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4/25 주일 오전 설교 ◈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릴 종" [사 55:10-11, 마 6:10]

◈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릴 종"
[사 55:10-11, 마 6:10]

사람은 누구나 어떤 목적이나 뜻을 가지고 살고 있으며 대부분 자기의 뜻을 이루기 위해 살고, 이를 이루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살아야 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면 정도가 있어야 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음은 정도라 할수 없다.
정도란 크게 두가지, 은혜시대 정도와 환난시대 정도로 나뉜다.
은혜시대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인류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를 지셨던 것이 하나님의 뜻이니 이를 만방이 알도록 전하는 것이 정도이다.
그러나 환난시대 하나님의 뜻은 이 땅에 그리스도의 나라를 이루는 것으로 선지서와 요한계시록 예언의 말씀속에 정도가 있다.
그리고 이는 다음과 같은 종으로 하여금 이루도록 하신다.

1. 예언의 말씀이 무장된 종.

말씀은 하나님의 뜻을 인간에게 전달하는 메시지이다.
은혜시대는 말씀이 무장되지 않아도 성령이 내주하시면 그 역사로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었으나 환난시대는 하나님의 말씀을 무장해야만 그분의 뜻을 깨닫고 그 뜻을 이룰수 있는 것이다.
예언의 말씀을 바로 무장된 종은 현실에 기준을 두지 않고 말씀에 기준을 두고 소망과 담대함으로 두렴없이 달려갈수 있다.(히 4:12)
베드로에게 말씀을 주셔서 삼천명 오천명씩 회개 시켰고, 바울에게 말씀을 주셔서 가는 곳마다 교회를 세웠듯이 마지막 예언의 말씀을 무장한 종들의 머리 위에는 여호와의 신, 입에는 말씀을 주셔서(사 59:21) 하나님의 뜻을 전세계에 전할 수 있는 종이 되게 하신다.

2. 기도하는 종.

기도는 영의 호흡이기에 기도 없이는 영적으로 살았다 할수 없다.
시대 시대 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룬 종들은 모두 기도하는 종들이었다.
말씀이 맞다는 것은 알아도 우리는 자기의 뜻을 이루려 할때가 많다.
정말 이 말씀이 확실하다면 자신의 목숨을 내어 놓을수 있어야 바른신앙이라 할수 있으며 이런자만이 환난시대의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릴 수 있다.
기도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뜻을 이룰 마음과 생각과 믿음을 주실 것이다.
그리고 절대 방관자나 기회주의로 겉돌지 말고 하나님의 역사의 중심속으로 들어와야 한다.
엘리야는 특별하게 창조받은 사람이 아닌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었지만 그는 없는 것을 있게 하고, 하늘로부터 불을 끌어내리고, 하늘을 닫아 비오지 못하게 하고 또한 다시 열어 비가 오게 하였다.
그가 우리와 다른 점이 있다면 목숨을 걸고 기도했던 사람이라는 것이다.
목숨을 건 기도는 역사의 힘이 크며 기적을 창출한다.
히브리 민족이 70년 포로생활 후 바벨론으로 부터 풀려날 하나님의 뜻을 미리 깨달은 다니엘의 기도대로 히브리 민족은 70년후 본국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처럼 맹목적인 기도가 아닌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는 기도라야 하나님의 뜻을 이룰수 있는 것이다.

3. 능력을 받은 종.

여기서의 능력은 하나님이 일을 맡길때 유능하게 해낼수 있는 것을 말한다.
엘리야가 마차보다 더 빨리 달렸던 것은 신의 능력으로 초 인간적인 역사가 온 것이다.
이 시대에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엘리야 같은 초인간적 역사가 필요하다.
그러기에 하나님께서는 사 40:29-31 같이 새힘을 내려주사 피곤과 낙심과 좌절이 물러가게 하시고 능력을 주셔서 하나님께서 어떤일을 맡겨도 유능하게 해낼수 있게 하시며 시대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도록 역사하신다.

4. 재능이 있는 종.

마지막때 하나님의 뜻을 이룰 종들에게 여호와의 신이 재능의 신으로 내려진다.(사 11:2)
과거 성막을 지을때 모세는 하나님의 지시를 받았고 각양 재능 있는 사람들은 모세의 지시를 받아 성막을 완성하였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뜻을 이룰때 나 한사람이 아닌 많은 사람이 연합하여야 이룰수 있도록 하신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 나라를 그리스도의 나라로 이루는 것이 인류 역사상 최고의 뜻이요 가장 큰 뜻이니 내게 주신 모든 재능이 그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아낌없이 쓰여 지도록 해야 하겠다.

5. 물질 받은 종.

물질을 받은 자들은 그 물질을 하나님을 위해 써드려야 한다.
많은 물질만이 하나님이 주신것으로 생각지 말라.
어머니 뱃속에서 우리가 태어날때는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빈손으로 태어났지만 지금 우리에게 있는 것이 얼마나 많은가.
우리가 가진 모든것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 받은 만큼 그분께 드릴줄 알아야 한다.
마지막 하나님의 뜻을 이룰 지명받은 종들에게 하나님은 큰 물질을 주셔서 그분의 뜻을 이루도록 하신다.
그러나 단번에 큰 물질을 주시지는 않는다.
반드시 이 축복을 주실 종들에게는 물질을 주시기도 하고, 거두어 가시기도 하셔서 그 생활을 검열하시고 인정하신후 때가 되면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도 남을만한 큰 물질을 주신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을 이룰 마음이 있느냐에 있다.
물질 받을 종이여! 물질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자!

▣ 결론 : "하나님의 뜻을 이룰 종을 위해 역사하여 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