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제162차 [2010/11/9 화 (저녁)  봉함한 책의 말씀을 보이실 종. (계5:1-5)]

▣ 봉함한 책의 말씀을 보이실 종. (계5:1-5)

    마지막 때까지 봉함해 놓은 말씀을 때가 되어 인봉을 떼시며 개봉하시는데 개봉된 말씀을 보이실 종들이 있다.
    감추었던 말씀,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는 것은 그 말씀을 전하게 하시고 그 말씀이 이루어지게 하시고 그 말씀이 운동하고 역사하는 것을 표적과 증거로 주시기 위함이다.


1) 그 종들로 택함 입은 종들에게 보이신다. (계1:1)
    렘33:2-3절에서 예레미야 선지자는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하셨다.
    계1:1절에서 사도요한은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기록했다고 하였다.


    사29:9-12절에 이사야 선지자는 봉함한 책의 말씀을 몰라야 할 사람에게는 깊이 잠들게 하는 신을 부어 영적 소경을 만들어 눈을 감기게 하신다고 하였다.
    그러나 그 종들로 택함 입은 종들에게는 봉함한 책의 말씀을 보여주시기 위해서 눈을 열어주시는데 계3:18절과 같이 눈에 안약을 발라 보게 하신다.

    이 시대에 모든 사람들이 안목의 정욕을 가지고 정을 통하는 눈을 가지고 살고 있지만
    우리는 안약과 같은 예언의 말씀을 눈에 발라 열려지므로 시대를 보는 안목, 말씀을 보는 안목, 주의 종을 보는 안목이 열려져야 한다.

    물질에 눈이 어두워진 발람은 여호와의 사자를 보지 못했고 아무 사심이 없는 당나귀는 눈이 열려서 여호와의 사자를 볼 수 있었다.
    우리가 사심이 없어야 하는데 이 말씀을 통해서 자기의 영화를 꿈꾼다면 이것이 사심이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며 하나님의 영화를 위해 사심 없는 삶을 살아야 한다.


    계1:1절에서 말한 그 종들이란
    계7:1-4절과 같이 하나님의 인을 이마에 맞은 종이요
    이 종은 계6:2절과 같이 백마의 사상, 백마의 정신, 즉 기독교 2차 복음에 절대성을 가진 종이다.

    할례로 인을 치던 시대가 있었고 성령으로 인을 치던 시대가 있었는데 이 시대에는 하나님의 인을 치신다.
    하나님의 인을 치는 곳은 해 돋는 곳 동방이요, 동방에서도 동북이며, 동북에서도 섬은 아니며, 그 중에서도 공산주의와 용의 나라를 빼고 남은 나라에서 하나님의 인을 치는 역사가 말씀을 따라 일어난다.
    요6:27절에 예수님도 하나님의 인치신 자라고 하셨다.

    이런 종들이 앞으로 십사만사천이 나오는데 나이나 학벌이나 성별이나 인종이나 어떠한 것도 상관없이 하나님이 만세전부터 마지막 때에 쓰시려고 예정하시고 모태부터 부르시고 손 그늘에 숨겨놓고 감추어 놓았던 종들에게 하나님의 인을 쳐주셔서 어떠한 피해도 받지 않게 하신다.
    이 종들이 한 발은 바다를 밟고 한 발은 땅을 밟고 전 세계에 봉함했던 말씀, 작은 책,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전 세계에 외치게 하신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의 눈에 안목의 정욕이 뽑아지고 정을 통하는 눈을 버리고 눈에서 들보가 빠져야 하고 그런 눈이 신령한 눈이 되어 봉함한 책의 말씀이 보이게 되는 것이다.


2) 연단 받은 종들에게 보이신다. (단12:9-10, 말3:1-3)
    단12:9-10절에 다니엘 선지자는 악인은 깨닫지 못하되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케 하며 희게 하는 사람마다 봉함한 책의 말씀을 보이신다고 하였다.
    말3:1-3절에 말라기 선지자는 금과 은같이 연단하여 깨끗케 하신다고 하였다.

    금과 은이 연단을 통해서 잡석이 떠나가고 연단을 많이 거칠수록 순금이 되는 것이다.
    인간인 우리가 연단을 받는 것은 연단을 통해서 사리사욕이 죽어지게 되기 때문이며 연단을 받으면서도 아직 사리사욕이 죽어지지 않고있다면 계속해서 연단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연단을 받을 때에 한 번에 사리사욕을 죽이고 마음의 성결을 받아야 한다.

    사람의 연단을 통해서 사람의 욕심이 떠나가고, 물질의 연단을 통해서 물질의 욕심이 떠나가고, 생활의 연단을 통해서 호화로운 생활에 대한 욕심이 떠나가는 것이다.

    눅24:45절에서는 우리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신다고 하였으니
    우리들의 마음을 열어 봉함한 책의 말씀을 깨닫도록 해주셔야 한다.
    또한 마태복음에서는 마음이 깨끗한 자는 하나님을 볼 것이라고 하였다.


