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원한 것을 갚는 복있는 사람 (시15:4)
서원이란 하나님 앞에 한 약속이다.
본문에 그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치 않는다고 하였다.
1) 종으로 서원한 것을 갚는 사람 (삼상1:21-28)
종이 되겠다고 서원하는 것은 본인이, 부모가 종이 되겠다고 서원하는 것도 있고 하나님이 종으로 시키는 것도 있다.
어렸을 때 스스로 종이 되겠다고 서원한 것은 부모가 허락하지 않은 경우에는 성립되지 않으며 그냥 묵인할 경우에는 성립된다.
그러나 성인이 된 후의 서원은 부모의 허락과는 상관없이 꼭 지켜야 한다.
과거 한나는 자식이 없어 기도할 때에 아이를 주시면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서원했다. 훗날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켜 사무엘을 바치니 하나님께서는 한나의 태를 열어 계속하여 아이를 낳게 하셨다.
2) 나실인의 서원한 것을 갚는 사람 (민6:1-6)
구별된 삶을 살고자 하는 것, 즉 결혼하지 않는다고 서원한 것이 나실인의 서원이며 몸과 마음 생활을 오직 하나님만을 위하여 사는 생활을 해야 한다.
그러기에 하나님께 서원할 때는 깊이 생각해야 하며 하나님께 서원했다면 하늘이 무너져도 그 약속을 지켜야 한다.
3) 기도하기로 서원한 것을 갚는 사람 (단6:10)
다니엘은 하루에 세 번씩 기도하기로 서원을 했다.
바벨론의 포로로서 기도하면 사자굴에 들어갈 입장에 처했지만 다니엘은자신이 서원한 것을 갚았다.
본문에는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갚아야 한다고 했다.
새벽기도, 금식기도, 작정기도 등 기도하기로 서원한 것을 갚아야 한다.
4) 물질로 서원한 것을 갚는 사람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베드로에게 땅을 팔아 바치겠다고 서원하였으나 그 물질의 일부를 숨기고 거짓말을 하므로 그 두 사람의 영혼이 떠나갔다.
과거 한나에게 그러셨듯 서원한 것을 갚으면 하나님이 더 좋은 것으로 축복해 주시며 그 사람을 인정하여 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