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의 비밀을 바로 깨닫고 주의하고 조심하자. (계1:20)
요한계시록은 크게 촛대의 비밀과 별의 비밀로 이루어져있다. 별이라고 하는 것은 주의 종들을 말하는 것인데 주의 종들에게 큰 비밀이 있다는 것이다. 별의 비밀은 크게 두 가지로서 떨어진 별의 비밀과 붙들린 별의 비밀이다. 1) 떨어진 별의 비밀을 깨닫고 주의하고 조심하라.
1. 강과 물 샘에 떨어진 별의 비밀(계8:10-11) 횃불같이 타는 큰 별이란 우리 시대에 이름이 있고 능력 있다고 소문이 난 명성 있는 종을 말한 것으로 이렇게 횃불같이 빛을 발하다가 떨어지는 종이 있다는 것이다. 하늘에 있을 때는 별인데 떨어지니 쑥이라고 하였다. 강과 물 샘에 떨어져 쑥물을 내니 많은 성도들이 그 물을 마시고 죽게 되니 잠언서에서 강과 물 샘은 교회와 은혜역사가 있는 곳이라고 하였다. 하늘에서 별이 떨어졌다고 하는 것은 전능하신 하나님과 영적 관계가 끊어졌다, 끝이 났다는 뜻이다. 즉, 하나님 편으로는 그 종을 버린 것이다. 과거 제사장이며 사사며 선지자인 엘리가 삼대직분을 가지고 있어도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할 수 없었으니 하나님은 이미 엘리와 그 가정을 버리셨고 엘리에게 주셨던 삼대직분의 축복을 그의 그늘 아래 있는 어린 사무엘에게 주시기로 결심하셨다. 그리고 그 비밀을 어린 사무엘에게 보여주신 것이다. 결국 엘리는 현직에서 삼대직분의 축복을 가지고 있어도 하나님과의 관계가 끝이 나므로 떨어진 별과 같은 것이다. 하나님이 사무엘에게 역사하니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셨다. 하나님의 사람에게 있어서 교인이 많으냐 적으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느냐 안하느냐는 곧 생명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으면 이미 엘리같이 떨어진 종이요, 이름이 없어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확실한 증거가 있다면 그 종이 사무엘같이 붙들린 종인 것이다. 엘리가 눈이 어두워지고 하나님이 보여주시던 이상과 징조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밤에 사무엘이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한 번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적이 없기에 엘리에게 쫓아가 자신을 불렀냐고 물었고 또다시 그 일이 반복되었다. 경험이 있는 엘리는 다시 그 음성이 들리면 종이 여기 있나이다 말씀하옵소서 하고 말하며 하나님이 보여주신 계시를 반드시 자기에게 말하라고 사무엘에게 지시하였다. 그 일이 있은 후에 엘리는 완전히 하나님과의 영적관계가 끊어지고 어린 사무엘에게 하나님의 모든 계시가 나타나면서 하나님과 교통이 있게 되었다. 우리가 어떤 환경에서 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영적관계가 끊어지지 않아야 한다. 하나님과 자신에게 이어져 있는 그 줄이 끊어지지 않고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이런 별이 나와서 쑥물로 많은 사람을 죽이는데 쑥물이 얼마나 독한지 영적인 기준이 흐트러지고 생각이 바뀌고 마음이 바뀌어서 비진리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다. 쑥물에 관한 말씀은 여러 군데에 있는데 렘23:15-16절의 말씀에 쑥물이 무엇인지 나왔다. 예레미야 시대에 바벨론이라고 하는 이방나라가 예루살렘을 함락하기 위하여 준비하고 있을 때 참선지 예레미야가 회개하라고 외치며 회개하지 않으면 북방의 바벨론이 속히 쳐들어오고 예루살렘이 칠십년 동안 황폐해진다고 외쳤다. 그러나 왕궁에 있는 선지자들은 그 반대로 예루살렘은 평안하다 안전하다 전쟁은 없다고 외쳤다. 그 때에 예레미야가 본문의 말씀을 한 것으로 왕궁에 있는 선지자들의 사악한 교훈을 듣지 말며 그 사악한 교훈은 쑥물로서 여호와가 주시지 않은 말씀을 저들 마음대로 예언하고 말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 시대에도 여호와가 주시지 않은 말씀을 자기 마음대로 자기 생각대고 자신이 아는 대로 말하는 것이 쑥이다. 쑥물을 마셔서 병들어 있다면 하나님이 주시는 만나같은 말씀, 성령의 생수같은 은혜를 받아서 쑥물로 중독된 것을 씻어 내고 영적 기능을 다시 회복해야 한다. 쑥물을 마시면 신앙이 뜨거움이 사라져서 기도가 하기 싫어지고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마음이 사라지게 되니 이것이 바로 영적으로 병들게 하는 역사다. 우리는 이러한 쑥물을 주의하고 조심해야 한다. 이러한 쑥물은 그냥 나오는 것이 아니라 횃불같이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져 하나님과의 영적 관계가 끊어지므로 쑥이 되어 강과 물 샘에 떨어져 쑥물을 내는 것이다. 2. 땅에 떨어진 별의 비밀(계9:1-6) 강과 물 샘에 떨어진 별은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역사지만 땅에 떨어지는 별은 교회 밖에 역사다. 땅에 떨어진 별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아서 무저갱을 열게 되는데 무저갱으로부터 연기가 올라오니 (시74:1)연기는 여호와 하나님의 진노라고 하였다. 