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14:8절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바벨세상을 심판하신다고 하였는데 계18:1-8절에서 사치, 음란, 향락, 부의치부를 일삼는 세상이라고 하였다. 사3:16-26절에서 이사야선지도 마지막 때에 사치, 음란, 향락에 빠져 모든 사람들이 장식물로 치장하고 나온다고 하였다.
이런 세상을 심판하시려고 계14:1절에서 시온산에 강림하시는 것이다.
< 9 절 >
우상에게 경배하고
(계13:8)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녹명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하게 된다고 하였으니 (계13:14-15)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한다고 하였다. (계9:20)여기서 우상은 금, 은, 동, 목, 석으로 만들어진 우상이라고 하였다. 이런 사람이 심판의 대상이다.
이마와 손에 표를 받은 자
(계13:16-18)짐승의 표를 이마와 손에 표를 받은 자들이 계14장에서 심판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9절에서는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와 손에 표를 받은 자가 심판의 대상이라는 것을 말씀하고 계시는데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와 손에 표를 받게 되는 수정통치 시대에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
< 10 절 >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
(계14:19)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란 하나님의 심판의 역사를 나타내신 것인데 포도송이 같은 악의 열매를 심판하신다는 것이다.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는 것은 계18:6절에서 말하였으니 진노의 포도주 잔에다가 다른 것을 섞지 말고 진노를 갑절이나 섞어서 주라는 것이다.
불과 유황으로 고난
(계20:14-15)불과 유황은 불 못, 즉 지옥을 말한 것이다.
우상에게 경배하고, 짐승표를 받은 자는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 틀에 밟혀서 심판을 받게 되고 불과 유황, 즉 지옥에 들어가 세세토록 고난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 11 절 >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간다.
(계19:3)고난의 연기, 즉 지옥의 고난이 끝이 없이 계속되는 것을 말한 것이다.
< 12 절 >
인내와 믿음
계13장 수정통치 시대에 들어가서 인내와 믿음을 가지라는 것이 아니라 그런 시대가 오기 전에 미리 인내와 믿음을 가지라는 것이다.
(계3:10)"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키어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라고 말씀하셨으니 우리가 인내의 말씀을 지키면 예수님이 우리를 지켜 주셔서 수정통치 시대 같은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신다.
(계1:3)때가 가까운 이 때에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 듣는 자, 지키는 자가 되어야 이 시대에 복이 있다. (계22:7)아무 말씀이나 지키는 것이 아니라 예언의 말씀을 지켜야 한다. 이 예언의 말씀은 요한계시록의 말씀이다.
< 13 절 >
13절에서는 주 안에서 죽는 자를 말한 것인데 우리가 주 안에서 죽은 자가 되던지 죽는 자가 되어야지 주 밖에서 죽은 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주 안에서 죽은 자
(계6:9-11)주 안에서 죽은 자들은 순교자들을 말한 것으로 (히11:35-40)순교자는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악형을 구차히 면하지 아니하였다고 했다.
주 안에서 죽는 자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앞으로 순교할 사람들을 말한 것으로 (계6:11)자기처럼 죽임을 받아 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 하더라고 하였으니 앞으로 순교할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계7:1-4)그 수가 차기까지 하라고 한 것은 하나님의 인 맞은 종 십사만 사천을 말함인데 (계11:3-6)하나님의 인 맞은 종 십사만 사천이 일천이백육십 일 동안 다시 예언하다가 (계11:7-11)다시예언을 끝내고 삼일 반 동안 쓰러져 죽게 되니 이들이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이 되는 것이요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이 복이 있다는 것이다.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성경에서 쉰다고 하는 것은 두 가지 의미가 있는데 죽는 것과 안식이다.
(단12:13)다니엘에게는 죽어서 평안히 쉬라고 하였다. (계20:4-6)본문에서 쉰다고 하는 것은 천년안식을 말함이다.
(살후1:5-10)환난 받게 하는 자들에게는 환난으로 갚으시고 환난 받는 너희에게는 안식으로 갚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라고 하셨고 바울은 현재 당하는 고난은 장차 받을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다고 하였다.
< 14 - 20 절 >
곡식과 포도송이
곡식과 포도송이는 열매로서 요15장에서 예수님이 나는 참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하시며 축복을 말씀하셨는데 본문에서는 곡식과 포도송이가 심판의 대상으로 나왔다.
(욜3:12-13)요엘선지는 곡식과 포도주 얘기를 하면서 그들의 악이 큼이라고 하였으니 이는 악의 열매라는 것이다. 성경에서 요구하는 열매는 의의 열매인데 의의 열매는 최고의 의를 말한 것이고 악의 열매는 최고의 악을 말한 것이다.
(사5:1-7)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는데 들포도를 맺힘으로 포도원과 포도나무, 포도열매까지 모두 버린다고 하였다. 포도원은 교회요, 포도나무는 예수믿는 사람을 말한 것이다.
은혜시대에는 예수를 믿었냐 안 믿었냐를 따지지만 환난시대에는 예수를 바로 믿었냐 바로 못 믿었냐를 따지는 것이다.
주의 일을 하기는 했지만 주를 믿기는 믿었지만 잘못된 종이 되고 잘못된 성도가 된 것이다.
(마7:21-23)주의 일을 하기는 했는데 잘 못 된 종은 늘 주의 이름을 부르며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권능을 행하며 선지자 노릇 하여도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지 않고 불법을 행한 종으로 하나님께 버리신다.
사도요한은 말세에 잘 못된 종을 떨어진 별이라고 하였는데 별은 주의 종을 뜻하는 것으로 (계8:10-11)강과 물샘에 떨어져 쑥물을 내고 (계9:1-2)땅에 떨어진 별이 되어 흑암을 내고 (유1:13)유리하여 거품을 내는 별이 된다고 하였다.
(계13:11-15)이러한 잘못된 종들이 수정통치 시대에 들어가 거짓선지자가 되어 하늘로 불을 끌어 내리기도 하고 우상을 만들고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말하게 한다고 하였다. 이러한 종들이 결국 악의 열매가 되는 것이다.
성경에서 잘못된 성도는 (마7:26-27)반석위에 세워야 하는데 모래 위에 세운 집이라고 하였고 (마24:40-41)버려둠을 당한 남자와 여자, (마25:1-13)기름등불 준비하지 못한 미련한 다섯 처녀, (계12:17)예비처로 가지 못한 여자의 남은 자손, (계13:7)짐승에게 잡힌 자라고 하였다. (단7:25)성도들이 짐승의 손에 붙인바 되어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지낸다고 하였다.
피가 나서
포도가 익으니 천사가 낫을 땅에 휘둘러 땅의 포도를 거두어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주 틀에 던지매 성 밖에서 그 틀이 밟히니 틀에서 피가 났다고 하였다. 이것이 바로 악의 열매요, 하나님의 심판하시는 역사를 나타내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