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9/18 주일저녁 [이스라엘 지도자들의 부패 (미3:1-4)]

   ◎ 이스라엘 지도자들의 부패 (미3:1-4)

   역사적인 사실을 배경으로 미래를 예언한 말씀이다.

   말라기 선지자도 2장에서 제사장의 부패를 지적했다. 그 당시 제사장이 부패하므로 제단의 부패가 따르게 되는 것을 지적했다.

    그때의 제사장은 오늘날 주의 종을 말하는 것이며, 그때의 제단의 부패는 교회의 부패를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의 부패는

  주의 종이 어떻게 처신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보아야 한다.

   주의 종은 복음주의 사상을 가지고 예배드리며, 복음전하며 기도하는 일에 몰두하는 종이 되어야한다. 

   그 당시 제사장들이 부패하게 된 원인을 찾아보면 물질과 명예와 관련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 공의를 행치 않는 지도자의 부패 (1)

   공의란 곧은 것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말한다. 또 공의는 거짓과 편벽됨이 없는 것으로, 성경에서는 공의를 다림줄로 나타내었다.

   공의롭게 하지 않고 편벽되게 행하는 지도자의 부패를 지적하고 있다. 공의는 지도자에게 있어서 생명과 같은 것이다.

      - 합1:3-4을 보면 공의가 시행되지 않는 것을 말씀하셨다. 공의가 시행되지 않는 이유는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기

                    때문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 암5:15에는 성문에서 공의를 세우라고 말씀하셨다.

      - 미6:8에서 공의를 행하는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신다고 말씀하셨다. 즉 공의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다.

      - 습2:3에는 공의와 겸손을 구하라고 말씀하셨다. 살후5:1-10에서는 공의가 시행된다고 하였다. 공의가 시행되었을 때

                  이루어지는 나라는 천년왕국, 그리스도의 나라를 말한다. 이 나라가 이루어지면 환난당한 사람에게는 안식으로

                  갚아 주시는 것이다.

   2) 선을 미워하고 악을 좋아하는 지도자의 부패 (2-3)

   바울은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하였다. 즉 악은 흉내도 내지 마라는 것인데 우리시대 지도자들이 악을 좋아하고

  선을 미워하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 미6:8에서 선한 것의 기준을 말씀하고 있는데, 즉 공의를 행하고,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을

             말씀하고 있다. 여기서 겸손이란 영적인 겸손으로 말씀 앞에 자신을 낮추고, 그 말씀 앞에 자신을 복종시키는 것을 말한다.

   부패한 지도자들이 2-3절같이 주의 종으로써의 의무는 행하지 않고 권리만을 추구하며 양떼를 잡아먹는 것을 말씀하고 있다.

   3) 부패한 지도자들의 기도에 응답지 않고 얼굴을 가리우신다 (4)

   부패한 지도자들의 특징은 기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설사 부패한 지도자들이 기도한다 해도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듣지 않으신다고 말씀하셨다. (참고 사1:15)

  ※ 반대로 부패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기도의 응답을 주실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