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한계시록 강해 - 2 [계 4:3-]
3절
>> 무지개
무지개는 언약의 증표인데(창 9:13) 이 무지개가 계 4:3 에 보면 보좌를 둘러있다.
사 54:9-10 에서 노아 시대에 언약의 무지개가 있었듯 마지막에도 화평케 하는 언약의 무지개가 있다고 하였고, 말 2:4-5 에는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라 하였다.
그러므로 보좌에 둘러 있는 무지개는 모든것을 주관하시고 다스리신다는 언약의 표징인 것이다.
4절
>> 이십 사 보좌 위에 이십 사 장로.
이십 사 장로란 구약의 12지파 족장과 신약의 12사도로 본다.
이십 사 장로는 흰옷을 입고 있고 금 면류관을 썼다고 했으니 우리도 이십 사 장로와 같이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흰옷을 입어야 하며 면류관을 받아야 한다.
그러므로 이십사 장로는 마지막때 구원 받을 종들을 예표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흰옷이란 계 19:7-8 에서 말한 세마포 예복으로 종된 자가 입을 예복이다.(다른편의 흰옷도 있는데 계 7:9-14 같이 속죄의 옷으로서 백성된자들이 입을 흰옷이다.)
금 면류관이란 이십 사 장로가 받은 상급이요 축복으로서 앞으로 우리 종된자들이 천년왕국에 들어가서 받을 왕권의 면류관을 말한다.(계 19:11-12, 계 20:4-6)
5절
>> 번개와 음성과 뇌성.
보좌로부터 심판이 진행됨을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사 29:6, 사 30:30 의 말씀들은 계 4:5 에서 보여준 심판에 대한 예언이며, 이 예언들은 계 8:5 같이 기도의 분량이 채워져야 이루어지고(계 11:19) 계 16:17-18 에서 실제 그 예언이 성취된다.
>> 켜 놓인 일곱 등불은 하나님의 일곱 영.
은혜시대에는 요 14:16-17, 26 같이 보혜사 성령으로 역사 하셨다.
그러나 환난시대에는 일곱 영으로 역사 하신다.(계 1:4, 계 3:1, 계 4:5, 계 5:6)
일곱은 완전수로 일곱 영의 역사는 완전케 하는 역사이다.
예수님이 약속하신 보혜사 성령은 욜 2:28 에 예언한대로 행 2:1-4 같이 오순절 마가 다락방에 최초에 오셔서 2천년 동안 기독교 역사를 이끌어 왔다.
이 보혜사 성령을 받은 사람은 방언을 하며, 권능과 은사를 행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성령의 역사를 받아도 늘 불완전한 모습이었던 우리를 이제 완전케 하시는 일곱 영의 역사를 부어 주신다는 것이다.
이러한 일곱 영의 역사는 욜 2:29-30 에 예언하신대로 욜 1:, 2: 같이 시온의 성회때 처음 내려진다.(계 4:5, 5:6)
보혜사 성령이 시작하는 역사, 알파의 역사라면 일곱 영의 역사는 마쳐지는 역사, 오메가의 역사이다.
몰래 숨어서 예수를 믿던 기독교가 오순절 성령의 역사로 인하여 판도가 바뀌었듯이 마지막때도 시온의 성회때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 역사한후에는 다시 한번 기독교의 판도가 뒤바뀐다.
계 4:5, 계 5:6 에 일곱 영은 일곱 등불과 일곱 뿔, 일곱 눈이라고 표현되었으니 이는 일곱 등불처럼 어두운 흑암을 완전하게 밝혀주고, 일곱 뿔과 같이 완전한 영적 승리가 있으며, 일곱 눈과 같이 완전한 통찰력이 생긴다.(슥 3:9, 슥 4:10, 고전 2:10-11)
그러므로 이러한 일곱 영의 역사를 받으면 히 6:1-3 에 말씀하신대로 완전한데 나아갈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