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 앞에 심판의 대상자." [사 28:1-13]
씨를 뿌릴때 알곡과 쭉정이를 가를수 없듯이, 은혜시대는 씨를 뿌리는 복음이므로 심판이라는 용어를 쓰지 않고 환난시대에 알곡과 쭉정이를 가르기 위하여 쓰게 된다.
이제 하나님 앞에 심판의 대상자는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자.
1. 교만한 자.(1-3)
여기서의 교만은 도덕적 윤리적인 교만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겸허하게 받아 들이지 않고 배척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물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말씀 순수하게 받아들이고 '아멘' 하고 복종하는 것이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태도인 것이다.
그러나 그렇치 못할때 이를 교만하다 하고 심판의 대상자가 되니 우리속의 큰 산과 같은 교만을 부수고(슥 4:7) 겸손을 배워야 하겠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다 되었다 할수 없는 사람이기에 선 줄로 생각하지 말고, 넘어질까 조심하자.(고전 10:12)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다.(약 4:6)
교만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모두 자신 속에 있는 것이다.
2. 자기를 영화롭게한 자.(4-6)
마지막때 이 세상은 바벨 세상 같아서 사치와 향락을 누린다고 하였다.
귀신의 영은 사치와 향락을 부추기며 자기를 영화롭게 하려 한다.
그러나 이렇게 자기를 영화롭게 한 자는 그 만큼 고난과 애통으로 갚아 주신다는 것이다.(계 18:5-8)
세상은 자기의 영화를 위해 살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창조함을 받았으니 이러한 하나님의 창조 목적에 어긋나지 않아야 하겠다.(사 43:7)
자기를 영화롭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빙자한 삶을 살지 말라.
3. 세상 연락에 취한 자.(7-8)
포도주와 독주는 세상 연락을 말하며, 옆걸음 치며 비틀거림침은 신앙의 정로를 벗어났음을 말한다.
그러므로 신앙의 정로를 벗어나 세상 연락에 취하였음은 비진리에 빠졌음을 의미한다.
마지막때는 제사장과 선지자들까지도 비진리에 빠져 이상을 그릇 풀며 재판할 때에 실수하고 토한 것과 더러운 것이 가득하고 깨끗한 것이 없다 하였으니 그들에게는 성결된 것이 없다는 것이다.
이럴때에 우리는 골수의 기름과 오래 저장하였던 맑은 포도주를 마시므로 가리워진 면박과 덮힌 휘장이 제하여 지고, 선악과를 따먹은 후 인류에게 들어온 사망이 멸하여지는 축복을 받아야 하겠다.(사 2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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