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에게는 냉혹한 잣대를 대고 자신에게는 관대한 잣대를 대는 자신의 미혹을 주의해야 한다. 미7:1-6절에서 미가 선지자는 마지막 때에 가장 선한 자가 가시 같고 가장 정직한 자라도 찔레 울타리보다 더하며 자기 집안 식구가 원수라고 하였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기준을 바로 잡고 있어서 가까운 사람에게라도 미혹 받지 않아야 한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신다고 하셨을 때 베드로가 말리니 예수님께서는 단번에 베드로에게 사단이라고 책망하셨다. 인간의 입장에서는 정당한 말이라도 하나님에게는 비진리 일수도 있기에 말씀으로 기준을 바로 잡아야 한다.
2) 난리와 난리에 소문이 계속 된다. (6)
전 세계에 전쟁과 재난으로 인한 난리가 계속되며 그 소문 또한 계속되고 있으니 이것이 성경의 예언대로 이루어지는 역사다.
3)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계속 된다. (7-8)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는 지진, 해일, 화산 등의 여러 기근과 지진이 일어나고 있는데 이것이 성경의 예언이요 예수님께서는 이것들이 재난의 시작이라고 하셨다. 주의 재림이 가까운 종말의 징조가 현실로 이루어지고 있으니 정신을 차리고 절제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러면 여호와가 사31:5절과 같이 하나님의 임마누엘 날개아래 안전하게 지켜주신다. 자신의 삶을 육적인 것에 모두 할애하며 지쳐서 영적인 삶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4) 많은 사람이 시험에 빠져 사랑이 식어진다. (10-12)
사람들이 자꾸 시험에 빠지는 것이 종말의 징조다. 남을 미워하고 남의 허물을 들추며 미워하는 사람이 생기면 자신이 시험에 빠진 것이다. 자신이 시험에 들었는데도 시험에 들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이 큰 함정이다. 시험에 빠진 사람은 모이기를 힘쓰지 않고 찬양하기 싫어지고 기도하기 싫어지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그러면서도 은근히 자신을 신령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주님은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하고 기도하라고 가르쳐 주셨다.
5)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저기 있다 하여도 미혹 받지 마라. (23-26)
재림의 주님은 영으로 오시지 않는다. 행1:11절에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시라고 하신 주님은 육체를 가지고 올라가셨으며 그것을 의심하는 도마에게는 영은 살과 뼈가 없거니와 나는 있느니라 하셨다. 살전4:16-17절같이 주님이 공중에 오시기에 공중으로 올라가 주님을 영접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계14:1절같이 지상에 오시는 주님은 계16장에 심판을 베푸시기 위하여 오시는 심판의 주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