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차 성회 주제 : 시온의 성회를 준비하자! (욜2:15-17)
◎ 기독교 삼대성회. (욜:15-17)
성경 속에 크게 세 가지 성회가 있는데 미스바 성회와 오순절 성회는 과거에 있었던 성회고, 시온의 성회는 앞으로 있게 될 성회다.
1) 미스바 성회. (삼상7:3-12)
미스바 성회는 이스라엘을 블레셋의 손에서 건져주신 역사다.
하나님은 사무엘을 통하여 히브리민족을 미스바로 모이게 하셨고 자신들이 섬기는 우상을 다 버리고 여호와만을 섬기며 금식하고 회개하도록 하셨다.
블레셋이 쳐들어왔을 때 히브리민족은 두려움에 떨며 사무엘에게 여호와로 그들의 손에서 자신들을 구원해 주시기를 원했다. 이때 사무엘이 어린양을 잡아 제사를 드리므로 여호와께서 우레 소리를 발하여 블레셋의 머리를 어지럽게 하시고 싸울 수 없게 하시고 쫓아주셨다.
이에 사무엘이 미스바와 센 사이에 돌을 세워 ‘에벤에셀’이라 하였으니 이는 도움의 돌이라는 뜻이며 여호와가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고 하였다.
이 전쟁이 승리로만 끝난 것이 아니라 14절같이 잃어버린 땅을 찾는 회복과 이스라엘과 아모리 사람 사이에 평화가 있었다.
하나님이 미스바 성회를 에벤에셀로 도와주시니 전쟁에서는 승리, 회복의 역사, 피차에 평화가 있었던 것이다.
2) 오순절 성회. (행2:1-4)
사도행전에 오순절 성회는 욜2:28에 만민에게 신을 부어주시면 이상을 보고 꿈을 꾸며 장래 일을 말한다는 예언이 성취되는 역사다.
예수님이 감람산에서 승천하시기 전에 오백여 형제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기다리면 몇 날이 못되어 성령이 임하실 것이라고 하셨다. 그러나 그 산을 내려오며 380여명은 각자 갈 길을 갔고 백이십명만이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전혀 기도에 힘썼다.
그리고 기도를 시작한지 열흘째 되는 날, 오순절 날이 되어 마가의 다락방에 성령이 바람같이,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같이 임재하셨다.
요3:3-5에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시는 성령이라고 하였고, 요4:10, 요7:37-39에 영원히 목마르지 않게 하시는 믿는 자가 받을 성령의 생수라고 하였고, 요14:16-17, 26에서는 보혜사 성령이라고 하였다.
행1:8같이 성령이 임한 사람마다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예수님의 증인이 되었고, 고전12:4-11같이 성령을 통하여 각종 은사를 주셨다.
또한 엡1:13, 고후1:22, 고후5:5같이 성령의 인을 마음에 보증으로 받아서 죽을 지언정 예수님을 배반하지 않는 사람이 되고 구원의 확신, 내세의 확신을 받게 된다.
그러나 보혜사 성령을 통하여 중생하고 거듭나면서 각종 은사를 받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성령을 소멸하고 안일과 태만에 빠지는 삶을 살고 있다.
마24:37-39같이 이 세상은 노아의 때와 같아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는 일에만 전심전력하고 마25:1-13같이 믿는 자들은 모두 안일과 태만 속에 졸며 자고 있다.
3) 시온의 성회. (욜2:15-17)
시온의 성회는 성경에서 말하는 마지막 성회며, 미스바 성회와 같이 금식하는 성회다.
욜1:13-14, 욜2:151-7같이 시온의 성회는 겉옷을 찢듯 건성으로 하는 성회가 아니라 마음을 찢는 성회, 전심전력으로 회개하는 성회며, 여호와께로 마음과 생각, 몸이 돌아오는 성회며, 몰수이 모이는 성회다. 신랑과 신부까지도 골방에서 나오게 하는 성회며 굵은 베옷을 입고 애곡하는 성회다.
또한 시온의 성회에 모인 남종과 여종의 머리 위에는 신을 부어 주시고 민족의 환난을 막게 하신다.
우리는 미스바 성회나 오순절 성회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시온의 성회를 준비해야 한다.
결론 : 시온의 성회를 바라보고 부르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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