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잔이 넘치나이다” (시23:5)
"넘치나이다"는 이미 받아서 누리고 있는 것, 즉 충만한 상태이다.
바울은 이방에 복음을 전할 그릇이라 했으며, 사명이 있는 택한 종도 그릇인 것이다.
그릇의 재질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그릇에 담는 내용물이 더 중요하다. 무엇이 담기냐에 따라 그릇의 명칭이 바뀐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나의 잔에는 비어 있는 잔인지, 내용물로 가득한 잔인지 확인해 봐야 하면, 내용물이 담겨 있다면 어떤 내용물이 있는지를 정확하게 들여다 봐야 한다.
나의 마음의 그릇을 비우고 순수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담아야 한다. 만약 말씀이 채워 지지 않는다면 다른 욕구가 채워져서 우리의 신앙을, 생활을 망가트리게 된다.
1. 될일의 말씀을 채워주시니 나의 잔이 넘치나이다.(계1:1)
'아멘'으로 될일의 말씀을 먹고 아구까지 채워야 한다.(겔3:1-3)
아구까지 채워진 말씀은 사람을 만날 때 원망과 불평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말씀, 될일의 말씀이 넘치도록 나오게 되는 것이다.
히4:12-14같이 될일의 말씀이 우리 속에 들어와 운동하여 사43:1같이 우리를 말씀으로 재창조해주시고, 사25:6-8 사망도 멸하여 지고, 마음의 상처도 치료 받고, 갈4:19같이 우리를 예수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만들어 가신다.
말씀을 채우는 것은 힘들고 오랜 시간 걸려 채우지만, 말씀을 쏟아 내거나 버리는 것은 아주 쉽고 순식간에 일어날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
사람을 만났을 때도 그 사람 입에서 무슨 말이 나오는지를 살펴 보고 분별하여 사람을 사귀어야 한다.
2.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채워 주시니 나의 잔이 넘치나이다.(히4:16)
말씀만 가득하고 은혜가 없다면 이는 환난시대 율법주의자와 같다. 그러므로 때를 따라 돕는 은혜가 내리는 곳에 와서 은혜를 받아야 한다. 미5:7-9 이슬과 단비가 나오는 곳, 욜2:23 이른비와 늦은비가 내리는 곳, 슥14:8 예루살렘의 흐르는 생수가 있는 곳으로 와야 한다. 은혜자의 삶을 살아야 인생이 고달프지 않고 황폐해 지지 않는다.
3. 환난시대 큰 믿음을 채워 주시니 나의 잔이 넘치나이다.(약2:5)
돈이 없어서 속상하고 짜증나고 걱정한 적은 있지만, 믿음이 없다고 짜증나고 근심하고 걱정한 적이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큰 선물을 주시려고 할 때 먼저 큰 믿음을 주신다. 히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다. 계3:18 믿음의 부요한 자가 되기 위해서는 볼로 연단한 금을 사는 것과 같은 댓가 즉, 시련과 연단이라는 댓가를 지불해야 한다. 큰 믿음의 소유자가 되는 것이다.
4. 처음 사랑을 채워 주시니 나의 잔이 넘치나이다.(계2:4-5)
불법이 성함으로 사랑이 식어지는 시대에 사랑이 가장 많아야 할 주님의 몸된 교회에 사랑이 식어졌다.
사랑과 친절은 다르다. 교회에도 친절과 사랑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교회는 사랑과 친절 두 가지를 모두 갖추어야 한다.
사랑은 내가 영적으로 힘들어서 몸부림 치고 있을 때 내 옆에 와서 손을 꼭 잡으며 힘내시라 내가 기도하고 있다 이 고비를 잘 넘기자 진심으로 응원해주고 기도해주는 것이 사랑이다. 남이 볼 때 생색을 내고 자랑하려는 것이 아니다.
기독교의 사랑은 누리는 사랑이 아니라 내어 주는 사랑이다.
조금 부족해도 함께 가려는 사랑으로 채워져야 한다.
5. 성령의 기름으로 채워 주시니 나의 잔이 넘치나이다.(시23:5)
다윗의 머리에 기름 부어 주신 것이 다위에게는 최고의 영광이요, 축복이요, 역사이다.
그리스도라는 뜻은 하나님의 아들로 기름부음 받아셨다는 뜻이다.
기름 부음 다윗이 있는 나라는 부족함이 없는 나라, 강대한 나라가 되었듯이 기름부음 받은 종이 곳이 부족함이 없는 곳이요 나의 잔이 넘치는 곳이다.
결론 : 우리의 부족한 것을 채워 주셔서 나의 잔이 넘치게 하신다.
no. | 제목 | 조회수 | 작성일 |
---|---|---|---|
공지 | 1497 | 2025년 3월 6일 | |
공지 | 1887 | 2025년 3월 2일 |
1160 | 37 | 2025년 3월 9일 | |
1159 | 40 | 2025년 3월 6일 | |
1158 | 제238차 선지서 및 요한계시록 대성회 image | 1497 | 2025년 3월 6일 |
1157 | 61 | 2025년 2월 25일 | |
1156 | 65 | 2025년 2월 20일 | |
1155 | 74 | 2025년 2월 13일 | |
1154 | 82 | 2025년 2월 6일 | |
1153 | 105 | 2025년 1월 30일 | |
1152 | 142 | 2025년 1월 20일 | |
1151 | 165 | 2025년 1월 14일 | |
1150 | 128 | 2025년 1월 7일 | |
1149 | 181 | 2024년 12월 29일 | |
1148 | 187 | 2024년 12월 23일 | |
1147 | 179 | 2024년 12월 15일 | |
1146 | 210 | 2024년 12월 8일 | |
1145 | 204 | 2024년 12월 1일 | |
1144 | 217 | 2024년 11월 25일 | |
1143 | 215 | 2024년 11월 21일 | |
1142 | 258 | 2024년 11월 11일 | |
1141 | 252 | 2024년 11월 5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