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옮겨지는 일과 옮겨지지 않는 축복(계2:1-5, 사33:20)
계2:1-5 잃어버린 처음사랑을 회복하지 않으면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긴다고 하였다.
그런데 사33:20 에는 예루살렘은 옮겨지지 아니할 장막이라 하였다.
그러므로 옮겨지는 일이 있고 옮겨지지 않는 축복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한번 우리에게 주신 축복이 옮겨가지 않아야 한다.
1) 에서의 장자의 축복이 야곱에게 옮겨지는 축복(창25:27-34)
야곱의 장자는 에서이다. 히브리 민족은 우리나라와 비슷해서 장자 제일주의였다.
맏아들에게 모든 유산권도 주고 그 집안의 모든 결정권을 장자에게 주었다.
그래서 유태인들은 장자로 태어난 것에 대단한 긍지와 자부심이 있었다.
그런데 창25:27-34 에서가 가진 장자의 축복이 야곱에게로 옮겨지므로 야곱이 태어나기는 차자로 태어났지만 아브라함, 이삭, 야곱에게로 삼대조상의 축복을 받게 되었다.
에서가 시장하여 곤비하므로 먹을 것을 찾을 때 그때 마침 야곱이 팥죽을 끓였는데 에서가 야곱에게 팥죽 한 그릇을 달라고 하니 야곱이 형제간이라도 공짜는 없다고 하면서 오늘만큼은 팥죽을 사라 하였다.
에서가 얼마에 사냐고 물었는데 야곱은 돈은 필요 없고 형이 가지고 있는 장자의 권한을 팔라고 하였다.
에서는 흔쾌히 장자의 축복을 야곱에게 팔고 팥죽을 먹었다.
그런데 성경에서는 에서가 장자의 명분을 경홀히 여겼다고 하였다.
훗날 마1:1-4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이 야곱을 낳고 이렇게 에서가 없어져 버리고 야곱이 등장하였다.
장자의 명분이 팥죽 한 그릇에 야곱에게 넘어간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먹는 것 때문에 경홀히 여기면 안 된다.
천국의 열쇠를 보면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이고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린다고 하였다.
말 한마디로 넘어 가겠나 하는 생각으로 판 장자의 축복이 넘어간 것이다.
그런데 한 번 옮겨간 축복은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우리에게는 영적 장자의 축복이 있는데 계7:5 유다지파 12000 속에 들어가는 것이다.
이 축복을 야곱에게 장자의 축복을 주셨던 것 같이 우리에게도 주실 줄 믿자.
하나님의 인 맞은 종이 되더라도 유다지파에 속한 사람이 영적장자이다.
그래서 슥8:20-23 유다지파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역사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방언이 다른 열국 백성이 유다사람 한 사람의 옷자락을 잡고 말하기를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하심을 들었나니 나도 너와 함께 가려 하노라. 하였다. 이것이 영적장자의 축복이다.
에서가 장자의 축복을 그날 팔지 않았다면 에서는 장자가 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야곱이 믿음의 삼대조상이 되려고 하니까 그날 에서가 배가 고프도록 만들었고 팥죽을 보는 순간 먹고 싶도록 만들었고 장자의 명분을 경홀히 여길 마음이 들어간 것이다.
우리에게 영적장자의 축복은 계14:6 영원한 복음을 먼저 받은 것이 영적장자의 축복이므로 경홀히 여겨서는 안 된다.
에서의 장자의 축복은 야곱에게 넘어갔지만 하나님의 인 맞은 종 유다지파 12000에게는 영적 장자의 축복이 다른 사람에게로 옮겨가지 않게 하신다.
그런데 예배를 경홀히 여기고 사명을 경홀히 여기면 언젠가는 하나님이 그 앞길을 막아서는 것이다.
한 번 그 사람 앞길을 막아서면 한동안 어렵고 힘든 고비를 넘어가야 한다.
