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제164차 [2010/12/29 수 (철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이 되게 하자. (사58:6-9)]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이 되게 하자. (사58:6-9)

    금식을 오래 해도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금식이 있고
    짧게 해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이 있다.

    사58:4-5절의 금식은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금식이고
    사58:6-9절의 금식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이다.

    짧은 금식기간이라도 쓸데없는 말은 금하고 많은 회개를 해야 한다.



1) 주의 일을 태만히 한 것을 회개하는 금식.  

    성경에서는 여호와의 일을 태만히 하는 자는 저주를 받는다고 말씀하였다.
    특히나 주의 종이라면 주의 일을 태만히 한 것을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

    주의 일을 보고도 지나치거나 방관한 일, 주의 일을 비켜가려고 하고 피해가려고 한 마음, 주의 일보다 자신의 일을 더 열심히 한 것이 있다면 이것이 주의 일을 태만히 한 것이요 이것을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



2) 죄와 허물이 도말되도록 회개하는 금식.

    지난 한 해 동안 지은 죄와 허물이 도말되도록 회개하는 금식이 되어야 하는데 자신은 의롭고 남은 형편없는 사람으로 판단한 죄를 회개해야 한다.

    자신에게 어떤 죄와 허물이 있는지를 돌아보고 회개하는 금식이 되어야 한다.



3) 서원한 것 갚지 않은 것을 회개하는 금식.

    사람하고의 약속은 잘 지켰으면서 하나님 앞에 약속하고 갚지 않은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내어 회개하는 금식이 되어야 한다.

    자신이 서원한 것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 기도하겠다고 서원하고 철야하겠다고 서원하고 몸 받치겠다고 서원하고 물질 받치겠다고 서원한 것 등 기도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많은 서원들을 했으니 이렇게 서원하고 갚지 않은 것들을 모두 회개해야 한다.

    눈물의 기도, 금식기도, 철야기도, 작정기도, 새벽기도, 이러한 기도들이 가장 속히 응답되는 기도며 그 중에서도 눈물 있는 기도, 금식기도, 철야기도를 하나님이 속히 들어주시는 기도다.

    우리가 큰 서원은 잊어버리지 않지만 적은 서원은 잘 잊어버린다.
    그러나 큰 서원이나 적은 서원이나 하나님 앞에 약속한 것은 그 중요성이 같고 서원한 것은 해로워도 갚아야 한다.



4) 안일하고 게으른 것을 회개하는 금식.

    높은 차원의 말씀을 쉽게 받고 넘치는 은혜 속에 본의 아니게 안일하고 게으른 것이 있었다면 이것을 회개하는 금식이 되어야 한다.



5) 말과 행동으로 남에게 상처준 것을 회개하는 금식.

    자신은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했는데 남에게는 큰 상처가 되었다면 이것이 하나님의 공의에 걸려 자신도 편안해질 수 없는 것이다.

    우리가 짧은 금식이라도 많은 회개를 하여 무거운 죄의 짐의 허물을 털어버리고 새 해로 들어가서 예언이 성취되는 새 일의 축복을 받아야 한다.

    쓸데없이 욕심 부린 것, 사리사욕을 내세운 것, 자기영광을 위해 살았던 것을 모두 회개하는 금식이 되어야 한다.
    또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 응답 있는 금식, 흉악한 결박이 풀어지는 금식, 치료가 급속해지는 금식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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