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총을 크게 받은 사람이 받는 축복 (단10:10-12)
은총은 하나님이 주시는 특별한 은혜, 특별한 사랑으로 신의 역사로 우리에게 내려주시는 것이 은총이다.
다니엘은 이방 바벨론의 포로생활을 하지만 비진리와 타협하지 않고, 다른 신을 섬기지 않고, 부정한 음식을 먹지 않기로 뜻을 정하고 그 뜻을 굽히지 않고, 아무도 다니엘에게 도움도 힘도 지켜줄 사람도 없고, 의지할 만한 사람, 믿을 만한 사람도 없었지만 그는 하나님만 바라보았다. 그런 다니엘에게 은총을 크게 내려주셨다.
기도하는 다니엘, 신앙을 지키는 다니엘에게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셔서 "너는 은총을 크게 받은 사람이다" 하고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달해 주었다.
은총을 입으면 생각의 변화, 생활의 변화, 신앙의 변화, 체질의 변화, 생활의 변화, 환경의 변화, 미래의 변화까지 일어난다.
이는 특별한 은혜를 주시고 특별한 사랑을 주시고 특별한 역사를 주시기 때문이다.
1) 깨달음을 주시는 축복이다 (11)
설교들을 때 깨달음을 주시고, 찬양할 때 깨달음을 주시고, 기도할 때 깨달음을 주시고, 생활 속에 깨달음을 주신다.
자신을 돌아볼 줄 아는 깨달음이 최고의 깨달음이다.
사6장의 이사야는 자신의 입술이 부정한 것을 깨닫고 자신을 돌아보고 탄식하니 천사가 단에서 취한 숯불로 이사야의 입에 대니 이사야의 입에 있는 죄와 악이 제하여졌다고 하였다.
그러한 이사야선지에게 사50장같이 학자의 귀, 학자의 혀를 주셔서 이스라엘민족의 대선지자로 만들어 주셨고 이사야 1장부터 66장에 이르기까지 예수님의 탄생부터 새 하늘과 새 땅까지 모든 것을 예언하는 대선지자가 되었다.
깨달음이 있으면 사명도 깨닫고, 시대를 보는 것도 깨닫고, 닥쳐올 미래도 깨닫고, 복을 받는 비결도 깨닫게 되고 모든 일에 깨달음이 있게 된다.
어떤 일에는 여러 가지 선택이 있게 되는데 은총을 입은 사람은 언제나 옳은 선택, 바른 선택, 합당한 선택,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택,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택, 정로로 가는 선택을 하게 된다.
사람이 좋아하는 선택이 있고 하나님이 좋아하는 선택이 있고
사단이 좋아하는 선택이 있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택이 있으니
과거에 은총을 입은 종들은 때마다 일마다 바른 선택을 하였다.
삶 속에 작은 일에서부터 큰일까지 어떤 일을 결정하기 전에 머리 숙여 기도하는 사람, 이런 사람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다.
2) 스스로 겸비케 되는 축복 (12)
우리가 은총을 크게 받으면 받을수록 교만하지 않고 겸비해야 한다.
스스로 겸비하지 않고 교만하고, 거만하고, 오만하고, 자만하는 사람은 깨달음이 없어서 그런 것이다.
남을 볼 때는 장점을 보고 자신을 볼 때는 단점을 자꾸 돌아보며 그것을 고쳐가야 한다.
(약4:6)교만한 자는 물리치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시고
(사57:15)겸손한 자의 영과 마음을 소성케 하시고
(습2:3)공의와 겸손을 구하는 자 환난날에 피해없게 하시고
(사11:4)겸손한 자를 마지막에 하나님이 쓰신다.
3) 평안함과 강건함을 받는 축복 (18-19)
다윗 왕은 사람이 오면 평안함이냐 하고 물었다.
두려움이 없는 평안함이 은총이다.
삶이 윤택해서 평안함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은총으로 마음속에 두려움이 물러가고 심령의 평안함이 가장 큰 은혜다.
느부갓네살 왕은 다니엘을 사자굴에 보내놓고 왕궁에서 자도 불편했지만
모함을 받아 사자굴에서 자게 된 다니엘은 평안하였으니 이것이 은총을 입은 종이다.
예수님도 삼일 만에 부활하시고 마리아를 만난 자리에서 평안하뇨 하고 물으셨다.
평안함을 심령에, 평안함을 가정에, 평안함을 교회에, 평안함을 사업장에, 은총입은 종이 있는 곳마다 평안함이 있게 하신다.
영적으로도 강건해야 하고 육적으로도 강건해야 한다.
은총의 힘을 입어 영도 강건하고, 정신도 강건하고, 마음도 강건하고, 신앙도 강건해야 한다.
은총을 입은 사람은 바벨론의 포로로 있어도 평안하고, 예루살렘에 있어도 평안하고, 사자굴에 있어도 평안하다.
은총을 입은 사람은 포로로 생활하며 물과 채식만 해도 다른 사람보다 윤택하고 강건하다.
환경과 먹는 것, 사는 것은 은총입은 사람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은총을 입으면 처해진 생활과 환경에서 평안하고 강건하고 두려움이 없다.
4) 지쳐있는 종들에게 힘을 주시는 축복이다 (19)
다니엘은 이방 바벨론에서 적응하기 힘든 포로생활을 해야 하고, 적응하기 힘든 환관이라는 삶을 살아야하고, 많은 견제가 있고, 자신을 시기하는 사람들도 있고, 왕으로부터 수없는 명령을 수행, 하루에 세 번씩 뜻을 정해서 기도해야 하고, 자기와 함께 온 유다민족을 시간시간 돌아보아야 했다.
그러한 삶 속에서 다니엘도 사람인지라 지칠 수도 있었지만 은총을 입은 다니엘에게 지치지 않게 힘을 주셨다.
모함을 받아도 지치지 않고 , 견제를 받아도 지치지 않고, 압력을 받아도 지치지 않고, 포로생활에도 지치지 않고, 기도생활에도 지치지 않고, 그가 하는 모든 일에 지치지 않도록 힘을 주셨다.
우리도 은총을 입고 찬양하다가 지치지 않고, 기도하다가 지치지 않고, 목회하다가 지치지 않고, 주의 일하다가 지치지 않고, 생활하다가 지치지 않고, 전도하다가 지치지 않고, 사업하다가 지치지 않고, 가정일하다가 지치지 않는다.
이 힘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사람을 살리는 일에, 찬양하는데, 봉사하는데 사용해야 한다.
5) 지혜와 총명을 주시는 축복 (단9:22-23)
다니엘은 이미 단1:20절에서 지혜와 총명을 다른 사람보다 열 배나 더 받았지만
은총을 입은 다니엘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천사가 지혜와 총명을 전하러 왔다.
지혜와 총명을 받은 사람은 모든 일을 그 사람이 주도하고 나간다.
결론 : 은총을 크게 받은 사람을 일으키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