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제172차 [2011/9/8 목 (저녁) 너는 크게 은총을 입은 자라. (단9:20-23, 단10:10-12)]

▣ 너는 크게 은총을 입은 자라. (단9:20-23, 단10:10-12)

    은총은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 특별한 은혜인데 성경 가운데 은총을 입은 사람은 야곱, 요셉, 모세, 다윗, 스룹바벨, 다니엘이다.
    그 중에 다니엘 선지자는 본문에서 "너는 크게 은총을 입은 자라"고 하였다.



1) 죄를 자복하고 회개할 때 크게 은총을 입는다. (단9:20)

    큰 은총을 입고 그 은총이 평생가기를 원한다면 죄를 자복하고 회개해야 한다.

    다니엘이 서책을 읽다가 예레미야 선지자가 바벨론의 포로생활이 70년 정한 기간이 되면 끝이 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된다고 예언한 글을 보고나서 주야로 금식하면서 자신이 지은 죄와 자기 백성이 지은 죄를 자복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긍휼을 입혀달라고 애절하게 기도하는 내용이다.

    히브리민족의 죄는 하나님이 선민으로 택하여 무한대의 축복을 주셨지만 하나님이 주신 물질과 풍요로움으로 다른 신을 섬기므로 그 백성이 전 세계에 흩어지게 하시고 화려하고 웅장했던 솔로몬 성전은 돌 위에 돌 하나 남지 않도록 무너지게 하셨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시간을 주셨는데 그 시간을 잘못 쓰고 그 시간으로 범죄하면 헛된 시간을 보내고 헛된 삶을 살게 된다.
    하나님이 주일안식을 허락해 주셨으나 주일안식을 거룩히 지키지 못하면 그 시간이 헛된 시간을 보내고 범죄하게 되는 것이다.

    자신을 돌아보고 시간을 잘못 썼던 것을 자복하고 회개하면 다시는 헛된 삶을 살지 않게 하시고 시간마다 은총을 입혀주셔서 그 은총이 평생가면서 값진 삶, 하나님께 영광된 삶을 살게 하신다.


    하나님이 건강한 몸을 주셨는데도 그 몸을 복음을 위해서,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 쓰지 않은 것을 회개해야 한다.
    자신의 일을 위해 장작을 태우듯 자신의 몸을 헛되이 쓰므로 그 몸이 병들고 죽게 되었지만 지금이라도 몸을 잘못 쓴 것을 자복하여 회개하면 하나님이 그 몸에 은총을 주셔서 주님 오시는 날까지 주를 위해 쓸 수 있도록 건강보장, 생명보장 주신다.

    자신의 몸이라고 부정한 음식을 먹고 부정한 생활을 하며 세속적인 삶을 살았던 것을 회개하고 돌이켜서 하나님의 은총 속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써야 한다.
    사람들은 좋은 것을 먹고 좋은 약을 먹으면 몸이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의 성전이 되는 몸을 잘못 쓴 것을 회개하고 몸을 바로 쓸 때 하나님은 사25:6-8절같이 사망을 영원히 멸하여 주셔서 생명은 연장하시고 건강은 보장해 주셔서 평생 아름다운 삶을 살게 하신다.


    물질을 잘못 쓴 것을 자복하고 회개해야 한다.
    하나님이 주신 물질을 잘못 쓰면 하나님이 그 물질을 묶어서 풀리지 않게 하시지만 그 죄를 깨닫고 자복하여 회개하면 매인 물질은 풀어지고 막힌 물질은 뚫어지고 닫힌 물질은 열려져서 하나님께 바로 쓰지 못했던 물질이 하나님 앞에 소리쳐 영광 돌려 쓰여지게 하신다.
    물질은 없다고 항상 없는 것이 아니며 물질이 있다고 항상 있는 것이 아니기에 있을 때 바로써야 하고 없을 때 낙망해서는 안된다.

    약5:1-6절에 야고보 사도는 바로 쓰지 못한 물질이 하나님 앞에 소리를 지른다고 하였으니 우리가 물질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바로 써서 하나님께 소리쳐 찬양하게 해야 한다.
    하나님이 주신 물질은 크던지 작던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써야 하고 주의 일에 쓰는 것에 인색하지 않아야 한다.



