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시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암3:7)

2008/3/16 주일오전 [예수의 고난에 동참하는 사람들. (계1:9)]

예수의 고난에 동참하는 사람들. (계1:9)

    여기서 말하는 예수의 고난은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하여 십자가를 지고 돌아가신 고난이다.

    사도요한은 본문에서 자신은 예수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동참하였다고 했는데 우리는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였는지 돌아보아야 한다.

    예수님이 떡을 나누어 주시고 병을 고치며 기적을 나타내실 때는 사람들이 인산인해로 모여들었지만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실 때는 예수님의 제자들까지도 모두 도망갔다.



1) 예수의 고난에 동참한 사도요한. (요19:25-27, 마27:55-56)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실 때 (요19:25-27)사도요한은 예수님의 곁에 서서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였지만 (마27:55-56)멀리서 바라만 본 사람도 있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방관하며 멀리 도망간 사람도 있다.

    사도요한이 도망가지 않고 예수님 곁에까지 따라갈 수 있었던 것은 예수님을 사랑하였기 때문인데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하고 복음을 사랑하고 교회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그것으로 오는 고난을 절대로 두려워하거나 피하지 않는다.

    (계1:9)후에 사도요한은 밧모섬에 가는 환난을 겪었고 밧모섬에서 나와서는 순교하는 고난을 받았다.

    우리가 사도요한같이 고난 앞에 두려워하는 모습이 아닌 고난이 축복이 될 것을 믿고 나아갈 때 사도요한같이 사랑받는 사람이 된다.



2) 예수의 고난에 동참한 순교자들. (계6:9-11)

    순교자란 주를 위해 복음을 위해 자기 명대로 살지 못하고 죽임을 당한 사람들로서 예수님의 십자가 밑에까지 따라가는 않았지만 주를 위해 순교하였기에 예수의 고난에 동참한 것이다.

    자신의 가족, 미래, 평안함을 찾았다면 절대 순교할 수 없었지만 순교자들은 오직 예수의 고난에 동참하는 것만을 생각하였기에 순교할 수 있었다.
    (히11:35-38)순교자들은 악형을 받되 구차히 면하지 아니하였다.



3) 예수의 고난에 동참한 산 순교자들. (계14:13)

    (마27:32)구레네 사람 시몬은 타의에 의해 억지로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였으나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았다.
    우리가 원하지 않는 십자가를 타의에 의해 지고가게 되었을 때 기쁜 마음으로 동참해야 한다.

    우리 속에 있는 인간성과 죄악성은 예수의 고난에 동참할 때에 죽어지게 되고 이것이 산 순교자의 길을 가는 것이다.

    주의 일을 위해 억울함을 당하거나 주의 일로 물질의 어려움이 와도 견디고 참는 것이 산 순교자의 길을 가는 것이다.



결론 : 고난 후에 영광과 축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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