3) 지혜있는 종들에게 보이신다. (단12:9-10)
    단12:9-10절에 봉함한 책의 말을 지혜있는 자는 깨닫는다고 하였으니
    마24:45-46절같이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주는 지혜다.
    이 지혜는 요셉같은 지혜인데 요셉같이 양식을 저장해 놓았다가 양식을 필요로 할 때 양식을 나누어 주는 지혜다.

    단1:20절에서 다니엘은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총명을 열배로 받았으니
    타고난 지혜도 뛰어나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는 타고난 지혜를 능가한다.

    땅의 지혜나 악한 지혜를 받지 말고 사람을 살리는 선한 지혜, 하늘의 지혜를 받아야 하며 선지자는 완전한 지혜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보통 사람은 지혜라고 하면 머리가 뛰어난 것을 생각하지만 진정한 지혜는 말씀 한 마디에 듣는 사람의 마음이 움직여지고 말씀 한마디에 듣는 사람의 마음이 뜨거워지고 말씀 한 마디에 듣는 사람의 생각이 바꾸어지고 말씀 한 마디에 듣는 사람이 깨달아지고 말씀 한 마디에 그 사람을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으로 만들고 말씀 한 마디에 믿음없는 사람을 믿음있는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 지혜다.


    왕하2장에서는 영감이라고 하였고 계1:10, 계4:2절에서는 성령의 감동이라고 하였는데
    우리가 완전한 영감을 받아 머리에 개조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

    사람 살리는 지혜, 총명, 명철이 있어야 하는데 고전2:10-11절같이 통달하는 영이 머리 위에 와서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하나님의 말씀의 깊은 진리라도 찾아낼 수 있고 알아낼 수 있게 된다.

    엘리사 생도들이 나무를 하다가 연못에 도끼를 빠트렸는데 엘리사가 나뭇가지로 연못을 휘저으니 도끼가 떠올랐다.
    우리의 머리에 스룹바벨 개조역사가 돌면서 말씀이 저절로 떠오르는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
    쓸데없는 것들을 눈에서 뽑아내고 마음에서 뽑아내고 머리에서 뽑아내야 한다.


    단12:3절같이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는 지혜가 있어야 하는데
    사람을 살리는 지혜, 진리를 깨우쳐 주는 지혜, 정도를 알려주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
    머리에 변화, 머리에 개조, 머리에 하나님의 역사를 받아야 한다.


4) 성령의 감동을 받은 종들에게 보이신다. (벧후1:20-21)
    벧후1:20-21절에 베드로 사도는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것이 아니니 예언의 말씀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성령의 감동 속에 기록한 것이기에 성령의 감동 속에 풀어야 한다고 하였다.
    성령이 오시지 않고는 성령의 감동이 있을 수 없고 성령은 기도하는 사람에게 찬양하는 사람에게 거룩되게 사는 사람에게 오신다.

    계1:10, 계4:2절에서 사도요한이 성령의 1차 감동, 2차 감동을 받으면서 귀가 열리고, 눈이 열리고, 마음이 열리고, 입이 열리고, 하늘의 문이 열리고, 말씀이 열려졌다.

    우리가 성령의 감동 속에 눈이 열리고 귀가 열리고 마음이 열리고 봉함한 책의 말씀이 열려져야 하며 성령의 감동 속에 읽을 때 열려지고, 들을 때 열려지고, 전할 때 열려진다.
    성령의 감동 따라 찬양하고, 성령의 감동 따라 기도하고, 성령의 감동 따라 설교하고, 성령의 감동 따라 생활하고, 성령의 감동 따라 전도하며 성령에 사로잡혀야 한다.


5) 엎드려 낮아지는 종들에게 보이신다. (계4:10-11, 계5:8, 14)
    말씀을 보여주실 때 그 말씀을 등에 업고 높아지려고 하고 유명해지려고 하고 자신의 유익을 구해서는 안되며 하나님이 말씀을 열어주시고 보여주실 때 그 말씀 앞에 자신을 더욱 낮추어야 한다.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유명해지지 않아도 하나님이 보여주신 말씀을 지켜내는 사람이 열매맺는 사람이요, 인정받는 사람이요, 사랑받는 사람이다.

    계4장과 5장에서 이십사 장로가 보좌 앞에, 말씀 앞에, 진리 앞에 하나님의 역사 앞에 엎드려 경배했는데 우리는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자세, 말씀 앞에 복음 앞에 진리 앞에 자신을 낮추는 자세가 필요하다.

    겸비한 자세로 낮아져서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말씀무장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영적인 자세 육적인 자세를 낮추고 하나님이 부르시고 쓰실 날을 준비하며 자신을 다듬어야 한다.


결론 : 말씀이 열려 보이는 종 모든 영적 기능이 열려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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