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오전] 25/10/26 "죽도록 충성하는 교회" (계2:8-11)

"죽도록 충성하는 교회" (계2:8-11)

서머나 교회는 다른 교회와는 달리 칭찬이나 징계를 받지 못하고 권면만 받은 유일한 교회이다. 그 권면이 바로 죽도록 충성하라 라는 것이다. 

1. 서머나 교회에 보여주는 예수님의 모습(계2:8)

처음이요 나중이요, 이는 알파와 오메가, 초림의 주님과 재림의 주님, 시작도 주님이 하시고 마치는 것도 주님이 하신다는 것이다. 죽었다는 십자가 지신 주님, 살아나신 이는 부활하신 주님의 모습을 보여 주셨다. 다시 말해 처음에는 십자가를 지는 고난, 죽을 것 같은 고통이 따르지만, 끝까지 가면 부활하는 영광, 승리가 따르는 교회라는 것이다. 

2. 환난과 궁핍을 당하시만, 실상을 부요한 교회이다(계2:9)

표면적으로는 환난과 궁핍까지 당하는 교회지만, 실상을 부요한 자요, 주님이 보시기에 교회의 내면은 부요한 자라 하셨다. 환난이 오는 이유는 교회 안에 '자칭 유대인', '내가 최고다' 라는 자부심이 넘쳐 교만한 자들이 교회를 훼방을 해서 겪는 환난이다. 사람의 눈에는 이러한 환난과 궁핍을 당하는 교회지만, 주님이 보시는 서마나 교회는 그 내막을 부요한 자라 하셨다. 믿음의 부요한 자(계3:18) 는 말씀, 은혜, 사랑, 물질(사45:3)까지도 부요해 져서 부족함을 느끼지 않고(약2:5) 약속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게 된다. 

3. 자칭 유대인의 훼방을 받는 교회(계2:9)

자칭 유대인들은 실상은 사단의 회요, 거짓말 하는 자들이요, 사단의 모임이 교회 안에 있다는 것이다. 자신들의 우월감에 빠져 교만해지는 교회가 되어서는 안된다. 우리 교회도 남들이 모르는 앞으로 될일의 말씀을 알고 있다고 해서 자칭 유대인같이 교만해져서는 안된다. 

4. 고난을 두려워 말고 죽도록 충성하라 하신 교회(계2:10)

히3:1-6 충성하신 분의 예표는 구약의 모세와 신약의 예수님이시다. 충성이란 모세가 왕자로써의 삶을 버리고 히브리 백성들과 함께 고난의 길로 들어갔으며, 예수님 역시 십자가의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으시고 희생하셧다. 죽도록 충성하는 곳에는 희생이 따른다.희생하고 충성하는 사람이 많은 교회가 잘 하는 교회요, 복음에 힘을 쓸 수 있는 교회이다. 충성하는 곳에는 반듯이 열매가 따르고 좋은 일이 생긴다. 

5.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않는 교회(계2:11)

둘째 사망이라는 말은 첫째 사망이 있다는 증거이다. 둘째 사망은 음부에 있던 영혼들이 심판의 부활로 나와 불못에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 (계19:20, 계20:6, 계20:10, 계21:8) 

결론 : 고난을 두려워 하지 않아야 죽도록 충성하는 교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