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체질로 조성하여 주신다!" [고전 15:50-54]
우리는 영혼만 중시하며 몸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으나, 그것은 영혼 구원만 있었던 은혜시대의 이야기이다.
이제 환난시대에는 영혼 못지 않게 육체 또한 매우 중요하다.
그 이유는 살전 5:23 같이 영과 혼과 몸이 흠 없이 보전되어야 재림의 주를 맞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육체를 가지고 태어난 우리는 예수를 믿고 성령으로 거듭 나면서 중생체가 되었다.
이제 그 중생체에서 한단계 향상된 변화체가 되어야 주님의 재림을 맞이할 수 있고, 거기서 더 나아와 성화체가 되어야 천년왕국 사랑하시는 성에서 주님과 함께 동거 동락하며 살수 있으며, 한단계 더 향상되어 영생체가 되어야 무궁천국 새 하늘과 새땅에서 영원 무궁 살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새 체질로 조성하여 주시는 역사를 다음과 같이 받아야 하겠다.
1. 범죄 하지 않는 체질로 조성하여 주신다.
우리는 아담의 질과 선악과의 질을 타고 났기 때문에 정도 차이는 있지만 누구나 범죄하고 타락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몸이 예수를 믿고 거듭나면서 중생체가 되면 범죄할 가능성과 타락할 가능성이 그만큼 줄어들지만,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는다.
이제는 중생체에서 한단계 나아와 변화체가 되어야 하겠다.
변화체는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체질로 범죄하고 타락할 가능성이 없으며, 재림의 주를 맞이할수 있는 체질이 되는 것이다.
은혜시대에 예수님은 죄인을 부르러 오셨지만 두번째 오실 재림의 주님은 죄와 상관없는 자를 부르러 오시기 때문이다.(히 9:28)
우리는 범죄할 자리에서 범죄하지 않고, 타락할 자리에서 타락하지 않는 예수님의 체질로 변화 받자.
2. 피곤하지 않는 체질로 조성하여 주신다.
힘든것과 피곤은 다르다.
힘든것은 필요 이상으로 힘을 많이 썼을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쉬면 나아지지만, 피곤은 위로부터 새 힘을 받아야 해결된다.
피곤한 사람은 예배나 기도 등 모든 영적 활동에 대하여 의욕을 상실하게 되며 끊임없이 쉬려고만 하고 자려고만 한다.
이렇게 되면 그 피곤은 마치 독처럼 우리 몸에 점점 더 스며들게 되어 만병의 근원이 되기도 한다.
예배 시간이나 기도 시간에 피곤에 못이겨 졸음이 오는 것은 이미 영이 흐려졌거나, 영의 기력이 쇠하여 졌다는 증거이다.
그리고 이것은 영적 습관이 되는 위험한 현상이다.
우리는 피곤하지 않는 체질로 조성받아야 한다.
그러므로 새힘 받은 몸이 되어 피곤하거나 곤비치 않게 영적 일이든 육적 일이든 유능하게 해 낼수 있는 체질로 조성받자.(사 40:29-31)
3. 병들지 않는 체질로 조성하여 주신다.
병든 몸으로는 결코 하나님의 일을 잘해낼 수 없다.
병은 죄가 있어 주시는 병과 죄와 상관없이 시련으로 주시는 병이 있다.
의학으로 병을 고치면 다시 재발할 수도 있지만, 하나님이 고치시면 다시 재발하지 않는다.
병을 치료 받기 위해서는 회개와 감사를 많이 해야 한다.(약 5:16)
사죄함을 받은 자는 병들었노라 하지 않으니(사 33:24), 죄와 상관없는 체질, 피곤치 않는 체질로 바꾸어지면 병들지 않는 체질이 된다.
4. 사망이 멸하여진 체질로 조성하여 주신다.
사단이 얼마나 교활하며, 교묘한지, 사람의 가장 약한 부분으로 역사한다.
사단은 아담에게 선악과를 따 먹으라고 하면 아담이 따 먹지 않을것을 알기 때문에 여자의 허영심을 자극하여 선악과를 먹도록 유도 하였고 그 하와로 하여금 아담을 미혹케 한것이다.
이러한 선악과를 통하여 들어온 사망이 인류 6천년을 지배하였다.
그러나 이제 환난시대에 사망이 멸하여지는 말씀과 진리가 있으니 이는 골수의 기름과 오래 저장하였던 맑은 포도주이다.
골수의 기름은 감추었던 만나인 요한계시록 말씀이며(계 2:17), 오래 저장하였던 맑은 포도주는 오래 전에 선지자들이 예언하였던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선지서의 말씀을 말한다.(사 25:6-8)
이제 골수의 기름과 오래 저장하였던 맑은 포도주를 영의 양식으로 먹으므로 가리워진 면박과 덮힌 휘장이 제하여짐으로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가로막힌 죄악의 담이 허물어지고 사망이 영원히 멸하여지는 새 체질이 되어 두번째 오실 재림의 주님을 신부로서 맞이하자.