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령의 사대 난제를 해결 받자 (사24:1-3)
본문의 말씀은 마지막 때가 되면 땅이 공허하며, 황무하고, 인간관계에서 위계질서를 찾아볼 수 없게 된다고 말씀하고 있다.
즉 우리가 사는 이 시대의 혼란과 혼돈, 또 사람들이 겪게 되는 심령의 난제에 대해 말씀한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때, 하나님의
역사 속에서 심령의 난제를 해결 받고 살아야 하겠다.
1) 공허한 심령의 난제를 해결받자.
심령의 사대난제 중 첫 번째 난제는 공허이다. 공허함이란 심령이 텅 빈 것 같은 느낌, 쓸쓸한 느낌 등을 말한다.
세상에서는 이를 우울증으로 보지만 이는 될 일의 말씀을 영의 양식으로 바로 먹지 못할 때, 오는 영적인 현상이다. 영적인
공허는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누군가 나에게 잘해주며, 좋은 말을 해주어도 그것이 채워지지 않는다.
심령의 공허는 시대따라 주신 될 일의 말씀을 영의 양식으로 채울 때, 그 공허가 비로소 물러가게 된다. 겔3:1-3에서도 말씀을
창자에 가득 채우라고 하셨고, 계10:8-10에서도 작은책을 꿀같이 먹으라고 말씀하고 있다. 말씀을 먹는 방법은 바로 ‘아멘’이다.
말씀을 ‘아멘’하고 영의 양식으로 먹을 때, 그 말씀이 우리의 심령에 채워져 역사하게 되는 것이다. 말씀에는 된 일의 말씀과
될 일의 말씀이 있는데, 된 일의 말씀은 예수가 믿어지게 했다면 될 일의 말씀은 운동하는 힘이 있어 예수를 닮게 한다. 또한
말씀이 채워지면 믿음, 용기, 담력, 자신감이 생기며, 심령의 공허가 사라지게 된다.
2) 컬컬한 심령의 난제를 해결 받자.
심령의 컬컬함은 성령을 소멸하고, 은혜가 고갈된 사람에게 나타나는 영적인 현상이다. 마치 목이 마른 것 같은 느낌이지만
물을 마셔도 여전히 컬컬한 느낌이 드는 것이다. 이는 영적으로 오는 기갈로 슥13:8과 슥14:1에서 이러한 사람은 성령의 생수를
받아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다. 요4:10을 보면 수가 성의 여인은 다섯 남편과 살아도 심령의 컬컬함을 해결하지 못했지만 우물가
에서 만난 예수님을 통해 생수의 역사를 받고 심령의 난제를 해결 받을 수 있었다.
이 생수를 요7:37-39에서는 믿는 자가 받을 성령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수가 성의 여인은 이 생수의 역사를 통해 심령의 컬컬함
을 근본적으로 해결 받고, 형편없는 사람에서 예수를 전하는 복음의 사람으로 변화되었던 것이다. 미5:7-8에는 이 성령의 생수를
가리켜 이슬과 단비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우리는 예루살렘을 통해 주시는 생수의 역사를 받아 컬컬한 심령의 난제를 해결 받아야 하겠다.
3) 답답한 심령의 난제를 해결 받자.
심령의 답답함은 계9:1-4을 보면 무저갱에서 올라온 영적 흑암으로 생기는데, 흑암은 악한 사상을 말한다. 이 흑암의 역사를
받으면 작은 일에도 참지 못하고 감정이 폭발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러한 일이 반복될 때, 그 사람은 흑암으로 인해 악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사람이 흑암의 영향을 받으면 본심이 아닌 말을 하게 되므로 자신도 모르게 범죄 하게 되고, 혈기 내며,
포악을 떨게 된다.
흑암으로 인해 마음이 답답할 때, 해결책은 바로 영광의 빛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말씀이 내 속에 들어와 그 말씀이 영광의
빛으로 작용할 때, 내 속에 들어온 악한 것 즉 흑암의 세력은 물러가게 되고 답답함은 사라지며 심령이 시원해진다. 또한 흑암이
물러가면 선한 마음이 생기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시대 따라 주신 말씀을 통해 영광의 빛을 받고 빛의 아들이 되어야 하겠다.
4) 곤고하고 곤비한 심령의 난제를 해결 받자.
공허한 사람이 컬컬해지고, 더 나아가 답답해지면, 그다음에 나타나는 증상은 곤고함과 곤비함이다. 곤고함과 곤비함이란 영적
육적으로 의욕이 상실된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상태가 되면 아무 일도 하기 싫고 누구도 만나기 싫으며, 극단적인 상황에서는
자살을 생각하게 되기도 한다. 주의 종이 의욕이 상실되면 설교가 안 되고, 목회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든다. 그러므로 곤고
하고 곤비한 사람은 영적 식물인간과도 같아 육적으로 숨을 쉬고 있다 해도 죽은 사람과 다름없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곤고함과 곤비함은 새 힘을 받을 때 해결 받게 되는데, 새 힘은 될 일의 말씀을 들을 때, 영광의 빛이 비칠 때, 받게 된다. 이렇게
새힘을 받으면 영적 의욕이 살아나 찬양이 나오고, 감사가 나오며, 예배가 기다려지게 된다. 또 더 나아가 육적인 의욕까지도
살아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배를 통해 새 힘을 받고 심령에 기쁨, 감사, 의욕을 회복 받아 활기찬 한 주를 살아야
하겠다.
결론: 심령의 새로운 회복을 받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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