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제123차 [2007/7/31 화 (저녁) ] 복음의 기호를 들고 갈 사람을 찾으시는 하나님 (마24:31)

▣ 복음의 기호를 들고 갈 사람을 찾으시는 하나님 (마24:31)

    어느 시대든지 하나님은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시는 일을 하나님이 직접 나서서 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종, 하나님이 지명하신 종, 하나님이 예정하신 종을 통하여 나타나셨다.
    이번 성회에도 복음의 기호를 들고 갈 사람을 하나님이 찾으신다.



1) 순종하는 사람을 찾으시는 하나님 (삼상15:22-23)

    사울을 왕으로 세워놓고 하나님이 그에게 첫 번째로 준 과제가 바로 출애굽기 17장에서 아말렉과 싸우시며 아말렉과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하신 말씀을 사울 왕으로 하여금 이루시기 위해 아말렉을 하나도 남기지 말고 죽이라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 사울 왕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여 나쁜 것은 없애고 좋은 것은 보존하였다.
    그 때 사무엘이 와서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라며 본문의 말씀을 한 것이다.

    아브라함이라고 하는 사람은 창12장에서 나이 칠십 오세에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났다.
    이스마엘과 하갈을 내보내라고 하면 내보냈다. 자신의 아내이며 자신의 자식을 내보내는 것은 사람들이 봤을 때 지탄을 받아야 할 일이지만 그는 하나님이 보내라고 하시니 사정없이 떠나보냈다.
    또한 자신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 이삭을 받치라고 하니 받쳤다.

    창12:4절에 보면 아브라함은 일흔다섯에 여호와의 말씀을 쫓아갔다고 했다. 아브라함은 나이와 상관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쫓아가는 사람이다.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에 기준을 두고 말씀대로 순종한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믿음의 조상이 되고 마1:1절에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제일 먼저 등장하게 된다.

    롯과 재산을 나눌 때 물욕이 죽어지고
    아내를 빼앗길 때 성욕이 죽어지고
    자식을 받치라면 받칠 때 정욕이 죽어지고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날 때 인정과 사정이 끊어진 사람이 말씀만을 쫓아간다.

    아브라함같이 믿음있는 사람을 만들기 위해 순종하는 영을 부어 주신다.
    사람은 복을 받으려면 결정적인 순간에 순종하지만
    복을 받지 못하고 또다시 한바퀴 돌 사람은 결정적인 순간에 불순종하게 된다.

    순종해야 기도가 응답되고 순종해야 우리가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세우시기 위해서 그의 마음속에 순종하는 마음과 순종하는 영을 부어 주셨다.
    그러므로 우리의 속에도 순종하는 영을 주시고 순종하는 마음을 우리의 마음에 넣어 주셔야 한다.

    순종하는 영과 순종하는 마음이 들어와서 한 번 순종하고 두 번 순종하고 계속해서 순종하면 순종하는 체질이 된다.
    순종하는 체질이 되면 나의 삶이 순종하는 생활이 된다.
    이런 사람을 여호와가 찾으셔서 마지막 복음의 기호를 들고 하나님의 영화롭게 할 사람으로 여호와가 쓰신다.



2) (요4:23-24)

    구약에는 제사, 신약에는 예배다.
    제사는 제물이 있어야 하고 제단이 있어야 하고 제사 드리는 제사장이 있어야 제사가 성립된다.
    그러나 예배는 찬양, 기도, 말씀, 연보가 합하여져서 하나님 앞에 드려지는 예배가 된다.
    한 가지라도 소홀히 하면 그 예배가 바로 안되는 것이다.

    예수님이 수가성의 여인을 만난 후에 예배드리는 문제를 말씀하신 것은 이 시대에 와서 예배가 소홀히 될 것을 아시고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를 찾으신다고 하였다.

    가인은 법대로 드리지 않은 제사로 인하여 인류의 첫 살인자가 되었고
    아벨은 바른 제사를 드리려고 하므로 인류의 첫 순교자가 되었다.
    또한 아브라함은 자기 자식을 받쳐서라도 바른 제사를 드리려고 하므로 믿음의 조상의 축복을 받았다.

    가정에 가면 가정에서 예배드리고 교회에 오면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자신이 있는 곳에서는 어디서든지 예배드리는 일이 끊이지 않아야 한다.
    그런 사람은 마귀가 따라다니다가도 떠나가게 된다.



