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2011/3/4 금요 철야 설교 ▣ 하나님이 잊지 않고 기억하시는 종. (사49:14-16)

 

▣ 하나님이 잊지 않고 기억하시는 종. (사49:14-16)

    본문에 말한 종은 율법시대 종도 아니고 은혜시대 종도 아니며 환난시대에 하나님이 잊지 않고 기억하시는 종이다.
    정한 때가 되면 그 종에게 하나님께로부터 신비한 역사가 내려오게 된다.


1) 숨겨놓고 감추어 놓았던 종 잊지 않고 기억하신다. (사49:1-3)
    하나님은 애굽의 궁에서 사십년 동안 살았던 모세를 광야 이드로의 집에 사십년 동안 숨겨놓으셨다.
    모세가 살인을 하고 애굽을 떠났을 때에 그의 가족도 모세를 잊었고 히브리민족도 잊었으며 그 누구도 모세를 찾아 나선 사람이 없었지만 사십년 기한이 차니 하나님이 호렙산 떨기나무 가운데 잊지 않고 모세를 찾아오셔서 그 이름을 불러주셨다.

    여호와가 모세를 찾아오신 그 날 모세에게는 히브리민족을 애굽에서 해방시키라는 소명이 생겼고 그 일을 해낼 수 있는 표적과 증거도 함께 주셨다.

    모세같이 숨겨놓고 감추어 놓았던 종을 여호와가 찾아오시면 그 종에게 표적과 증거를 주신다.


    엘리야를 그릿 시냇가에 숨겨 놓으시고 조석으로 까마귀를 통하여 떡과 고기를 물어다 주워 먹도록 하였고 그릿 시냇가의 물이 마르니 사르밧 과부의 집으로 보내어 숨겨 놓으셨다.
    이렇게 숨겨놓으신 기간이 끝이 나고 여호와가 쓰실 때가 되니 기도하는 대로 역사하여 불을 기도하면 불이 내리고 비를 기도하면 비가 내리는 역사가 일어났다.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았던 사람이 엘리야 말고 칠천이나 더 있었던 것같이 이 시대에 하나님이 숨겨놓고 감추어 놓으신 역사 속에 환난과 시련과 고난들이 계속되어 자신 혼자인 것 같아도 하나님이 잊지 않고 기억해 주시는 날 엘리야 같은 종으로 나오게 된다.


    요21:18-22절 가운데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순교하게 될 것을 말씀하시니 베드로는 사랑하시는 제자 사도요한은 어떻게 될 것인지를 물었다.
    그 때에 주님께서는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찌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하고 말씀하셨으니 이는 주의 재림 때 까지 사도요한을 살려둔다는 것이 아니다.

    계1:10절 이하를 보면 밧모섬에서 사도요한과 주님의 만남이 이루어지는데 주후95년경 주님이 밧모섬에 유배되어 있는 사도요한을 찾아오신 것이다.

    모세를 찾아오시듯 엘리야를 찾아오시듯 사도요한을 찾아오시듯
    이 시대에 감추어 놓고 숨겨놓은 종들에게 때가 되면 찾아오시는 것이다.

    요한계시록은 주후95년경에 쓰여진 것인데 예수님이 요21장에 사도요한을 찾아오신다고 말씀하실 때가 33세 이었다면 사도요한은 무려 62년 동안 주님과의 만남을 기다린 것이다.

    사도요한은 밧모섬에 찾아오신 주님과의 만남을 통해서 계1:1절같이 주님의 지시 속에 요한계시록을 기록하였고 계1:2절에 자신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의 본 것을 다 증거했다고 하였다.
    요한계시록의 기록을 마친 사도요한은 계22:20절에 가서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하고 기록하였다.


    사49:1-3절에서 말씀하신 종은 모세도 아니고 엘리야도 아니고 사도요한도 아니며 말세에 사명자를 말씀한 것이요 계1:1절에서 말씀한 "그 종들"인 것이다.
    이러한 종들을 때가 될 때까지 손 그늘에 숨겨놓으시고 전통에 감추어 놓으셔서 그 입을 날카로운 칼갈이 만드시고 마광한 살을 만드시고 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한 종으로 재창조 하시는 것이다.


2) 영광의 빛을 받을 종 잊지 않고 기억하신다. (사60:1-3)
    숨겨놓고 감추어 놓았던 종을 내어 놓으면서 제일 먼저 영광의 빛을 비추어 주신다.


    창조의 빛(창1:1-5)
    땅이 공허하고 혼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여호와의 신이 수면 위에 운행하실 때에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게 되었다.
    바로 이 빛을 창조의 빛이라고 하며 이 빛이 비추어 지면서 천지창조, 만물창조, 인간창조가 이루어진 것이다.

    생명의 빛(사9:1-2, 요1:1-4)
    선악과를 따먹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인간이 사망의 그늘 속에서 신음하고 있을 때에 말씀으로 하나님과 함께 계시던 예수님이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세상에 오셔서 빛을 비추어 주셨으니 그 빛이 생명의 빛이다.
    요일1:5-7절에서는 생명의 빛을 하나님과 사귐이 있게 하는 빛이라고 하였고 생명의 빛을 받는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믿어진다.

