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제153차 [2010/2/12 금 (저녁)  사람을 살리는 종으로 쓰여져라. (단12:3)]

▣ 사람을 살리는 종으로 쓰여져라. (단12:3)

    마지막 때는 사람을 살리는 종으로 쓰여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사람을 죽이는 종으로 쓰여지는 사람도 있다.
    똑같은 칼이라도 주방에서 우리의 유익을 위해서 쓰여지는 칼이 있는가 하면 좋지 못한 일에 쓰여지는 칼이 있는 것과 같다.

    얼마나 많은 사람을 살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단 한명이라도 사람을 살릴 수 있다면 그 사람의 존재가치가 크고 귀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마지막에 십사만 사천으로 선택한 종들에게 선지서와 요한계시록을 통달하게 하시고 선지자들의 영을 부어서 많은 사람을 살릴 종을 사명이 있는 종일 수록 그 종을 더욱 낮아지게 하고 미약하게 하고 힘들고 힘을 쓰지 못하게 하시는 것이다.

    이는 우리의 죄와 허물로 인한 것이 아니라 낮아지고 낮아지게 하시는 것은 자신의 자아를 무너뜨리고 자신의 힘으로 하지 못하게 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모략인 것이다.

    정한 때까지 낮아지게 하시고 연약하게 하시고 도저히 힘을 쓸 수 없도록 만드시는 것이 하나님의 모략이요, 여기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면 칠수록 하나님은 더욱 낮아지게 만드시는 것이다.
    이럴 때는 복잡한 생각을 모두 떨쳐버리고 전폭을 하나님께 맡겨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를 낮아지게 만드시고 음성조차도 나오지 못하도록 낮아지게 만드시지만 하나님은 그 종을 잊지 않고 기억하셔서 정한 때가 되면 하나님이 그 종을 장중에 붙드시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표적과 증거를 나타내셔서 신으로 된다는 것을 전적으로 의지하게 만드시는 것이다.
    이런 종이 나와서 많은 사람을 살리게 된다.



1) 미가엘 천사장이 도와주시는 종. (단12:1, 계12:7-9)

    금과 은이 불 속에 많이 들어갔다 나올수록 최고의 가치 있는 금과 은이 되는 것과 같이 하나님의 모략 속에 시련과 연단 속에 있던 종들이 금은같이 가치 있는 종으로 나오게 되는 것이다.
    이런 종을 미가엘 천사장이 도와주신다.

    개국 이래로 없는 큰 환난이 일어날 때 미가엘이 동원되어 하늘과 땅에서 함께 역사하여 주신다.
    계12:7-9절같이 미가엘 천사장이 그의 사자들과 한편이 되어 옛 뱀, 마귀, 사단인 용과 그의 사자들과 싸워서 땅으로 내어 쫓는 것이다.
    그리고 단12:3절같이 땅에서는 사명이 있고 뜻이 있는 종이 힘을 잃고 있을 때에 그 옆에 와서 힘이 되어 주시는 것이다.

    대적을 만나도 미가엘 천사장이 함께하여 주시고 전도를 하러 가도 복음을 전하러 가도 어디를 무엇을 하러 가든지 미가엘 천사장이 함께 하여 주시므로 두렵지 않고 담대하게 된다.

    출애굽 한 이스라엘이 광야에 나와서 많은 사람들이 쓰러져 죽었지만 남아있는 사람들이 요단을 건너 약속의 땅을 들어갈 때 여호수아 앞에 큰 칼을 찬 사람이 섰으니 여호와의 군대장관으로서 여호수아를 도우러 왔다.

    단12:1절의 말씀같이 우리가 무엇을 하던지 미가엘 군대장관이 큰 칼을 들고 우리의 앞서 가며 우리를 도와주신다.
    미가엘 천사장이 도와주시면 전도할 때에 열매가 되고, 기도할 때에 응답이 되고, 찬양을 할 때에 화답이 되고, 예배를 인도할 때에 그 예배가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지고, 성회를 인도할 때에는 표적과 증거가 나타나고, 사업을 할 때는 그 사업에 놀라운 기적이 일어날 것이다.


    천사가 도와주는 사람은 사람을 살리고 마귀가 역사하는 사람은 사람을 죽이게 된다.
    천사가 도와주는 사람은 가는 곳마다 기쁨과 평안과 용기와 은혜가 전달되게 하고 마귀가 역사하는 사람은 가는 곳마다 분쟁과 불평과 싸움을 전달하게 되는 것이다.

    미가엘 천사장이 도와주시면 요단은 갈라지고, 여리고는 무너지고, 가나안 칠 족속은 꺾어지고 약속의 땅을 유업으로 얻도록 역사하여 주셨다.
    미가엘 천사장이 우리를 도와주시면 여호수아에게 있었던 역사가 있게 하시니 대적을 만날 때에 대적을 꺾어주시고, 택한 사람을 만날 때에 돌아오게 하시고, 매인 것은 풀어지고 막혀있는 것은 뚫어지게 하시고 닫혀있는 것은 열려지게 하신다.