2) 스스로 겸비케 될 때 크게 은총을 입는다. (단10:12)

    다니엘이 스스로 겸비케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하나님의 은총이 다니엘에게 내렸다.
    우리가 잘못한 것은 자복하고 회개하며 스스로 겸비케 될 때 크게 은총을 입혀 주신다.

    겸비케 된다는 것은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는 것인데
    하나님 앞에나 사람 앞에나 겸손으로 자신을 낮출 때에 하나님의 큰 은총이 내려진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라고 하였고, 여호와가 교만한 자는 물리치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고 하였고, 겸손한 자의 영을 소생케 하신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우리 속에 있는 교만, 거만, 오만, 자만, 태만은 떠나가게 하고 스스로 겸비케 해야 한다.

    다른 사람보다 기도를 많이 할 때 자신을 낮추고, 다른 사람보다 아는 것이 많을 때 자신을 낮추고, 다른 사람보다 하나님의 역사가 크고 강할 때 자신을 낮추고, 다른 사람보다 차원 높은 말씀을 받았을 때 자신을 낮추고, 다른 사람보다 가진 것이 많을수록 자신을 낮추어야 하나님의 큰 은총이 평생 가는 것이다.

    사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교만해지기 쉬운데 진정 깨달음이 있는 사람은 자신을 나타내지 않고 진정 깨달음이 있는 사람은 스스로 겸비케 한다.

    특별한 은혜, 특별한 사랑은 자신을 낮출 줄 아는 것이며 이런 사람에게 은총이 평생가고 영원한 것이다.



3) 지혜와 총명을 주셔서 깨달음을 주신다. (단9:21-22)

    하나님의 큰 은총을 주시면 매일 매일 지혜와 총명을 주셔서 깨달음이 있게 하시니 실수하지 않고 넘어지지 않고 잘못 가지 않는다.

    가브리엘이라는 천사가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다니엘에게 지혜와 총명을 주려고 왔다고 하였는데 단1:20절에 은총 입은 다니엘에게 지혜와 총명을 열배나 뛰어나게 주셨다.

    우리에게 지혜와 총명을 열배로 주시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사람을 살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며 그 일에 협력하는 일에 지혜와 총명이 쓰여지게 하신다.

    지혜와 총명이 있는 사람에게는 깨달음이 오는데
    단12:3절같이 깨달음이 있는 지혜로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고
    단12:9-10절에 봉함한 책의 말씀을 악한 자는 아무도 깨닫지 못하되 지혜 있는 자는 깨닫게 된다고 하였다.



4) 선 응답 후기도 하도록 인정해 주신다. (단9:23)

    다니엘이 기도를 시작할 즈음에 명령이 내렸는데 이것이 바로 선 응답 후기도의 역사다.
    이는 하나님이 다니엘에게 큰 은총을 입힐 뿐만 아니라 이 종의 신앙, 기도, 삶을 인정해 주시는 대목이다.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며 스스로 겸비케 하면 하나님이 지혜와 총명을 주실 뿐만 아니라 그 사람의 신앙, 그 사람의 삶을 하나님이 인정해 주신다.



5) 은총을 크게 주셔서 일어서게 하신다. (단10:10-11)

    한 손이 나타나 다니엘을 어루만지며 다니엘의 무릎과 손이 땅에 닿게 일으키면서 "은총을 크게 받은 사람 다니엘아 내가 네게 이르는 말을 깨닫고 일어서라"하고 말씀하였다.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깨달은 사람마다 일으키시면 복음의 기호를 들고 일어서게 된다.

    행3장에 성전 미문에 앉아 늘 구걸하던 앉은뱅이가 있었는데 베드로가 나를 주목하여 보라하며 "내게 은과 금은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서라"하고 외칠 때 앉은뱅이가 걷기도하고 뛰기도 했다.

    우리가 앉은뱅이같이 일어서지 못하고 목회를 못하고 사업을 못하고 전도를 못하고 생활을 못하던 사람에게 하나님의 큰 은총을 내리시면 일어서게 하신다.
    사60:1절에 이사야 선지자는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고 하였다.



결론 : 은총을 크게 받은 종 형통하게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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