3) 저는 자 쫓겨난 자 환난받게 한 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미4:6-7)

    여기서 자는 자라고 하는 것은 영적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말한 것이다.
    영적 장애는 기도를 잘 하고 싶은데 마음만 뻔하고 기도가 잘 안되는 것, 설교를 잘 하고 싶은데 마음은 뻔하지만 잘 안되고, 신앙생활을 잘 하고 싶은데 마음은 뻔하지만 잘 안되는 것들이 영적 장애를 가진 사람이다.

    이러한 영적 장애는 자신의 힘으로는 못 고치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이 고쳐주시면 고쳐진다.
    이러한 영적 장애를 가진 사람을 하나님이 찾으시고 영적 장애를 고쳐서 복음의 기호를 들고 가도록 그 사람을 쓰시는 것이다.

    쫓겨났다고 하는 것은 모세 같은 사람이다.
    모세가 애굽에서 쫓겨나서 미디안에서 처가살이를 사십년 동안 하였다. 그는 왕궁에서 사십년 동안 살다가 갑자기 외양간에서 사십년 동안 살게 되었으나 은혜 가운데 미디안의 사십년을 지냈다.
    사십년이 차고 호렙산 떨기나무에 불이 타서 꺼지지 않고 있어 모세가 가까이 다가가니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기를 선 땅이 거룩하니 신을 벗으라고 하였고 또 손을 품에 넣었다 내라고 하시니 문둥이 손이 되었고 다시 넣다 내라고 하시니 성결된 손이 되었다.
    비진리에서 진리가운데로 쫓겨난 것같이 쫓겨난 사람을 하나님이 찾으신다.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모략을 쓰셔서 환난을 받게 한 사람이 있다.
    (사45:6-7)하나님이 우리에게 빛도 주셨다 어두움도 주시고 환난도 주셨다가 평안도 주시는 것이다.
    렘29장에는 간절히 찾고 찾으면 만난다고 하였다.
    쫓겨난 모세를 여호와가 찾아오셔서 모세가 만나게 되었다.

    성경가운데 환난을 받게 한 자가 있으니 그 사람이 바로 요셉이다.
    요셉에게 신령한 꿈을 꾸게 하셨는데 그 꿈을 형들에게 말하니 팔려서 어찌어찌하여 옥에 까지 가게 되었다. 그러나 다시 거기서 꿈을 해석하여 주므로 애굽의 총리의 자리에 까지 오르게 되었다.

    환난이 자신이 범죄하므로 온 보응이 아니고 하나님이 환난을 받게한 것이라면 하나님이 마음을 바꾸시는 날에 환난 끝, 평안시작이다.



4) 숨겨놓고 감추어 놓았던 사람들을 찾으시는 하나님 (사49:1-3)

    하나님이 모태부터 선택한 사람을 전통에다가 손 그늘에다가 숨겨놓고 감추어 놓으셨다고 했다.

    과거 엘리야는 아합과 이세벨이 찾지 못하도록 그릿시냇가에 숨겨 놓으셨다가 때가 되어 다시 사르밧과부의 집에 숨겨 놓으셨다. 그리고 다시 때가 되어 갈멜산에 오게 하여 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불을 부르면 불이 내리고 비를 부르면 비가 내리고 영혼을 부르면 죽은 자라도 살아나는 역사가 있게 하였다.

    우리를 숨겨놓고 감추어 놓으셨다면 오늘 숨겨놓고 감추어 놓으셨던 종을 찾으셔서 쓰시는데 여호와의 영광을 나타낼 이스라엘로 쓰신다.

    영권이란 기도하는 데로 말하는 데로 생각하는 데로 원하는 데로 설교하는 데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엘리야에게 사대권한을 주셨는데
    사르밧 과부의 집을 축복한 축복권을 주셨고
    오십 부장과 오십 인을 두 번이나 불로 죽인 저주권을 주셨고
    죽었던 사르밧 과부의 아들을 살려내는 생명권을 주셨고
    갈멜산에서 바알선지를 하나도 도망하지도 못하게 잡아 기손 시내에서 목을 베라고 명하였던 살생권을 주셨다.
    이것이 영권이다.

    엘리야는 자신이 힘들 때 로뎀 나무 아래서 자신 혼자만 남았다고 하였다.
    하나님이 감추어 놓고 숨겨 놓은 사람은 찬양도 기도도 주의 일도 열심히 하지만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는다.



5) 천사를 동원하여 택한 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마24:31)

    출애굽 때도 천사가 동원되었고 초대 교회에도 천사가 동원되었는데 마지막 때도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을 찾아내시려고 천사들을 동원하신다는 것이다.
    성경에는 하나님이 쓰시는 천사가 천천이요 만만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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