그러므로 장자의 축복이 옮겨가지 않도록 지켜 내자.
2) 모세에게 주신 지도자의 축복이 여호수아에게 옮겨지는 축복(신34:1-12)
모세가 지도자의 축복을 여호수아에게 옮길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광야에 나와서 물을 떨어졌을 때 하나님이 모세에게 니가 가지고 있는 지팡이로 반석을 가르키라고 하였는데 모세는 반석을 두 번이나 쳤다.
이것이 모세의 가장 큰 실수였다.
모세가 히브리 민족의 지도자로 있는 동안 히브리 민족은 하루도 역사하지 않는 날이 없이 모세의 속을 많이 썩였다. 그래서 모세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반석을 가서 쳐버린 것이다.
반석에서 물이 나오긴 했지만 모세는 이 죄로 인해서 약속의 땅에 못 들어가고 죽게 된 것이다.
그래서 복음의 좋은 협력자를 했던 여호수아에게 지도자의 축복이 옮겨가게 된 것이다.
성경에 보면 여호수아는 평생 모세를 그림자같이 따라 다녔기에 모세의 허물이라든지 실수를 제일 잘 아는 사람이 여호수아였다.
모세가 범죄하고 실수해서 모세의 누나 미리암이 비방했어도 여호수아는 모세의 허물이나 실수를 한 마디로 입으로 내 놓은 적이 없다.
여호수아가 이런 인격을 가졌던 이유는 하나님이 모세의 후계자로 세우실 예정이 계셔서 그 사람으로 하여금 사람을 판단하고 지도자를 판단하고 비방하고 비판하지 않도록 지켜 주신 것이다.
우리도 여호수아처럼 우리에게 주신 축복이 옮겨가지 않으려면 여호수아 같은 진정한 협력자로 살아야 한다.
그러면 때가 되면 지도자의 축복을 받는 것이다.
지도자가 되는 것은 다시예언 하는 것이다.
3) 엘리 제사장에게 주신 삼대직분의 축복이 사무엘에게 옮겨지는 축복(삼상2:27-35)
엘리라는 제사장은 최초로 삼대직분을 받은 사람이었다.
삼대직분은 사사, 선지자, 제사장으로 엘리는 혼자서 정치적인 지도자, 영적인 지도자, 종교적인 지도자를 독차지 하였다.
그런데 엘리가 가지고 있던 삼대직분의 축복이 그 몸종 사무엘에게 넘어갔다.
그래서 사무엘이 제 이대 삼대 직분자가 되었다.
그리고 엘리와 사무엘을 거치면서 삼대직분이 없어져 버렸다.
삼대직분을 가지고 있었던 엘리가 가장 잘못한 것은 자식관리를 잘못한 것이다.
엘리 제사장의 자식들은 성전에서 제사지내는 일에 수종드는 여자들을 간통하였고 또 하나님 앞에 제사 지내려고 제물을 준비하면 갈고리를 가져와서 먼저 먹었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엘리 제사장이 범죄 한 죄는 무엇으로도 속죄 받을 길이 없다고 하였다.
그 이유는 그 당시 속죄 죄는 제사를 통해서 속죄 받는 시대였다.
제사를 통해서 속죄 받는 시대에 제사로 범죄를 하므로 속죄 받을 길이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일 예배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예배로 속죄 받고 예배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다.
삼대직분을 누리고 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결말이 좋아야 된다.
삼대직분의 축복이 어리지만 여호와를 경외하고 사모하는 사무엘에게 그 축복이 넘어 왔다.
대단한 하나님의 역사를 받아도 자식 관리를 잘못하면 패망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도 주실 축복이 삼대직분의 축복이다. 계10:11 다시 예언하는 선지자의 축복이며,
계20:4-6 왕, 제사장이 되는 축복이다.
우리에게 예정하신 삼대직분의 축복이 다른 사람에게로 옮겨가지 않도록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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