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를 온전하게 만드시는 하나님. (사11:4-5) 사43:1절에 조성하신다고 하셨는데 이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를 재창조하시는 역사요 조성하심을 통하여 예수님의 형상을 이루게 하시는 것이다.
창1:26-28절에 인간은 하나님의 모양대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함을 받았으나 이러한 모습을 상실하였다.
그러나 우리를 온전하게 만드시는 역사를 통하여 예수님을 믿는 차원에서 예수님의 형상을 닮아가게 되는 것이다.
1) 공의를 행하게 하신다. (미6:6-8)미6:6-8절에 사람은 하나님께 나아가면서 무엇인가를 드리려고 하지만 하나님이 인간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천천의 수양이나 만만의 기름이나 맏아들이 아니라 공의를 행하는 것이라고 하셨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신데 공의란 곧은 것, 즉 말씀이다.
합1:2-4절에 하박국 선지자는 마지막 시대에 거짓과 편벽, 강포와 분쟁이 난무하며 공의가 굳게 행하고 공의가 시행되지 못함은 악인이 의인을 에워싸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시대에 공의를 행하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지만 기준을 바로 잡고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공의를 시행한다면 하나님이 사랑하신다.
습2:3절에 공의를 구하라고 하였고 암5:15절에 성문에서 공의를 행하라고 하였다.
우리가 공의를 행한다면 거짓이나 편벽이 없어야 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아야 하며 공평하고 공정해야 한다.
공의만을 행하다보면 독선적으로 보이고 교만과 거만해 보일 수 있기에 공의와 함께 겸손이 행해져야 한다.
2) 겸손하게 만드신다. 겸손은 도덕적인 겸손도 있고 거짓된 겸손도 있으나
말씀과 진리를 통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통해서 예수님의 겸손을 닮아야 한다.
진리의 겸손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 자신을 낮추고 말씀 앞에 자신을 복종시키는 것이다.
예수님은 헤롯 궁에서 태어나신 것이 아니라 마구간에서 나셨으며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시면서 겸손을 친히 행하셨다.
사57:15절에 하나님이 겸손한 자와 함께 하시며 겸손한 자의 영을 소성케 하신다고 하였고
습2:3절에서는 공의와 겸손을 구하는 자는 환난 날에 사는 길이 열린다고 하였고
약4:6절에서는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고 하였다.
벧전4:5-6절에 베드로 사도는 교회에 직분자들 앞에 순종하며 자세를 낮출 때 하나님이 때가 되어 높이신다고 하였다.
주님이 우리를 높여주시는 것은 교만이 아니지만 자신이 자신을 높이는 것은 교만이다.
3) 정직하게 만드신다. 예수님은 말씀이 육신이 되셨기에 예수님 자체가 정직이신데
사26:7절에 의인의 길은 정직함이여 정직하신 주께서 의인의 첩경을 평탄케 하신다고 하였다.
우리가 정직하게 행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하지 않고 그대로 믿는 정직이며 정직한 자의 앞길을 평탄케 하신다.
성경에 금하는 것을 금하고 성경에 지키라는 것을 지키는 것이 힘든 것 같지만 결국에는 그 길이 가장 안전한 길이요 평탄한 길이다.
미7:2-4절에 미가 선지자는 마지막 때에 정직자가 인간에 없으며 가장 정직한 자라도 찔레 울타리보다 더하다고 하였다.
눈앞의 이익을 위하여 정직을 저버리면 잠시는 이익이 되는듯 하지만 오래가지 못하기에 성경대로 정직한 삶을 살 수 있어야 한다.
4) 성실하게 만드신다. 사11:5절에 성실로 몸의 띠를 삼으라고 하였는데
성실이란 하나님이 맡겨주신 일을 실수없이 완벽하게 이루어내는 것이다.
노아와 그의 식구들이 120년 동안 방주를 짓는데 똑같은 일을 매일 반복해서 해도 건성으로 하지 않고 하나님이 알려주신 설계대로 방주를 견고하게 지었다.
마25:14-30절에 주인이 타국에 가면서 하인들에게 각자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한 달란트를 맡기고 떠났는데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 받은 자는 바로 가서 장사하여 달란트를 더 남겼고 한 달란트 받은 자는 땅에 뭍어 놓았다.
주인이 돌아왔을 때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받은 자들은 칭찬을 받았고 더욱이 그들은 한 달란트 받은 자들을 비난하거나 나무라지 않았다.
우리 주위에 불성실한 사람이 있다고 그를 비판하거나 나무랄 수 있는 권리는 없으며 하나님이 불성실한 사람에게 기회를 주고 은혜를 주고 긍휼을 베풀어 주시기를 기다려야 한다.
결론 : 우리 모두 말씀과 은혜 속에서 온전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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