다 심령의 작은 성전에 영광이 더 크게 하고 그 심령의 성전에 평강을 영원히 주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