이 연기가 해와 공기를 다 어둡게 하니 이 세상은 캄캄해지게 된다고 하였기에 이 연기를 흑암이라고 한다. 마25:1-13절에 주의 재림이 임박할 때에 열 처녀를 비유하면서 밤중이 되어 다 졸며 자게 된다고 하였다. 즉, 흑암이 이 세상을 덮어서 밤중이 되니 모두 영적 흑암시대가 되어 졸며 자게 된다는 것이다. (사5:20-21)연기의 피해를 입어 흑암에 덮인 사람은 분별력을 상실하게 되는데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며 흑암으로 광명을 삼으며 광명으로 흑암을 삼으며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다고 하였다. 그러면서도 스스로 지혜롭다 하며 스스로 명철하다고 한다고 하였다. 연기, 즉 흑암을 마시게 되면 속이 답답해지다가 누가 그 사람을 건들면 악이 나온다. 무저갱에서 나오는 연기 속에서 황충이가 나오는데 사33:4, 렘51:14절을 읽어보면 황충이는 악하고 독한 사람이라고 하였다. 황충이 같은 악하고 독한 사람이 나와서 전갈의 권세와 같은 권세를 가지고 주님이 오시기 전 오개월 동안 강하게 역사하게 되는데 그 때를 오개월 환난이라고 한다. 황충이의 전갈의 권세와 같은 권세의 피해를 입어 그 쏘임을 받으면 죽고자 할 정도로 괴롭다고 하였다. 이러한 사람의 피해를 받지 않도록 이 시대에 주의하고 조심해야 하는데 마24:3절 이하에도 주님께서 친히 마지막 때에 사람을 조심하라고 하셨다. 이 별이 떨어지게 된 동기가 있는데 (계12:3-4)큰 붉은 용이 꼬리로 하늘에 있는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진다고 하였으니 용은 옛 뱀, 마귀, 사단으로서 이러한 마귀의 역사에 휘둘려 주의 종 삼분이 일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떨어진 후에 쑥물이나 흑암을 내서 많은 사람을 죽인다고 하였으니 이 시대에 주의하고 조심해야 한다. 3. 유리하는 별의 비밀(유1:13) 거품을 낸다는 것은 허풍, 허세, 허영, 허상 등을 뜻하는 것으로 참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진리만을 말해야 하는데 유리하는 별이 되어 허풍을 떨고 허세를 부리며 허상을 꿈꾼다는 것이다. 이러한 별과 연관이 되거나 이러한 종이 전하는 메세지를 접하게 되면 영적으로 병들고 죽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별이 나오기에 주의하고 조심하라는 것이다. 2) 붙들린 별의 비밀을 깨닫고 주의하고 조심할 때다.
우리는 붙들린 별을 만나야 하겠고 자기 자신도 하나님 앞에 붙들려야 하는데 붙들렸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과의 영적관계가 계속되는 종이다. 엘리가 떨어진 별이라면 사무엘은 붙들린 별이며 이 시대에 사무엘같이 하나님과의 영적관계가 끊어지지 않고 계속 붙들려 있어야 한다. (사41:10)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하나님에게 붙들리면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다양한 증거들이 있는데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하시고 약속하여 주셨다. 하나님이 붙들어 주신다는 것은 육적으로 팔을 붙들듯이 붙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내 속에 들어와 운동하고 역사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지배하고 자신의 마음을 지배하고 자신의 생활을 지배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이 자신을 지배하며 역사하는 증거가 붙들린 것이다. 하나님이 마음을 붙들어 주시면 혹시 혈기를 내었을 지라도 금방 회개하고 돌이키고 생각을 붙들어 주시면 잘못된 생각이 생겼을 지라도 얼른 그 생각을 몰아내고 바른 생각을 주시고 단12:3. 별이나 달은 스스로 빛을 발할 수 없고 태양의 빛을 받아 반사시키는 것이다. 즉, 별은 하나님의 종인데 하나님의 종은 스스로 역사를 나타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 은혜, 능력, 역사를 받아 그것을 반사시켜 나타내는 것이다. 그런 종을 다니엘이 별빛 같은 종은 지혜 있는 종이요 궁창에서 빛을 비추므로 어두운 세상 가운데 빛을 받은 종들을 옳은 데로 인도하는 종이라고 하였다. 이 종이 지혜 있는 종이요 붙들린 종이요 빛을 발하는 종이다. 계1:20. 사도요한은 주의 오른손에 붙들린 일곱별이라고 하였다. 일곱별이라고 하는 것은 숫자 일곱을 말한 것이 아니라 일곱은 완전하다는 뜻이며 별은 주의 종을 말한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의 역사에 붙들려 완전하게 쓰여지는 종은 자신의 지식, 자신의 마음, 자신의 학문, 자신이 아는 것을 모두 초월하고 온전히 하나님이 주시는 것으로 사람을 살리게 된다. 자신의 것을 모두 버리고 주의 손에 붙들려 쓰여지는 종은 시23:1절같이 여호와가 목자가 되어 주시니 부족함이 없이 살게 된다. 결론 : 주의 오른손에 붙들려 사람을 살리는 종이 될 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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