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6/1 주일 오전 설교 ◈ "환난시대를 보는 안목이 열려진 사람" [계 3:17-18]
C 2014년 5월 7일 오후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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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난시대를 보는 안목이 열려진 사람" [계 3:17-18]
은혜시대의 안목이 열리지 않은 제사장, 서기관, 바리새인, 율법사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 아닌 목수의 아들로 보았으며, 예수님이 기적을 보이면 귀신의 왕으로 몰았다. 이들은 하나님을 가장 잘 섬긴다는 사람들이었지만, 안목이 열리지 않았기에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는데 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갈릴리 에서 고기잡던 하나님을 모르고 성경도 모르던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 한마디에 예수님을 쫓고, 그의 평생에 예수를 따랐으며, 끝내는 그 예수를 위해 십자가를 지는 순교를 당하였다. 이처럼 은혜시대에도 안목이 열려야 쓰임 받듯, 환난시대에도 안목이 열려져야 한다.
1. 말씀을 통해서 환난시대를 바로 보는 안목이 열려진 사람.
말씀으로 확고한 기준을 가지고 환난시대를 바로 보자. 말씀을 통해 열려진 안목은 그 기준이 결코 흔들리거나, 동요되지 않기 때문이다. 환난시대는 무저갱에서 올라오는 흑암에 사람들이 영적으로 안일하고 태만해지며, 황충이 같은 악한 인종이 나와 사람을 괴롭게 하고(계 9:1-6), 같은 민족과 같은 나라가 서로 치는 전쟁이 있으며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일어난다고 했다.(마 24:6-8) 이러한 환난을 보는 안목이 말씀을 통해 열려져서 환난시대에 맞는 기도와 생활을 하는 자가 되어야 하겠다.
2. 영계가 열려져서 환난시대를 바로 보는 안목이 열려진 사람.
영계가 열려진 대표적 사람은 사도요한이었다. 그는 최고의 영계 축복을 받아 시대를 보는 눈이 열리고 귀가 열렸음으로 보좌세계를 환하게 내다 보고 주의 음성을 들음으로 요한계시록을 다 기록할수 있었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깨달음이 있는 사람은 영계가 열려진 사람이다. 우리도 사도요한 같은 영계 축복을 받음으로 마음으로 분별이 생겨 다른 사람이 깨닫지 못하는 것을 깨닫게 되고,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여 영적 세계가 환하게 열려진 분별있는자가 되자.
3. 환난시대의 하나님의 뜻을 바로 보는 안목이 열려진 사람.
은혜시대의 하나님의 뜻은 온 인류를 대신해서 예수가 십자가를 지시는 것이었으나, 환난시대의 하나님의 뜻은 그 예수님이 이 세상에 다시 오셔서 하나님의 나라, 그리스도의 나라를 이땅에 일천년간 이루는 것이니,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바로 볼수 있도록 택하신 종의 안목을 열으시고, 그 뜻을 이룰수 있도록 유능하게 하시며, 지혜와 영권과 권세를 주셔서 하나님의 역사가 있는 사람이 되도록 바꾸어 주신다.
4. 하나님의 모략을 통해 환난시대를 바로 보는 안목이 열려진 사람.
환난시대를 보게 하시려고 하나님은 택한 종에게 모략을 쓰신다. 요셉은 하나님의 모략에 걸려 형들에게 쫓겨 이방으로 팔려 갔고, 보디밭의 처에게 억울한 모함을 당하여 옥에 갇혔으나, 한번 꿈해석을 잘하고, 옥에서도 풀려났으며 애굽의 총리가 되었다. 하나님의 모략은 이처럼 처음에는 안되는 것 같지만 때가 되면 큰 축복이 있다. 최고의 말씀, 최상의 은혜를 받는 우리들이 환경까지 최고라면 안일해지고, 태만해질수 밖에 없기에 그분의 모략 가운데 정한때까지는 미약하게 해 두신다. 그러나 때가 되면 그 종을 놀랍게 축복하시니 하나님의 모략속에 있는 종들이여! 최고의 축복을 기다리자. 반드시 하나님은 우리에게 크신 역사를 베푸시니, 그 기다림은 복될 것이다. 하나님의 모략이라는 소용돌이 속에 자신을 싣고, 하나님의 역사의 수레바퀴 안에 거하라. 지금 현재의 열악한 모든 환경에 미약해졌다면 그것이 가장 감사할 조건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