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제162차 [2010/11/12 금 (철야)  순교자와 저희 동무 종들. (계6:9-11)]

▣ 순교자와 저희 동무 종들. (계6:9-11)

    순교자는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주를 위해 복음을 위해 타인에 의해 죽임을 당한 사람들이다.

    본문에서는 순교자가 쉬지 않고 기도하고 있는 광경을 기록했는데 믿음을 가지고 살다가 죽은 사람의 영혼은 모두 낙원에 가게 되지만 그 낙원 안에서도 순교자의 특별한 기도모임이 있다는 것이다.
    순교자들의 기도는 단 두 가지인데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심판하여 자신들의 피값을 갚아달라는 호소기도다.

    9-10절에서 순교자들이 모여 기도하는 모습이 나오고 11절에 응답을 주신다.

    계22:14절에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생명나무에 나아간다고 말씀하였으니 순교자들에게 흰 두루마기를 주신다는 것은 생명나무 과실을 먹는 새 하늘과 새 땅까지 가는 것을 보장하신다는 것이다.

    사도요한은 순교자가 기도하는 것을 사대병마의 활동과 더불어 깨달았으니 이는 사대병마가 활동하는 말세의 징조가 있을 때 순교자의 기도응답이 내려진다는 것이다.

    잠시 동안 쉬라고 하신 것은 기도를 쉬라는 것이 아니라 저희 동무 종들과 형제들도 순교자처럼 죽임을 받아 그 수가 차기까지 기다리며 계속해서 기도하라는 것이다.
    즉, 인 맞은 종이 순교자같이 순교하기까지 기다리라는 것이며 하나님의 인 맞은 종은 저절로 순교자의 동무도 되고 형제도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인 맞은 종들이 순교자같이 순교하기는 하지만 삼일 반이 지나면 생기 받아 살아나게 되고 한발 앞서 순교자가 첫째 부활로 살아나게 된다.
    그렇기에 순교자의 입장에서는 인 맞은 종들이 속히 나와 순교하므로 자신들의 동무 종들이 되기를 간절히 기다리며 기도하고 있는 것이다.

    순교자와 인 맞은 종들은 순교의 형제요 예수의 보혈의 피로 피를 나눈 형제다.



1) 순교자의 기도와 그 기도가 응답되는 종들. (계1:1, 계6:11, 계7:1-4)

    계1:1, 계6:11, 계7:1-4 세 곳에서 종들에 관하여 말씀하고 있다.

    계1:1절같이 순교자의 기도가 응답될 종들에게는 하나님의 비밀이 보이게 되고
    계7:1-4절같이 하나님의 인 맞은 종의 수에 들어가게 된다.
    그래서 계6:11절에서 "자기처럼 죽임을 받아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하고 말씀하셨다.

    기도의 응답이 내리는 종은 순간적으로 영계의 변화, 신앙의 변화, 사상의 변화, 생활의 변화, 여러 가지 영적육적 변화가 급상승하게 된다.
    이러한 역사를 주시기 위하여 하나님이 기도를 시키시는데 기도하고자 하는 감동이 있을 때 성령을 소멸치 않아야 한다.

    계6:11절같이 순교자의 동무와 형제가 되게 하시는데 이는 순교자와 동등한 위치의 축복을 주신다는 것이다.
    순교자의 동무와 형제가 된 종들은 다시예언하다가 삼일 반 쓰러져 죽어 실제로 순교하기 전에 시련연단 속에 산 순교를 하게 되는 것이다.



2) 순교자의 피값이 갚아지게 된다. (욜3:21, 계19:2)

    욜3:21절에 요엘 선지자는 순교자의 피값이 갚아진다고 예언하였는데
    계19:2절에 와서 이루어지게 된다.

    순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순교자의 피값을 갚는 사람이 있는데
    나일 강에 순교한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모세로 나일 강 물을 피로 만들게 하여 마시게 하므로 그 피값을 갚았다.
    포도원을 지키다가 죽은 라봇의 피값은 엘리야가 아합 왕과 이세벨이 죽는 예언을 하고 바알선지 450인의 목을 치면서 그 피값을 갚았다.
    스데반이 순교하고 바울이 십자가 복음을 전하므로 갚게 하셨다.

    창세 이후로 지금까지 순교한 모든 사람의 피값을 하나님의 인 맞은 종으로 갚게 하신다.
    계11:3-6절같이 증인의 권세를 가지고 엘리야같이 하늘을 닫아 비 오지 못하게 하고 모세같이 물을 변하여 피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면서 증인의 권세로 천천만 순교자의 피값을 갚게 된다.



3) 순교에 동참하는 종들이 된다. (계6:11, 계11:7-10)

    계6:11절에 순교자처럼 죽임을 받아 순교에 동참하게 된다.
    계11:7-10절에 다시예언을 마치기 삼일 반 전에 원수의 손에 죽임을 당하므로 순교에 동참하는 종들이 된다.



4) 순교자와 인 맞은 종들이 살아난다. (계20:4-5, 계11:11)

    계20:4-5절같이 순교자가 첫째 부활로 살아나게 된다.

    사26:19 주의 죽은 자들은 살아나고
    살전4:16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고전15:51-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히11:35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악형을 받되 구차히 면하지 아니하였으며

    다시예언하다가 원수의 손에 죽임을 받고 순교자의 동무 종들이 된 순교의 형제 인 맞은 종들이 순교자를 뒤따라 부활하게 된다.
    계11:11절에 삼일 반 후에 생기를 받으면서 순교자와 더불어 일제히 살아나게 된다.
    사26:19절 중반절에서는 "우리의 시체들은 일어나리이다"하고 예언하였다.



5) 순교자와 인 맞은 종들이 들림을 받는다. (살전4:16-17, 계11:11, 계12:5)

    살전4:16-17절같이 순교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인 맞은 종들로 살아나서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되고 그리하여 항상 주와 함께 있게 된다.

    계11:12절같이 하늘로부터 "이리로 올라오라"하는 음성을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게 된다.

    계12:5절에 여자가 낳은 아들을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 가신다.

    인 맞은 종들이 순교해서 낙원에서 순교자를 만나면 그 후로는 계속 순교자와 함께하게 된다.



6) 순교자와 인 맞은 종들이 심판주와 함께 지상 강림한다.

    계14:1절에 예수님과 십사만사천이 시온산에 서신 것을 말씀하였고
    살전4:14절에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 즉 순교자도 함께 데리고 오신다.
    슥14:3-5절에서는 모든 거룩한 자가 주와 함께 하리라고 하였다.



7) 순교자와 인 맞은 종들이 하늘의 군대가 된다.

    지상에 강림하신 심판주 예수님이 산자의 심판을 이루실 때 순교자와 인 맞은 종들이 계19:14-15절같이 하늘의 군대가 되어 예수님의 심판을 돕게 된다.



8) 예수님은 만왕의 왕, 순교자와 인 맞은 종은 천년동안 왕이 된다.

    산자의 심판을 끝내고 나면 이 세상 나라에 천년왕국 그리스도의 나라를 이루시고
    계17:14, 계19:16절같이 예수님은 만왕의 왕 만주의 주가 되시고
    계20:4-6절같이 순교자와 인 맞은 종은 천년동안 왕노릇 하게 된다.

    이와 같이 순교자와 인 맞은 종은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동무요 형제인 것이다.
    순교자의 기도가 응답되는 종들에게 펼쳐지는 놀라운 미래가 선지서와 요한계시록을 통하여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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