    미가엘 천사장이 도와주시면 자신도 살고 남도 살리는 사람이 되지만
    마귀가 역사하는 사람이라면 자신도 죽고 남도 죽이게 되는 것이다.
    마귀역사는 울분이 생기고 속상하고 죽고 싶게 만드는 것이 마귀역사요, 이러한 마귀 역사를 우리의 주변에서 쫓아버려야 한다.
    그리고 미가엘 천사장이 우리를 도우시므로 자신도 살리고 가정도 살리고 교회도 살리고 많은 사람을 살려내야 한다.

    히브리민족이 사십년 동안 떠돌이 생활을 했지만 미가엘 천사장이 도와주면서 가나안 땅에 정착하게 되었으니 미가엘 천사장이 우리를 도와주시면 영적인 것뿐만 아니라 육적으로 안정되고 평안하고 정온한 축복을 받게 되는 것이다.

    어려운 일이 왔을 때에 그것이 자신의 잘못으로 오는 보응인지 아니면 하나님이 주시는 시련과 연단인지를 바로 깨달아야 하나님이 주시는 시련과 연단이라면 반드시 복이 오게 되지만 보응이라면 겸허한 마음으로 금식하고 기도하며 그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선지자들은 하나님이 매로 치실 때에 그것을 순히 받으라고 하였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받치려고 할 때에 이삭이 순히 받으므로 죽음의 문턱에서 죽지 않고 복을 받게 하셨다.


    마귀역사는 떠나가고 미가엘 천사장이 도와주어서 우리로 힘을 얻게 하는 결정적 전환기가 되어야 한다.
    사람이 도와주는 것에는 꼭 거기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하고 그 사람이 원하지 않더라도 그 사람에게 예속되지만 미가엘 천사장이 주는 도움에는 아무런 대가가 없으며 자신이 살아나고 그 증거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모든 것들의 생명력을 잃어버린 사람이 그 생명력을 회복하는 것이 살아나는 것이다.

    수많은 교회가 부패하고 타락하고 세속화되어 다 죽어가고 있을 때에 개국이래로 없는 환난이 일어날 때에 미가엘 천사장이 일어나서 사람 살릴 종들을 도와주신다는 것이 선지자 다니엘의 예언이다.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 가나안 칠 족속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걱정이 있었겠지만 여호와의 군대장관을 보고 난 후에는 두려움이 사라지고 담대함이 생겼다.
    그 후에 여호와의 군대장관이 눈에 보이지는 않았지만 계속해서 여호수아가 자신과 함께 하신다는 것을 믿고 싸움에 나가므로 계속하여 승리했다.

    천사장이 도와주시면 자신도 살고 많은 사람을 살릴 뿐만 아니라 마귀역사는 꼬리를 내리고 도망을 가게 되니 슥3장에 우편사단을 책망하여 쫓아주고 여호와의 사자가 함께하여 주신다.



2) 별과 같이 빛을 발하는 종. (단12:3)

    사단이 떠나가고 미가엘 천사장이 도와주시는 종은 별과 같이 빛을 발하는 종이 되는 것이다.

    별이 자신의 위치를 지키고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어야 빛을 발할 수 있는 것이다.
    별은 자신 스스로 빛을 발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태양의 빛을 받은 만큼 빛을 발할 수 있는 것인데 여기서 별은 하나님의 종이요, 하나님의 역사를 받은 만큼 빛을 발하게 되는 것이다.

    계시록에서 떨어진 별은 사람을 죽이고 붙들린 별은 사람을 살리게 된다고 말하고 있는데 다니엘 선지자도 궁창에 붙들린 별은 빛을 발하여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다고 하였다.

    유다서에서는 천사라도 자신의 지위를 지키지 않고 자신의 위치를 지키지 않으면 결박하여 영원한 어두움에 가두신다고 하였다.
    얼마나 잘 참는지, 견디는지, 기다리는지 보시는 것이며 끝까지 참고 견디고 기다리며 인내한 종에게 별빛 같이 빛을 발하도록 영광의 빛을 비추어주시는 것이다.

    그러면 그 종에게 있는 어떠한 영적 육적 어두움이라도 떠나가게 하시고 살전5:1-6절같이 빛의 아들, 빛의 사자로 만드시고, 사60:1-3절같이 일어나 빛을 발하게 하신다.

    떨어진 별은 사람을 죽이고 붙들린 별은 사람을 살리는데 사람을 살리기 위하여서는 자신이 자신을 잘 지켜내야 한다.
    사람을 살리는 종으로 쓰시기 위하여 영광의 빛을 비추사 별과 같이 빛을 발하는 종으로 만드실 때 사람을 살리는 종을 만드시며 자신이 사람을 살리려고 해서 살리는 것이 아니라 저절로 살려지게 되는 것이다.

    천사장이 함께하고 하나님이 함께 하고 자신이 빛가운데 있으면 자신이 잘하려고 하지 않아도 저절로 되는 것이며 자신이 스스로 잘하려고 하면 자칫 인본주의로 가게 되는 것이다.

