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지지 않고 남은 열매. (사17:6)
계8:10-11, 계9:1-2, 계12:3-4절에서 떨어진 별이라는 말씀이 나오는데 아무리 별, 주의 종이라도 떨어지면 별이라고 할 수 없듯이 아무리 열매를 맺었다 할지라도 떨어지면 열매라고 할 수 없다.
1) 흔들어도 떨어지지 않고 남은 열매. (사17:6)
이사야 선지자는 감람나무를 흔든다고 하였는데 감람나무는 예수그리스도로서 마지막 때에 교회를 흔드시니 계6:12절에서는 선 과실이 대풍에 흔들려 떨어지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
그러나 흔들어도 떨어지지 않는 열매가 되도록 붙들어 주시고 견고하게 하신다.
아무리 흔들어도 견고한 신앙은 나무와 함께 흔들릴지언정 떨어지지는 않는다.
2) 체질해도 떨어지지 않고 남은 열매. (암9:9)
암9:9절에 만국을 체질하는 날 알곡은 한 알갱이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신다고 하였으니 하나님이 모든 사람들을 흔들고 체질하실 때 알곡은 안으로 들어와 바람을 타지 않지만 쭉정이는 키끝으로 나가 바람을 타게 되는 것이다.
말씀을 채우고 진리를 채우고 사랑을 채워서 주님이 원하시는 열매로 알곡이 되어 떨어지지 않아야 한다.
마3:12절같이 알곡과 쭉정이를 가르시기 위하여 체질하실 때 알곡으로 확정되어야 한다.
3) 끝까지 견디고 남은 열매. (마24:13)
마24:13절에 끝까지 견디라고 하였는데 여기서 끝이라고 하는 것은 예언이 성취되는 끝이다.
마24:3절 이하에 예수님께서 사람의 미혹이 있어도 미혹 받지 말고 끝까지 견뎌서 남은 종이 되라고 하셨다.
사람의 미혹 중에 가장 무서운 미혹은 자기 자신으로부터 오는 미혹인데 바르지 못한 판단을 하고도 자신의 생각이 정당하다고 믿으면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도 쉽게 마음이 돌이켜지지 않는 것이다.
또한 주님은 사람을 미워하지 말고 시험에 빠지지 말고 민족의 환난이 있을 때 끝까지 생존한 자로 남으라고 하셨다.
사단의 역사는 우리를 견디지 못하게 하지만 하나님의 역사와 성령님은 우리를 견디게 하신다.
우리가 영의 생활을 할 때에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악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믿었던 사람, 늘 가까이 했던 사람으로부터 오는 미혹에 무방비 상태로 당하는 것이다.
뱀이 아담에게 선악과를 따먹도록 했다면 아담은 절대로 안 먹었을 테지만 자신이 가장 믿는 하와가 선악과를 들고 오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선악과를 의심 없이 먹었던 것이다.
4) 피해 받지 않고 남은 열매. (계9:1-4)
열매 자체가 충실하고 열매를 붙들고 있는 꼭지도 견고하다 하여도 벌레가 와서 먹어버리면 바람이 불지 않아도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피해 받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하는데 그 중에서도 황충이의 피해를 받지 않아야 한다.
사31:5절에 새가 날개 치며 그 새끼를 보호함같이 만군의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보호하시는데 영적 육적으로 완전하게 보호하셔서 어떠한 피해도 받지 않게 하시고 남은 열매가 되게 하신다.
5) 천 명 중에 백 명, 백 명 열 명으로 남은 열매가 되라. (암5:3)
성읍은 오늘 날에 교회인데 천명이 모이던 교회에 백 명이 남고, 백 명이 나가던 교회에 열 명이 남는 종말의 역사가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 시대에 교회가 사람의 수만을 중요하게 여기는데 사22:2절에 사람의 수는 수에 칠 가치가 없다고 하였으니 사람의 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열매 맺은 사람이 몇 명인지가 중요한 것이다.
열매란 예수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룬 사람으로서 예수 믿는 사람 천명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형상을 이룬 백 명이 중요하며, 예수 믿는 사람 백 명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형상을 이룬 열 명이 중요하다.
결론 : (사26:3)심지가 견고한 신앙으로 살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