    영광의 빛(사60:1-3)
    계9:1-2절에 다섯 번째 나팔 불면 무저갱이 열리게 되고 무저갱으로부터 연기가 올라와 해와 공기가 모두 어두워지니
    마25:1-13절같이 영적으로 밤중이 되어 모두 졸며 자게 되고
    사60:2절같이 어두움이 땅을 덮고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우게 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사5:20-21절같이 분별력을 상실하여 단것을 쓰다고 하고 쓴 것을 달다고 하고 광명을 흑암이라고 하고 흑암을 광명이라고 하면서도 스스로 지혜롭다 명철하다 한다고 하였다.

    사2:5절에서 이사야 선지자는 야곱족속은 여호와의 빛에 행하라고 하였고
    미7:7-8절에서 미가 선지자는 어두운 데 앉을찌라도 여호와께서 빛이 되어 주신다고 하였고
    살전5:1-5절에서는 빛의 아들 빛의 사자가 된다고 하였다.


    생명의 빛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과 사귐이 있게 되고 예수의 피로 우리의 모든 죄를 깨끗하게 씻어주신다.
    그러나 영광의 빛은 받은 사람은 빛의 아들이 되어 주의 재림에 관한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쓸 필요가 없으니 빛의 아들은 근신하고 깨어 자지 않는다고 하였다.

    즉, 생명의 빛이 이방이 예수 앞으로 나오게 하기 위하여 비추어 주시는 빛이라면
    이미 예수를 믿고 있는 사람이라면 영광의 빛을 받아야 한다.

    우리의 영계가 밝아지고, 말씀이 밝아지고, 심령이 밝아지고, 표정이 밝아지고, 생활이 밝아지고, 미래가 밝아져야 한다.


3) 하나님의 비밀을 보이실 종 잊지 않고 기억하신다. (계1:1, 계10:7)
    창세기로부터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자에게 하나님의 비밀을 보이셨다.
    암3:7절에서 아모스 선지자는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다고 말씀하고 있다.

    노아에게는 홍수의 비밀을 보여주셨고
    아브라함에게는 소돔성 심판의 비밀을 보여주셨고
    사무엘에게는 엘리 제사장이 멸망할 비밀을 보여주셨으니
    하나님은 비밀을 보여주시고 보여주신 그대로 행하셨다.


    천국의 비밀(마13:10-11)
    천국의 비밀은 사도들에게 보이신 비밀로서 마태복음5:1절부터 예수님이 산상보훈을 시작으로 많은 말씀들을 하셨으니 그 말씀이 모두 천국의 비밀이다.
    즉, 천국의 비밀은 예수님이 직접 하신 말씀과 진리다.

    예를 들면 예수님께서 헤롯 성전을 헐면 삼일 만에 지으신다고 말씀하셨으니 제자들은 그 말씀이 이해가 되었고 허락받지 못한 율법시대 사람들은 그 말씀을 오해하며 참람해 했다.
    천국의 비밀을 깨달은 사도들은 배와 그물을 다 버리고 주를 위해 목숨을 걸었다.


    그리스도의 비밀(엡3:3-4)
    그리스도의 비밀은 고전15:3-4절같이 예수님의 탄생, 십자가, 부활, 승천의 비밀이다.
    그리스도의 비밀은 사도바울에게 보여주셨는데 엡3:3-4절의 말씀을 보면 계시에 관하여서는 대강 기록했지만 자신이 쓴 글을 자세히 읽어보면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달은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하나님의 비밀(계10:7)
    하나님의 비밀은 앞으로 환난이 있고, 환난 후에 재림이 있게 되고, 재림 후에 심판이 있게 되고, 심판 후에 천년왕국이 이루어지고, 천년왕국이 끝이 나면서 무궁천국이 이루어지게 되는 미래에 될 일이다.


4) 새 타작기계로 쓰실 종 잊지 않고 기억하신다. (사41:14-15)
    새 타작기계는 추수하는 종이다.
    지난 이천년 동안은 복음의 씨를 뿌리듯 예수 안 믿는 사람을 예수 믿게 했으나 이제는 예수 믿는 사람 중에서 알곡을 맺도록 하여 추수하는 종이 되어야 한다.

    마3:12절같이 추수 때가 되면 알곡과 쭉정이를 가르고
    마25:32-34절같이 양과 염소를 가르고
    계22:11절같이 불의를 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하게 두고 의로운 자는 의로운 그대로 두시고, 더러운 자는 더러운 그대로 두시고 거룩한 자는 거룩한 그대로 두신다.


5) 많은 사람을 살릴 종 잊지 않고 기억하신다. (단12:3)
    사람을 죽이는 종도 있고 사람을 살리는 종도 있기에 우리가 사람을 살리는 종이 되어야 한다.
    단12:3절에 다니엘 선지자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게 된다고 하였다.

    숨겨놓고 감추어 놓았던 종을 기억하셔서 꺼내놓으시면
    영광의 빛을 받아 밝아지고 영광의 빛을 반사하여 사람을 살리고
    하나님의 비밀을 보여주실 때 깨닫고 하나님의 비밀을 전하여 사람을 살리고
    알곡을 추수하는 종을 사람을 살려내야 한다.


결론 : 하나님이 찾아내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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