    이 세상은 이미 영적으로 밤을 만나 흑암시대가 되었기에 빛의 아들, 빛의 사자가 되어 별과 같이 빛을 발하는 종이 되어야만이 사람을 살리게 되는 것이다.

    광야에 나온 히브리민족이 쓰러져 죽고 멸망한 것은 하나님의 역사를 자기 생각으로 판단하고 말했기 때문이다.
    이는 말세를 만난 우리에게 경계로 거울로 기록한 말씀이기에 그 분의 역사를 믿고 따라가야 미가엘 천사장이 도와주고 영광의 빛을 비추어서 밝아지는 것이다.
    심령이 밝아지고 환경이 밝아지고 생활이 밝아지고 가정이 밝아지고 교회가 밝아지므로 어두운데 있던 사람이 빛 가운데로 찾아 나오게 되는 것이다.



3) 지혜있는 종. (단12:3)

    사람을 살릴 종은 지혜가 있어야 한다.
    꾀는 자신의 머리로 교묘한 생각을 하여 어려운 일을 피해가려고 하는 것이다.

    단12:10절에 지혜있는 사람은 매일 매일 깨달음이 있게 되고
    마24:45-46절에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주는 종이 지혜있는 종이라고 하였다.

    요셉이 지혜가 없어서 형들에게 미움을 받은 것이 아니며 모함을 당한 것이 아니며 지혜가 없어서 옥에 들어간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요셉을 더 크게 들어 쓰시기 위하여 잠시 낮아지게 하신 것이며 정한 때가 되니 요셉에게 주신 지혜가 빛을 발하게 되었으니 바로 앞에 가서도 두려움 없이 당당하게 말하게 되었고 바로에게도 깨우침을 주어 요셉을 알아보게 하셨다.

    요셉같이 지혜있는 사람이라도 하나님이 낮아지게 하시는 데는 방법이 없는 것이기에 요셉이 모함을 당하고 옥에 가게 되어도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지 않고 그 순리에 따라 옥에까지 들어간 것이다.
    때가 되니 하나님께서 요셉을 애굽의 총리에 오르게 하셨다.

    이러한 지혜를 솔로몬에게 다니엘에게 주셔서 그 시대에 최고의 자리에 오르게 하신 것같이 이 시대에도 사람을 살리는 지혜가 충만하게 하신다.


    지혜에는 하늘의 지혜와 땅의 지혜가 있고, 선한 지혜와 악한 지혜도 있으며, 사람을 살리는 지혜도 있고 사람을 죽이는 지혜도 있다.
    과거에 선진들이 사람을 살리는 지혜를 받은 것같이 우리에게도 주셔서 이 시대가 아무리 악하고 패역하여도 사람을 살리는 종이 되어야 한다.

    자신의 조그만 유익을 위해 머리를 쓰는 잔머리가 되지 말고 하나님의 원대한 뜻을 내다보고 자신에게 조금의 희생이 있다 하여도 그것을 감수하며 사람을 살리도록 살아야 한다.

    요셉같이 다니엘같이 솔로몬같이 지혜로운 종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뱀같이 지혜로우라고 하셨는데 이는 뱀같은 지혜라는 뜻이 아니라 뱀같은 인생이 지혜를 얻어서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향상이 되라는 것이다.



4) 깨어있는 종. (단12:2)

    단12:3절에 자는 자 중에 많이 깨어난
    마25:1-13절에 기름등불 준비하지 못한 미련한 다섯 처녀나 기름등불 준비한 슬기로운 다섯 처녀나 모두 밤중을 만나 졸며 자게 되지만 그 중에 자지 않고 깨어 있어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하고 외치는 자가 있으니 우리는 이런 종이 되어야 한다.
    합2:1-3절에서 이런 종을 파수군이라고 하였다.

    슥4:1절같이 자던데서 깨어나야 하는데 잠을 잔다고 하는 것은 주님이 오시는데도 안일과 태만과 게으름 속에 있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 이러한 안일과 태만과 게으름 속에 있지 말고 깨어나는 종이 되어야 한다.

    사52:1절에 시온이여 깰찌어다 깰찌어다 하고 두 번이나 깨라고 하였으니 이는 자던데서 깨어나고 취한데서 깨어나라고 한 것이다.
    첫 번째 깨어나라고 한 것은 잠든 데서 깨어나라는 것인데 잠에서 깨어난다는 것은 안일과 태만과 게으름이며
    두 번째 깨어나라고 한 것은 취한데서 깨어나라는 것인데 취한데서 깨어난다고 하는 것은 세상의 연락과 즐거움에 빠져있는 것이다.

    사29:9-12절에는 깊이 잠들게 하는 신을 사람들에게 부어 잠들게 하신다고 하였으나
    우리에게는 지혜의 신, 총명의 신, 모략의 신, 재능의 신, 지식의 신,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을 받아 자던 데서 깨어나고 취한데서 깨어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하고 외치며 사람을 살리는 종이 되어야 한다.



결론 : 사람을 살리기 위해 정도로 갈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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