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이 주시는 기회를 놓치지 마라. (계2:21)
사람을 통해서 오는 기회가 아닌 하나님이 주시는 기회가 있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
하나님이 주시는 기회에는 은혜받을 기회, 구원받을 기회, 복을 받을 기회, 말씀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
1) 하나님이 주시는 회개할 기회를 놓치지 마라. (계2:21)
요한계시록 2장과 3장에 등장하는 일곱 교회 중 두아디라 교회는 자칭선지자 이세벨이 나와 거짓된 비진리로 종들을 꾀어 행음하게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여 망하게 한다고 했다.
주님은 이러한 잘못된 교훈을 받은 자들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셨으나 그 음행을 회개하고자 아니한다고 하였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시는 것은 살리시고 구원하시고 보호하시고 우리의 생명과 신앙과 삶을 지켜주시기 위함이다.
니느웨 성이 범죄하여 망하게 되었을 때 요나선지자의 외침을 듣고 왕으로부터 백성과 짐승에 이르기까지 입에 먹을 것을 넣지 않고 굵은 베옷을 입고 회개했다. 앗수르의 수도 대적의 도성이었지만 하나님이 뜻을 돌이켜 심판을 진행하지 않으셨다.
회개는 한 도성을 살리기도 하고 나라를 살리기도 하고 가정을 살리기도 하고 교회를 살리기도 한다.
다윗은 왕으로서는 해서는 안 될 범죄를 저질렀지만 나단선지자의 책망을 듣고 눈물로 회개했고 하나님은 다윗 왕에게 긍휼을 베풀어주셨다.
히스기야 왕의 눈물의 회개는 생명을 십오년 연장받았고, 요나의 눈물의 회개는 스올의 뱃속에서 건져내고 하나님의 종으로 다시 쓰셨다.
사29:13에서는 입으로는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존경하나 마음은 떠났는데 이는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교회에 와서도 무감각하게 있다 가고 형식적으로 예수믿었던 것을 회개해야 한다.
베드로는 예수님 면전에서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 번이나 부인했지만 닭이 세 번 울 때 예수님의 말씀을 떠올리고 나가서 통곡하였다. 빌라도 법정에 앉아계신 주님에게도 베드로의 통곡소리가 들렸을 텐데 주님은 베드로를 위해 기도해놓으셨다.
베드로는 주님의 역사 속에 마음과 생각을 돌이켜 한번 설교에 삼천명, 오천명씩 회개시키는 역사를 일으켰는데 회개한 종이 회개시킬 수 있는 역사가 나타나는 것이다.
자신이 영적 가장이라면 자신이 먼저 회개해야 현재의 환난과 다가오는 환난 가운데 자신과 가정을 지킬 수 있다.
바울은 예수믿는 사람을 잡으려고 혈기가 등등하여 돌아다녔지만 다메섹 도성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회개하며 마음과 생각이 주님께 돌아오니 이방에 전도의 문을 열었다.
주님은 가룟유다에게도 회개할 기회를 주셨지만 회개할 기회를 놓치고 회개하지 않으니 배가 터져 죽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집을 판 돈을 헌금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베드로 앞에서 일부를 숨기고 거짓말을 했다. 그 때 베드로가 집을 판 돈이 이것이 전부냐고 물으며 회개할 기회를 주었지만 그 기회를 놓치고 끝까지 거짓말하므로 그 영혼이 떠나갔다.
2) 하나님이 치료해주시는 기회를 놓치지 마라. (사58:8)
말4:2에 치료하는 광선을 비춰주신다고 하였고, 사58:8에서는 치료가 급속하게 하신다고 하였다.
사38:1-8에 이사야 선지자가 히스기야 왕에게 죽고 살지 못할 것이니 집에 유언하라고 할 때 히스기야는 성전에 올라가 하룻밤 철야를 하며 젊은 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한 일을 추억해달라고 기도했다.
히스기야는 28살에 왕이 되자마자 모세시대부터 백성들이 신주단지처럼 모신 놋뱀을 부수고, 산당과 아세라목상을 찍어서 불로 사르며 백성들이 하나님만 섬기도록 하였다.
그 이튿날 이사야 선지자가 다시 와서 하나님이 눈물을 보았고 기도를 들으셨으며 생명을 십오년 연장하여 주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히스기야는 등에 종기가 나서 죽게 되었던 것인데 이사야가 무화과를 종처에 붙이라고 하니 바로 치료되었다.
히브리민족이 출애굽하여 광야에 나왔을 때 모세앞에 불평불만을 쏟아내니 불뱀이 나타나 사람들을 물어 죽게 되었다. 그때 구리로 뱀을 만들어 장대 끝에 세우게 하시고 뱀에 물린 사람이 쳐다보면 낫게 해주셨다. 쳐다본다고 해서 낫겠느냐고 생각하며 쳐다보지 않은 사람은 모두 죽었지만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이고 법이기에 놋뱀을 쳐다본 자들은 모두 치료함을 받고 살게 되었다.
나아만 장군이 문둥병에 걸렸을 때 치료받기를 원해 엘리야를 찾아왔는데 엘리야는 나와보지도 않고 몸종을 통하여 요단강에 일곱 번 몸을 씻고 돌아가라고 하였다.
나아만이 화가나서 돌아가려 했지만 옆에 있던 부장의 권유로 치료할 기회를 놓치지 않고 요단강 물에 일곱 번 씻고 나와 치료함을 받았다.
38년 된 병자가 예수님을 만나 치료함을 받았고, 성전 미문에 앉은뱅이가 베드로를 만나 치료함을 받았고, 소경 바디메오는 예수님이 지나가실 때 기회를 놓치지 않고 소리를 지르며 치료함을 받았다.
3) 하나님이 기적주시는 기회를 놓치지 마라.
사르밧 과부가 마지막 남은 가루로 떡을 만들어 먹고 죽기 위하여 나뭇가지를 주으러 나온 위기의 순간에 엘리야를 만났고, 엘리야는 그런 사르밧 과부에게 떡과 물을 가져오라고 하였다.
사르밧 과부가 그의 말에 순종하자 엘리야는 가뭄이 다하기까지 가루 독에 가루와 기름병에 기름이 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기적의 축복을 주었다.
우리에게 위기가 있다면 그 위기 속에 기적이 일어나는 기회가 온다.
엘리사 생도의 아내가 채무로 인해 두 아들을 빼앗기게 되었을 때 엘리사를 찾아가 자신의 위기상황을 고했고, 엘리사는 동네에 빈 그릇을 모두 빌려 그 여인에게 있는 한 병의 기름을 부으라고 하였다. 엘리사의 말에 순종하고 한 병의 기름을 부을 때 기적이 일어났다.
기적은 위기의 순간에 믿음있는 사람에게 일어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에게 일어나는 것이다.
요한복음 21장에서 제자들이 밤새 고기를 잡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했고 새벽녘에 나타나신 예수님이 배 오른편에 그물을 던지라 하실 때 순종하므로 큰 고기만 153마리가 잡히는 기적이 일어났다. 그물을 들 수 없을 정도로 가득히 차서 육지로 끌고 올라왔지만 그물이 찢어지지 않았다.
결론 : 하나님이 주시는 기회는 위기 때에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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